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누적 탑승객 80만 명을 넘어서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서울시는 한강버스 운항 조정을 발표했는데요. 운항 시간과 횟수, 배차 간격, 선착장 보강까지 달라지는 내용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목차
겨울철 한강버스 운항 조정 핵심은 이것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운항체계를 적용합니다. 일몰 시간이 빨라지면서 야경을 일찍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한강버스 운항 조정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시간을 계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변경되는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변경 전 | 변경 후 |
|---|---|---|
| 하루 운항 횟수 | 40회 | 32회 |
| 배차 간격 | 20분에서 1시간 30분 | 1시간으로 통일 |
| 동부선 운항 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 |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4분 |
| 서부선 운항 시간 |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9시 39분 | 오전 11시 22분부터 오후 8시 42분 |
| 동서부 환승 대기 시간 | 매번 달랐음 | 18분으로 고정 |
운항 횟수는 줄어들지만 배차 간격이 1시간으로 정해지면서 승객이 다음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되었어요. 특히 서부선 막차는 기존보다 약 1시간 일찍 운행을 마치기 때문에 저녁 늦게 이용하는 분들은 시간표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숲 선착장 정규 편입과 정차 방식 변경
이번 한강버스 운항 조정에서 반가운 소식은 서울숲 선착장이 정규 노선에 편입된 것입니다. 기존에는 옥수 선착장과 압구정 선착장을 번갈아 가며 정차했지만, 앞으로는 두 선착장 모두에 정차합니다. 서울숲에서 출발하거나 하차하려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확실히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필자도 지난주에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한강버스를 타 보았는데, 물 위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풍경은 걸어서 즐길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해가 일찍 지면서 노을과 야경이 겹쳐지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창가 자리에 앉으면 더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시간표가 조정되면서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운행하는 배를 타면 낮과 밤이 이어지는 한강의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체 예약 확대와 선착장 안전 보강
지난달부터 평일 마곡과 잠실 선착장에서 운영하던 단체 예약 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주말과 여의도 등 다른 선착장으로 확대됩니다. 가족 모임이나 회사 행사, 학교 견학 등에서 한강버스를 단체로 이용하고 싶다면 예약 제도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잠실, 뚝섬, 옥수, 압구정, 여의도, 망원, 마곡 등 7개 선착장의 계류 시설을 순차적으로 보강합니다. 강풍이나 홍수 같은 기상 상황에 대응력을 높이고 선박이 접안하거나 떠날 때 생기는 선착장 흔들림을 줄이기 위한 공사입니다. 공사 기간에는 해당 선착장의 운영과 한강버스 정차가 일시 중단되므로 방문 전에 공식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한강버스 운항 조정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예측 가능성입니다. 기존에는 배차 간격이 20분에서 길게는 1시간 30분까지 벌어져서 기다리는 시간이 부담될 때가 있었는데요. 이제는 1시간 간격으로 맞춰져서 약속 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선착장에 도착하면 됩니다. 환승 대기 시간도 18분으로 정해져 동부선과 서부선을 건너탈 때의 불확실성이 사라졌습니다.
겨울철 한강은 다소 춥지만, 선내에서 따뜻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한강버스의 큰 장점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어스름한 한강과 도시의 불빛은 차 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낭만을 선사합니다. 지난 여름에는 야간 운항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번 동절기 시간표도 계절에 맞게 잘 다듬어진 만큼, 처음 타는 분들도 부담 없이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겨울철 한강버스 타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배차 간격이 1시간으로 정해졌으니 선착장 도착 시간을 미리 계산해 두세요.
- 동부선 막차는 오후 9시 4분, 서부선 막차는 오후 8시 42분입니다.
- 서울숲 선착장이 정규 노선에 포함되어 옥수와 압구정 모두 정차합니다.
- 계류 시설 보강 공사 기간에는 일부 선착장이 문을 닫으니 공식 누리집 공지를 확인하세요.
한강버스 운항 조정은 단순히 시간표를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환승 시간을 고정하고, 정차 선착장을 늘리고, 안전 시설까지 보강하는 종합적인 개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수상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한강버스가 겨울철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은 2026년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한강의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한강버스 운항 조정 시간표를 참고해 한 번쯤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겨울철 한강버스는 하루에 몇 번 운항하나요
A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하루 40회에서 32회로 줄어듭니다. 배차 간격은 1시간으로 통일되어 기다리는 시간을 예측하기 쉽습니다.
Q 서울숲 선착장에서도 한강버스를 탈 수 있나요
A 네, 서울숲 선착장이 정규 노선에 편입되었습니다. 옥수와 압구정 선착장에도 모두 정차하므로 이용이 더 편리해졌습니다.
Q 선착장 보강 공사 중에는 어떻게 되나요
A 내년 1월부터 7개 선착장에서 순차적으로 공사가 진행됩니다. 공사 중인 선착장은 한강버스 정차가 일시 중단되므로 방문 전에 공식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