삼성 장찬희 4이닝 1실점 호투가 남긴 기록과 의미

2026년 11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라이온즈의 고졸 신인 장찬희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상대는 KT 위즈. 큰 무대에서 신인이 흔들릴 수 있다는 걱정은 곧 감탄으로 바뀌었습니다. 장찬희는 4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삼성 타선이 1회에만 6점을 뽑아주며 7대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핵심 기록 먼저 보기

장찬희가 이날 만든 기록을 표로 정리해 보면 경기 흐름이 더 또렷하게 보입니다.

항목내용
등판 경기2026년 11월 7일 한국시리즈 4차전 KT 위즈전
투구 기록4이닝 2피안타 1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
투구 수63개
나이 기록만 19세 1개월 2일, 역대 KS 최연소 선발 등판 2위
팀 결과삼성 7대1 승리

장찬희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29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고졸 신인입니다. 정규시즌에는 41경기에 나서 4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고, 포스트시즌이라는 압박감 속에서도 자신만의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왜 신인 장찬희가 4차전 선발이었을까

삼성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김재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불펜으로 돌렸습니다. 이에 크리스 페덱, 아리엘 후라도, 최원태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지만 최원태가 두 경기 연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일찍 물러났습니다. 4차전에 내세울 선발 투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삼성은 불펜 데이를 선택했고, 그 중심에 장찬희가 섰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장찬희와 양창섭을 두고 고민하다가 장찬희를 낙점했습니다. 감독은 1차전에서 장찬희가 씩씩하게 던진 모습이 좋았고, 불펜에서 선발로 나올 수 있는 자원 중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정규시즌처럼 과감하게 정면 승부해 주길 바란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장찬희는 그 기대에 완벽하게 응답했습니다.

삼성 장찬희 4이닝 1실점

1회 실점은 아쉽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장찬희는 1회초 첫 타자 최원준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장진혁에게 4구째 직구를 던지다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비거리 115m의 큰 홈런이었습니다. 이어 안현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루 위기에 놓였지만, 샘 힐리어드와 김현수를 각각 뜬공과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습니다.

1회말 삼성 타선이 대거 6점을 뽑으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류지혁, 이재현, 김영웅이 차례로 출루한 가운데 김도환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화끈한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점수 지원을 받은 장찬희는 더욱 안정된 투구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2회부터 4회까지 더 단단해진 투구

2회초 장찬희는 김상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허경민과 한승택도 각각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공 9개로 이닝을 끝냈습니다. 3회에도 장준원과 최원준을 범타로 돌려세운 뒤 홈런을 맞았던 장진혁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완성했습니다. 홈런을 맞은 타자를 다시 상대할 때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안현민을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힐리어드에게 볼넷, 김현수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장찬희는 덤덤한 표정으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김상수를 내야 뜬공으로,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공을 던지는 능력이 빛난 장면이었습니다.

역대 기록으로 본 삼성 장찬희 4이닝 1실점

장찬희는 이날 경기로 역대 한국시리즈 최연소 선발 등판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만 19세 1개월 2일의 나이로 마운드에 오르며, 2007년 임태훈이 세운 최연소 기록에 단 하루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12번째 KS 선발 등판이기도 합니다.

다만 5회초 수비를 앞두고 미야모리 사토시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역대 최연소 KS 선발승 기록을 세우지는 못했습니다. 점수 차와 투구 수에 여유가 있었지만 삼성 벤치는 한 발 빠르게 투수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7대1로 앞선 상황에서 무리하게 이닝을 끌어가기보다 불펜 운영에 집중한 것입니다. 덕분에 장찬희는 4이닝 1실점 호투라는 충분한 성과를 남기고 안전하게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장찬희가 4이닝 1실점을 기록하기까지 직구와 포크볼의 조화가 돋보였습니다.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공격적인 투구가 KT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신인답지 않은 배짱투는 경기 초반 팀의 기선 제압으로 이어졌고,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도 큰 힘을 실어줬습니다.

경기 내용이 궁금하다면 실제 뉴시스 기사에서 생생한 경기 흐름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날 경기가 남긴 의미와 앞으로의 기대

장찬희의 4이닝 1실점 호투는 단순히 한 경기 좋은 투구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큰 경기에서 신인에게 중책을 맡긴 삼성의 과감한 선택이 통했다는 점에서 팀에도 중요한 경험이 됐습니다. 장찬희는 자신의 첫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에서 값진 기록과 믿음을 동시에 얻었습니다.

앞으로 장찬희가 정규시즌에서처럼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경험을 쌓는다면, 삼성 마운드의 미래는 더욱 밝아 보입니다. 이번 가을야구에서 보여준 배짱과 안정감은 그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팬들도 기억하는 삼성 장찬희 4이닝 1실점 호투는 앞으로도 오래 회자될 경기로 남을 듯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장찬희는 도대체 어떤 선수인가요?

A. 2007년생 우완 투수로 경남고를 졸업하고 2026년 삼성에 입단한 고졸 신인입니다. 올해 정규시즌 41경기에서 4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로 나서 4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Q. 이날 장찬희가 세운 기록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A. 만 19세 1개월 2일의 나이로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하며 역대 최연소 선발 등판 2위에 오른 점입니다.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12번째로 한국시리즈 선발 마운드에 섰습니다.

Q. 최연소 승리 투수 기록을 세우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5회초 수비를 앞두고 투수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7대1로 앞선 상황에서 삼성 벤치가 선발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일찍 올리며 불펜 운영에 집중했기 때문에 장찬희는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4이닝 1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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