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최불암 장례미사 참석 현장 국민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다

배우 최불암 님의 장례미사가 2026년 11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엄수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김경란 아나운서도 참석해 고인의 아내인 김민자 님을 부축하며 깊은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많은 국민이 ‘국민 아버지’라고 부르며 사랑했던 최불암 님은 지난달 2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경란 최불암 장례미사 현장에는 배우 김혜수, 정준호, 신현준, 송일국, 가수 임형주 등이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김경란 최불암 장례미사
구분내용
장례미사 일시2026년 11월 2일 오전
장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
고인최불암, 본명 최영한, 향년 87세
별세일2026년 10월 29일 오후 10시 30분
미사 집전염수정 추기경
대표 참석자김경란, 김혜수, 정준호, 신현준, 송일국, 임형주, 최휘영 장관 등
장지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

여의도성당에서 열린 김경란 최불암 장례미사 현장

이날 미사는 고인이 생전에 받았던 세례명 프란치스코를 함께 기억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고인이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한국인의 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시절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인의 푸근한 미소와 어진 모습을 이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며, 고인이 일생을 연기자로 한길을 걸으며 소외된 이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준 분이라고 추모했습니다. 장례미사 말미에는 고인과 가까웠던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추모곡 아베마리아를 불렀습니다. 임형주는 노래 도중 가슴을 부여잡고 눈물을 닦으며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미사 내내 김민자 님 곁을 지키며 부축하고 보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혜수 배우도 미사 내내 눈물을 닦으며 고인과 그 가족에 대한 깊은 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혜수는 과거 사모곡에서 김민자 님과 모녀 호흡을 맞춘 뒤 실제로 최불암 님을 아버지처럼 따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도 발인식에서 주저앉아 울었고, 영성체 예식 때는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만큼 슬퍼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정준호와 신현준 배우도 평소의 유쾌한 모습 없이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켰습니다.

그룹 신화의 앤디는 미사 내내 눈이 충혈된 채로 고인을 추모했고, 영정을 든 송일국 배우는 고개를 숙인 채 운구 행렬을 따랐습니다. 전원일기에서 김회장의 차남 용식이를 22년 동안 연기한 유인촌 전 장관도 운구가 진행될 때마다 가장 앞줄에 서서 고인을 배웅했습니다. 생전 고인과 막걸리 약속을 했다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자리를 지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화면 속에서 함께 슬퍼하는 이들을 보면서 김경란 최불암 장례미사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한 시대를 살아온 큰 어른을 보내는 국민 전체의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길을 함께한 사람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졌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을 맡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오랫동안 이어왔습니다. 장례미사가 끝난 뒤 운구 행렬은 서울 중구 무교동에 있는 초록우산 본사로 향했고, 그곳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고인의 장례위원장은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맡았고,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정부를 대표해 최휘영 장관은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앞서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김혜자, 오지명, 나문희, 백일섭, 임현식, 윤여정, 고두심, 최수종, 차인표, 송승헌 등 수많은 동료와 후배 배우들이 조문하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나경원 의원, 김종인 전 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찬호 전 메이저리거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조문한 것은 최불암 님이 단순한 배우를 넘어 우리 사회의 어른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줍니다.

김경란 아나운서도 빈소와 장례미사에 참석해 고인과 유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민자 님을 조용히 부축하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먹먹함을 안겼습니다. 평소 방송에서 밝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김경란 씨가 눈물을 참지 못하는 장면은 고인을 향한 애정이 그만큼 컸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최불암 배우가 남긴 큰 울림

최불암 님은 1939년에 태어나 1959년 연극 햄릿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KBS와 MBC 특채 탤런트로 활동하며 수사반장에서 원칙과 인간미를 갖춘 형사로 사랑받았고, 전원일기에서는 농촌 가족의 중심을 지키는 아버지 역할을 맡아 ‘국민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2011년부터는 한국인의 밥상 진행을 맡아 전국의 음식과 그 안에 담긴 삶을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올해 5월에는 그의 삶과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유족으로 1969년 결혼한 배우 김민자 님과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김민자 님은 이번 김경란 최불암 장례미사 내내 눈물을 훔치며 남편을 떠나보냈고, 주변에서는 김경란 아나운서와 김혜수 배우가 곁에서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경란 최불암 장례미사는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를 보내는 자리이자, 그가 남긴 온기와 나눔을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사반장 18년, 전원일기 22년, 한국인의 밥상 14년, 그리고 40년 넘게 이어온 아동 후원과 봉사는 최불암 님의 삶 자체가 이웃을 향한 봉사였음을 보여줍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고인이 끝까지 간직한 희생과 봉사 정신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김경란 아나운서의 모습에서 우리는 연예계 선후배 사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민 아버지로 불린 최불암 님의 빈자리는 크겠지만, 그가 보여준 연기와 나눔,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김경란 아나운서는 최불암 장례미사에 왜 참석했나요?
A: 평소 고인의 아내인 김민자 님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장례미사에서 김민자 님을 부축하고 보좌하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Q: 최불암 장례미사는 어디에서 열렸나요?
A: 2026년 11월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열렸습니다. 미사 후 초록우산 본사에서 추도식을 마치고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되었습니다.

Q: 최불암 배우의 별세 원인은 무엇인가요?
A: 고인은 건강이 악화되어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7세였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