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백만장자 어묵 전영철이 191억 매출까지 이룬 사연

연 매출 191억 원, 꼬치 어묵 누적 생산량 3억 개 이상. 대통령 훈장까지 받은 어묵 사업가 전영철 대표의 이야기가 지난 9월 30일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가난한 소년이었던 그가 어떻게 어묵 하나로 기업을 일궜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위기를 견뎌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웃집 백만장자 어묵

이웃집 백만장자 어묵으로 잘 알려진 전영철 대표는 강원도 동해에서 5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탓에 17세부터 형을 따라 주말마다 오징어잡이 배에 올랐고, 아버지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뒤에는 형제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습니다. 누구보다 고단한 청춘을 보냈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섰습니다.

어묵 사업의 시작은 태백 광산촌이었다

전영철 대표의 사업 출발점은 태백 광산촌이었습니다. 광부들이 어묵을 즐겨 먹는 모습을 눈여겨본 그는 빌린 돈 2700만 원으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여기에는 15년 만에 다시 만난 동생이 기술자로 합류하면서 든든한 힘이 실렸습니다. 그는 어렵게 공장을 세웠지만 시작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공장 안 단칸방을 농짝 하나로 나눠 한쪽은 직원들이, 다른 한쪽은 가족이 생활했습니다. 개업 2년 만에 공장이 자리를 잡고 지역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1980년대에 연 매출 3억 원에서 5억 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가족은 여전히 단칸방을 떠나지 못했고, 그는 억대 매출을 올리고도 소주 한 병을 들고 뒷산에 올라 소리 내 울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겉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지 짐작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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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원어치 어묵을 폐기한 이유

사업은 순탄하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동남아에서 공급받은 연육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어묵을 생산했고, 납품처의 연락을 받은 뒤에야 문제를 알게 됐습니다. 이미 해당 원료는 여러 제품에 섞여 들어간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고민 끝에 겨울 판매용 어묵 3000박스, 약 2억 원어치를 전량 폐기했습니다. 큰 손실을 감수한 선택이었지만, 서장훈은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킨 남자다운 선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신념이 있었기에 이웃집 백만장자 어묵이라는 이름이 더욱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실제로 전영철 대표는 현재 30종의 어묵을 생산하며 마켓컬리와 교촌치킨을 비롯해 군부대, 휴게소 등 전국 각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꼬치 어묵 누적 생산량 3억 개 이상을 기록한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쫄깃한 식감의 비결과 어묵 먹방

방송에서는 어묵이 완성되는 전 과정이 자세하게 공개됐습니다. 연육과 부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뒤 반죽을 10만 800번 치대는 과정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서장훈과 장예원은 40도를 넘는 뜨거운 튀김실을 직접 찾아가 어묵이 튀겨지는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자동 꼬치 기계는 물론, 42년 경력의 꼬치 꽂기 달인이 1분 만에 엄청난 속도로 꼬치를 꽂는 손놀림도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어묵에 진심인 두 사람의 먹방도 이어졌습니다. 장예원은 기차를 탈 때 어묵을 꼭 먹고 탄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서장훈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네 명이 함께 어묵 100개에 가까운 양을 먹었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그날이 인생에서 어묵을 가장 많이 먹은 날이라고 말할 만큼 어묵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이웃집 백만장자 어묵에서 얻은 생각

전영철 대표의 이야기를 돌아보면 돈을 버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일어섰고, 위기가 닥쳤을 때는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큰 손해를 감수했습니다. 이웃집 백만장자 어묵은 단순히 성공한 사업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신념과 책임감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진다면, 어렵게 사는 이들에게도 좋은 위로와 용기가 될 것입니다. 이웃집 백만장자 어묵의 전영철 대표처럼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이 많아지길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웃집 백만장자 어묵은 어디에서 방송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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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방영됐으며, 전영철 대표가 출연한 회차는 지난 9월 30일에 공개됐습니다.

Q. 전영철 대표의 어묵은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A. 반죽을 10만 800번 치대는 정성과 42년 동안 쌓은 제조 경험이 만든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현재 30종의 어묵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Q. 전영철 대표는 왜 2억 원어치 어묵을 폐기했나요?

A. 동남아 연육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소비자에게 문제있는 제품을 보낼 수 없다는 판단에 판매용 어묵을 전량 폐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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