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간판 사업인 한강버스를 둘러싼 리베이트 의혹으로 뜨거웠습니다. 여당과 야당은 한강버스 공방을 벌이며 서로 다른 주장을 쏟아냈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어떤 말이 사실인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강버스 공방의 쟁점을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구분 | 쟁점 내용 |
|---|---|
| 민주당 주장 | 가덕중공업에 지급된 사업비에서 브로커 자금 흐름이 포착됐고 SH 관계자 리베이트 가능성이 있으며 오 시장 개입 의혹을 제기함 |
| 국민의힘 주장 |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국정감사 날짜에 맞춰 부풀리는 정치 공세라고 반발함 |
| 서울시 해명 | 작년 9월 보고 후 감사원 감사 청구를 먼저 진행했고 감사원 각하 이후 현재 시 감사위원회가 조사 중이며 필요시 수사 의뢰 예정 |
국감에서 오간 말을 들으면 한강버스 공방은 단순한 정책 논쟁을 넘어 진실 규명의 문제로 번졌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한강버스 제작 업체인 가덕중공업에 지급된 사업비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이 발견됐고 SH 측 책임자가 리베이트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서울시 내부 조사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결과가 오 시장에게 직접 보고됐는데도 수사 의뢰가 이뤄지지 않았고 관련 보고 자료와 수사 의뢰서까지 파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순 비리 의혹을 넘어 행정판 진실을 묻은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목차
한강버스 공방에서 민주당이 던진 질문
한강버스 공방의 중심에는 오세훈 시장이 어디까지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정현 의원은 감사위원장이 시장 지시 없이 스스로 자료를 파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들 눈에는 리베이트 의혹의 최상층에 시장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오 시장은 웃으며 과도하게 나간다고 반박했지만, 국감장 분위기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도 한강버스 사업 자체에 문제가 많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업체 선정 과정의 특혜 의혹, 건조비 증액, 선급금 지급 문제, 안전 우려까지 함께 지적하며 서울시가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리베이트 한 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업 전반에 걸친 검증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2025년 9월쯤 보고를 받았고 수사 의뢰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했으며 감사원 감사 청구를 함께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수사 의뢰 전에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감사원은 자체 감사 기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각하했고, 이후 시 감사위원회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필요하면 이후 수사 의뢰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강버스 공방에 맞선 국민의힘 반박
한강버스 공방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격으로 더 팽팽해졌습니다. 권영진 의원은 이번 의혹이 가덕중공업이 성우이엔지와 계약하며 자금이 이동한 정황일 뿐인데 이를 오 시장 뇌물 수수로 연결하는 것은 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정을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국민이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은 절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웅 의원은 서울시가 잘못한 부분은 서울시에 묻고 중앙정부 책임은 중앙정부에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장에게 모든 책임을 몰아간다면 진상 규명이 아니라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는 논리였습니다. 서명옥 의원은 국감 당일 아침에 한강버스 관련 기사가 나온 것이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국감장에서 핵심 민생 현안이 묻히는 시간 낭비라고 비판했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면서 한강버스 공방은 국감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이 서로 다른 프레임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공방에서 분명해진 것은 서울시가 초기 대응 과정에서 의문을 남겼다는 점입니다.
수사 의뢰서 파기 논란은 어떻게 봐야 할까
한강버스 공방에서 가장 민감한 지점은 수사 의뢰서 파기 여부입니다. 서울시는 수사의뢰서 초안이 현재도 보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감사원이 각하한 뒤 1년 넘게 수사 의뢰를 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감사원 감사가 작년 10월 각하됐다면 당연히 수사 의뢰로 진위를 확인해야 하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한강버스 공방의 결말이 언제 나올지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자체 감사위원회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시한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국감에서도 수사 의뢰 시점을 명확히 약속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한강버스 공방은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강버스 공방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요금 논란
리베이트 의혹에 가려졌지만 한강버스 공방에는 요금과 사업성 논란도 있었습니다. 현재 한강버스 요금은 일반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입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은 출근 시간대에는 운행도 하지 않으면서 대중교통이라고 주장하고 조례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한강의 장점을 살려 관광 사업으로 운영한다면 찬성하겠지만, 택시 기본요금에도 못 미치는 3000원을 받으며 혈세로 적자를 메우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오 시장은 3년 안에 한강버스가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장담하며 맞섰습니다. 한강버스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콘텐츠로 보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흑자 전환 근거가 충분한지 의문을 품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번 국감에서는 서울 집값과 주택 공급 문제도 함께 다뤄졌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서울 아파트값이 14.7% 올랐다며 우려를 표했고, 오 시장은 용산공원 대신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이런 쟁점이 한강버스 공방에 가려지지 않도록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강버스 공방을 지켜보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정작 이용 시민의 체감과는 다른 방향으로 논쟁이 번진다는 점입니다. 한강버스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으려면 의혹은 명확히 규명되어야 합니다. 동시에 요금, 운행 시간, 사업성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함께 논의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한강버스 공방의 흐름을 지켜보는 기준
이번 한강버스 공방은 결과적으로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조사가 어느 방향으로 이어지는지에 따라 판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가 제출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수사의뢰서 초안은 보존돼 있고 필요시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조사가 실제로 진행되고 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되는지입니다.
- 첫째, 시 감사위원회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할지
- 둘째, 수사 의뢰가 실제로 이뤄질지
- 셋째, 한강버스 요금과 운행 정책도 함께 재검토될지
이 세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한강버스 공방을 지켜보면 혼란스러운 국감 현장을 좀 더 차분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정감사는 질책과 공방의 장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관련 내용을 더 깊이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한강버스 공방 정리와 앞으로의 시선
한강버스 공방은 오늘 하루의 정치적 대립으로 끝나기에는 무거운 주제입니다. 리베이트 의혹은 공공 사업의 투명성과 직결된 문제이고,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시민의 혈세가 부적절하게 사용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억울한 누명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저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강버스가 좋은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의혹을 덮는 순간이 없어야 합니다. 오 시장이 말한 대로 감사위원회 조사가 꼼꼼하게 진행되고 필요시 수사 의뢰까지 이어진다면 한강버스 공방은 단순한 정쟁이 아니라 제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그리고 그 결론이 시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은 무엇인가요
A 한강버스 제작 업체인 가덕중공업에 지급된 사업비 가운데 브로커가 개입된 자금 흐름이 있었고 SH 관계자가 리베이트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입니다.
Q 서울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A 서울시는 작년 9월 보고 이후 감사원 감사 청구를 먼저 시도했고 감사원이 각하하자 현재 시 감사위원회가 자체 조사 중이며 필요시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Q 한강버스 요금은 얼마인가요
A 일반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이며 오세훈 시장은 3년 안에 흑자 전환을 자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