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6년 11월 2일,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은 배우 최불암 선생님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한 장례미사가 엄수된 가운데, 팝페라 테너 임형주 씨가 아베 마리아를 부르며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임형주 씨는 평소 고인을 이모부라고 부르며 각별한 정을 나눈 사이로 알려져 있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번 장례미사에서 임형주 아베 마리아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따뜻하게 감싼 핵심 순간이었습니다. 아베 마리아는 라틴어로 마리아님, 기뻐하소서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예수의 탄생을 예고하며 성모 마리아에게 전한 인사에서 유래한 곡으로, 가톨릭 전통에서 하느님과 성모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 자주 불립니다. 그래서인지 장례식장 곳곳에서는 임형주 아베 마리아 선율이 울러 퍼지던 순간, 많은 조문객이 숙연해졌습니다.
목차
최불암 장례미사와 임형주 아베 마리아 개요
고인의 발인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오전 9시부터 여의도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치러졌습니다. 미사 후에는 고인이 42년간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를 들러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일시 | 2026년 11월 2일 오전 9시 |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 |
| 집전 | 염수정 추기경 |
| 특별 추모 | 임형주 아베 마리아 |
| 마지막 길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방문 후 경기 파주 동화경모공원 안식 |
임형주 아베 마리아가 특별했던 이유는 단순히 무대 위 노래가 아니라, 고인을 가까이에서 따르던 가족의 마음이 담긴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임형주 씨는 고인을 이모부라고 부르며 연예계 활동 때마다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습니다. 그런 깊은 인연 때문에 이번 미사에서는 노래 한 곡이 조문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장례미사 현장 분위기
이날 미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원일기에서 고인과 부자의 연을 맺은 유인촌 전 장관, 배우 강석우, 정준호, 송일국, 신현준, 김혜수, 방송인 김경란, 신화의 앤디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송일국 씨는 사제복을 입은 채 운구차에서 내린 고인의 관을 함께 옮기며 마지막 길을 지켰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고인이 우리가 어렵게 살던 시절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 전원일기의 김민재 회장, 한국인의 밥상으로 정성이 담긴 우리의 밥상을 알려 준 국민 아버지이자 국민 배우였다고 회고했습니다. 또한 고인의 따뜻한 미소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매우 슬프다고 전하면서, 고인이 남긴 사랑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배우자 김민자 씨는 미사보를 쓴 채 미사 내내 눈물을 흘리며 손을 모아 쥐었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고인의 관이 다시 운구차에 오르자 김민자 씨와 김혜수 씨, 김경란 씨가 서로 껴안고 크게 흐느끼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특히 김혜수 씨는 딸을 자처하며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켜 고인과의 깊은 인연을 보여 주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의 마지막 인사
미사를 마친 운구 행렬은 서울 중구 무교동에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로 향했습니다. 오전 11시쯤 도착한 운구 행렬을 검은 옷을 입은 재단 직원 약 300명이 묵념으로 맞이했습니다. 송일국 씨가 든 영정 뒤로 유인촌 전 장관, 재단 홍보대사인 이홍렬 씨, 김경란 씨, 앤디 씨와 재단 관계자들이 따랐습니다.
최불암 선생님과 어린이재단의 인연은 각별했습니다. 오랜 세월 어린이 후원을 위해 힘쓴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고인이 큰 나무가 되어 어린 나무들이 뿌리내릴 수 있게 든든히 버텨 주었다는 말을 남겼고, 이제는 재단 직원들이 그 큰 나무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뜻깊은 순간에도 임형주 아베 마리아가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는 점이 다시금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YTN 현장 영상에서 임형주 아베 마리아가 울려 퍼지는 순간을 더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장지와 마지막 안식
재단에서의 고별 인사를 마친 운구 행렬은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고인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고인을 기다리던 시민들은 전원일기를 보며 자란 세대에게 최불암 선생님은 아버지 같은 존재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좋은 분들은 왜 일찍 가시는지 모르겠다는 말에는 많은 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장례미사는 최불암 선생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자, 그가 사랑한 사람들이 함께 슬픔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임형주 아베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곡이 고인의 영혼을 따뜻하게 감싼 순간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임형주 아베 마리아가 남긴 의미
임형주 아베 마리아는 단순한 장례식 음악이 아니라, 산 자와 떠난 자를 이어 주는 위로의 다리였습니다. 고인을 이모부라고 부르던 임형주 씨의 애절한 목소리는 조문객들에게 슬픔을 달래는 위로가 되었고,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밝히는 등불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마무리하며 바라보는 의미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의 마지막 길은 많은 사람의 사랑 속에서 조용히 그러나 품위 있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장례미사에서 울려 퍼진 임형주 아베 마리아는 고인의 선한 삶을 기억하게 했고, 그가 오랫동안 나누어 준 따뜻한 사랑을 되새기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속에 최불암 선생님은 수사반장의 반장님, 전원일기의 회장님,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 온 국민 아버지로 오래 남을 것입니다. 그 마지막 길을 함께한 임형주 아베 마리아의 선율도 한줄기 위로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임형주 아베 마리아는 어떤 곡인가요?
A: 아베 마리아는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는 가톨릭 기도곡입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예수의 탄생을 예고하며 성모 마리아에게 전한 인사말에서 유래했으며, 라틴어로 마리아님, 기뻐하소서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Q: 왜 임형주 씨가 장례미사에서 아베 마리아를 불렀나요?
A: 임형주 씨는 평소 고인을 이모부라고 부르며 각별한 가족 같은 사이였습니다.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기도하는 노래로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최불암 선생님의 장지는 어디인가요?
A: 장례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별 인사를 마친 뒤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