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 3분기 누적 3조6243억원 비결

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라는 소식이 2026년 10월 23일 발표되면서 금융권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22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7.8%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3조6243억원으로 5.6% 증가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은행 이자이익과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이익이 함께 늘어난 덕분입니다.

하나금융 성과를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수치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누적 순이익3조6243억원5.6% 증가
3분기 순이익1조2214억원7.8% 증가
자사주 매입 소각9490억원25.8% 증가
주당 배당1165원26.6% 증가
CET1 비율13.45%0.18%p 상승

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 배경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이 있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7조4832억원으로 10.4%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2조1650억원으로 6.9% 증가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산관리와 투자은행 부문의 수수료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이 돋보였습니다. 수수료이익은 2조1428억원으로 29.8% 증가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9조6260억원으로 14.2% 늘었고, 전체 핵심이익에서 수수료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22.3%로 높아졌습니다. 수익 구조가 은행 의존도에서 벗어나 다변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

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를 만든 계열사 성적표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3조3157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보다 5.8% 성장했습니다.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같은 축적형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데다, 수출입 기업의 외환 거래가 늘면서 외환수수료와 외환매매이익도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8740억원으로 11.5% 늘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원화대출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함께 늘어 전분기 대비 1.7% 성장했고, 시장금리 흐름에 따라 순이자마진이 소폭 하락했지만 대출 성장이 이를 상쇄했습니다.

다른 계열사들도 고른 성과를 냈습니다. 하나증권은 2834억원, 하나카드는 1753억원, 하나캐피탈은 1445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증권 중개와 운용 일임, 신탁 관련 보수가 크게 늘었고, 투자은행 부문의 수수료 수익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계열사별 성장이 더해지면서 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라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주주환원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하나금융은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환원 확대 방침도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과 주당 1165원의 분기 배당을 의결했습니다. 배당금은 전년 동기보다 26.6% 늘어난 수준입니다. 3분기까지 매입을 마친 6990억원을 포함하면 연간 누적 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는 9490억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연간 규모보다 25.8%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입니다. 실적 개선이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큽니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입니다. 3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45%로 전분기보다 0.18%p 올랐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13% 이상 목표를 웃돌았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10.62%, 총자산이익률은 0.71%, 국제결제은행 기준 총자본비율은 15.45%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일부 대기업의 워크아웃과 부실채권 매각시장 위축 영향으로 대손비용률 상승 요인이 있었습니다. 하나금융은 4분기에 부실채권 매각을 확대해 대손충당금 커버리지비율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 순이자마진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말 유동성 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달한 자금이 있었지만, 4분기부터는 기업대출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CD 연동대출의 운용수익률 개선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 기록은 연간 기준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나금융 외에 다른 금융지주 실적도 줄줄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오는 27일 신한금융, 28일 NH농협금융, 29일 KB금융지주가 3분기 성적표를 내놓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줄었지만, 이는 보험사 인수 때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 때문입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오히려 18.7% 증가했습니다. 금융지주 전반의 수익성과 주주환원 흐름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시점입니다.

실적 발표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가 주는 시사점

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 달성은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은행 이자이익에만 기대지 않고, 자산관리와 투자은행 부문의 수수료 수익을 키운 것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금리 변동에 민감한 이자이익과 달리, 수수료이익은 시장 환경이 바뀌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이 수수료이익 비중을 끌어올린 것은 앞으로의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경영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본비율과 주주환원의 균형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자본비율과 주주환원의 균형입니다. 하나금융은 CET1 비율 13.45%로 목표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자사주 매입 소각과 배당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자본 건전성을 지키며 주주에게 돌아가는 이익도 키운 것입니다. 앞으로도 4분기에 자본비율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의 비율은 시장 의견을 반영해 이사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자로서는 배당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자산 성장의 안정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마무리하며

하나금융 순익 사상 최대 기록은 올해 꾸준히 이어진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동반 성장 덕분입니다.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6243억원, 역대 최대 수준의 자사주 매입 소각 9490억원, 그리고 주당 1165원의 분기 배당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수익성과 주주환원, 재무 안정성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은 4분기에도 수수료이익 성장세가 이어질지, 순이자마진 회복이 이익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금융지주 주가와 배당을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5대 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 흐름을 비교하면서 향후 주주환원 방향을 함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Q.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얼마인가요?
A.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6243억원으로 5.6%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Q. 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A. 3분기까지 연간 누적 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는 949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보다 25.8% 늘었습니다.

Q. 하나금융 배당은 얼마로 결정되었나요?
A. 이사회에서 주당 1165원의 분기 배당을 의결했고, 배당금은 전년 동기보다 26.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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