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순익 최대라는 표현이 이번 3분기 실적에서 그대로 현실이 됐습니다.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에만 1조22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3조6243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함께 늘어난 덕분인데,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까지 이어지면서 주주환원 규모도 커졌습니다.
| 구분 | 내용 |
|---|---|
| 3분기 순이익 | 1조2214억원, 전년 동기 대비 7.9퍼센트 증가 |
| 3분기 누적 순이익 | 3조6243억원, 전년 동기 대비 5.6퍼센트 증가 |
| 누적 핵심이익 | 9조626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4.2퍼센트 증가 |
| 하나은행 누적 순이익 | 3조31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5.8퍼센트 증가 |
|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 | 연간 9490억원, 역대 최대 |
| 분기 배당 | 주당 1165원, 전년 동기 대비 26.6퍼센트 증가 |

목차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만든 사상 최대 실적
하나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7조4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퍼센트 늘었습니다. 수수료이익은 2조1428억원으로 29.8퍼센트 증가했는데, 자산관리 부문의 증권 중개와 운용 일임 보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하나금융 순익 최대는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함께 늘어난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수수료도 꾸준히 늘었고, 기업 고객의 수출입 거래가 늘면서 외환 수수료 수익도 성장을 도왔습니다. 핵심이익에서 수수료이익 비중이 지난해 19.6퍼센트에서 올해 22.3퍼센트로 높아진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더 자세한 실적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열사별 성적을 살펴보니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31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가 이끈 수수료이익이 역대 최대 수준에 올랐고, 외환 관련 수익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하나증권은 누적 기준 2834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퍼센트 증가했습니다. 하나카드와 하나캐피탈도 각각 1753억원, 1445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내며 그룹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만 하나증권의 3분기 단독 순이익은 103억원에 그쳤고, 금리 상승에 따른 자산 운용손익 악화와 증시 거래대금 감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금융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 1조4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퍼센트 줄었는데, 지난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입니다. 이 효과를 빼면 오히려 누적 순이익이 18.7퍼센트 늘었다는 것이 우리금융의 설명입니다. 이처럼 금융지주 실적을 비교할 때는 일회성 요인을 잘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자본비율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이번 하나금융 순익 최대의 밑바탕에는 자본력 개선이 있습니다. 3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45퍼센트로 전분기보다 0.18퍼센트포인트 올랐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10.62퍼센트, 총자산이익률은 0.71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자본 여력이 충분해지자 이사회는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 주당 1165원의 분기 배당을 의결했습니다. 올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는 949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저는 이런 실적을 볼 때 순이익 수치만 보지 않고 주주환원 방향도 함께 확인합니다. 배당과 자사주는 주주에게 돌아가는 이익의 크기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하나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를 이행하는 흐름도 이어가고 있어서, 앞으로도 자본비율과 주주환원 정책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합니다.
이번 실적이 주는 의미
하나금융 순익 최대는 단순히 규모가 커진 것 이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함께 늘어나면서 수익 구조가 더 탄탄해졌다는 점, 자본비율이 개선되면서 주주환원 여력이 커졌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올해 이미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키운 만큼, 연말까지 그 흐름이 이어질지도 투자자들의 관심사입니다. 앞으로 신한금융, NH농협금융, KB금융의 실적도 이번 성적표와 비교하며 살펴보면 금융업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하나금융 순익 최대의 핵심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동시에 늘었고, 특히 자산관리와 투자은행 부문의 수수료 성장이 컸습니다. 자본비율 상승도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Q. 자사주 매입과 배당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A. 올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규모가 9490억원으로 역대 최대가 됐습니다. 분기 배당은 주당 1165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6퍼센트 늘었습니다.
Q. 다른 금융지주 실적도 기대할 수 있나요?
A. 신한금융이 27일, NH농협금융이 28일, KB금융이 29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각 그룹의 이자이익과 주주환원 정책을 비교해 보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