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차 파업 120시간 부분파업 시작 생산차질 없나

포스코 노사가 임금 협상에 평행선을 달리면서 노동조합이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9일 48시간 동안 1차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16일 오전 7시부터 120시간 동안 2차 부분파업을 시작했습니다. 파업 참여 인원은 1차 때의 두 배 수준이라고 노조는 밝혔습니다. 회사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하는데요. 이번 포스코 2차 파업의 핵심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구분내용
파업 일정2026년 9월 16일 오전 7시부터 120시간
참여 공장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노조 요구기본급 7.1% 인상, 격려금 600% 등
사측 제시기본급 2% 인상,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원 등
생산 영향대체인력 투입, 정상 가동

이번 2차 부분파업은 1차보다 두 배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때 포항제철소 20명, 광양제철소 100명이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6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노조는 전했습니다. 실제로 교대 근무로 인해 파업 참여 인원이 더 많을 수 있지만, 회사는 대체 인력을 투입해 조업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포스코는 전체 직원 약 1만 7,000명 중 노조원이 1만 100여 명입니다. 이번 파업은 전 공정이 아닌 열연공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핵심 생산공정인 제선·제강 공정은 협정근로에 따라 정상 가동됩니다. 전체 공정의 70%에 해당하는 핵심 공정이 유지되므로 쇳물 생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임금 교섭을 시작했지만, 6차 교섭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도 결렬되면서 노조는 지난달 18일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3일 7차 교섭에서도 진전이 없자 1차 부분파업을 진행했고, 어제(15일) 오후 추가 교섭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격려금 600% 지급, 우리사주 50주, 명절 상여금 200%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2% 인상,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 원, 근속 기념 축하금 인상 등을 제시했습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액이 지난해 영업이익(1조 8,000억 원)의 80%에 달하는 약 1조 4,000억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2차 파업

포스코 2차 파업이 장기화될지 여부는 노사 협상의 진전에 달려 있습니다. 회사는 현재 생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파업이 길어질수록 협상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철강 산업은 전방 산업인 자동차, 건설, 조선 등에 직결되기 때문에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후방 산업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파업은 노조의 쟁의권 확보 후 두 번째 쟁의로, 120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회사는 대체 인력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교대 근무 구조상 장기화되면 인력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노사가 하루 빨리 합의점을 찾기를 기대해 봅니다. 관련 기사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포스코 2차 파업은 언제까지 진행되나요?
A: 16일 오전 7시부터 120시간 동안 진행되며, 21일 오전 7시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Q: 파업 중에도 철강 생산이 정상적으로 되나요?
A: 회사는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핵심 공정인 제선·제강은 협정근로로 유지하고 있어 현재 생산 차질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Q: 노사가 왜 합의를 하지 못하나요?
A: 임금 인상 폭과 격려금 지급 규모에 대한 입장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을, 사측은 2% 인상을 제시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