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몸담은 SSG 박종훈 방출 뒤엔 무슨 사연이 있을까

오늘 2026년 10월 10일, SSG 랜더스가 선수단 정비를 발표하면서 프로야구 팬들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7년 동안 팀에 몸담았던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SSG를 떠나게 됐습니다. 박종훈은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SSG 랜더스까지 한 팀에서만 오래 활약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SSG 박종훈 방출 소식은 단순한 선수 정리 이상으로 야구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SSG 박종훈 방출,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이번 발표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내용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박종훈은 올해로 다년 계약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구단이 먼저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하며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구분내용
소속 팀SSG 랜더스, 전신 SK 와이번스 포함 17년
방출 통보일2026년 10월 10일
포지션언더핸드 우완 투수
통산 1군 기록245경기 72승 79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5
다년 계약2022년부터 5년 총액 65억원
올해 2군 성적21경기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51

표에서 보듯이 박종훈은 한때 리그를 대표하는 언더핸드 선발 투수였습니다. 2017년 12승, 2018년 14승, 2020년 13승을 거두며 세 차례나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고,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2022년 통합 우승에도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부터 좀처럼 예전 구위를 되찾지 못했습니다. 특히 5년 총액 65억원의 다년 계약 이후 성적이 급격히 떨어져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SSG 박종훈 방출

65억 계약 이후 찾아온 긴 부진

박종훈은 2021년 시즌 중반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SSG는 2022년을 앞두고 그에게 큰 믿음을 보냈습니다. 비FA 다년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5년 총액 65억원을 보장해 주었습니다. 당시에는 재활을 마치고 다시 선발진의 핵심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달랐습니다. 2021년 4승, 2022년 3승, 2023년 2승, 2024년 1승에 그쳤고, 2025년에는 승리 없이 2패만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6년에는 1군 콜업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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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나름대로 성적을 만들었지만, 1군 코칭스태프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21경기에서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51이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예전 박종훈의 모습과 비교하면 확실히 영향력이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결국 구단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조기에 확정했고, 선수 본인도 넓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면담을 통해 빠르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팔꿈치 수술과 투구 폼 변화, 무엇이 아쉬웠나

박종훈의 장점은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공을 던지는 언더핸드 투구였습니다. 타자 입장에서는 공이 땅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궤적 때문에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웠고, 그 특유의 완급 조절이 그의 최대 강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토미존 서저리 수술 이후에는 이런 장점을 예전처럼 살리기 어려웠습니다. 그는 부활을 위해 투구 폼을 크게 바꾸는 시도도 했습니다. 팔을 높여 던지는 변칙적인 동작까지 실험했지만, 성적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에 ABS 도입도 박종훈에게는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낮은 코스와 솟구치는 커브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투수에게는 현행 스트라이크존이 유리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언더핸드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박종훈은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선수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결국 여러 가지 악조건이 겹치면서 SSG 박종훈 방출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SSG는 왜 빠른 통보를 선택했나

구단 입장에서는 선수에게 거취를 정할 시간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박종훈은 올해 연봉이 11억원이었고, FA 등급제 기준으로 C등급이라도 보상금이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다른 구단이 영입하려 해도 보상금 부담이 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FA 신청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SSG는 이를 감안해 선수와 대화를 나눈 뒤 빠르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선수가 새출발을 준비할 시간을 최대한 주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실제로 SSG는 박종훈이 2010년 입단 이후 리그 대표 잠수함 투수로 활약하며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면담을 통해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조기에 확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랜 시간 팀을 위해 던진 선수에게 예우를 갖추면서도 팀의 미래를 위한 선수단 개편을 진행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SG 박종훈 방출 이후, 남은 과제와 거취

이제 박종훈의 거취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현역 연속을 원한다면 다른 구단의 러브콜을 기다려야 하고, 은퇴를 선택한다면 제2의 야구 인생을 준비해야 합니다. 다만 올해 1군 등판이 없었고 최근 몇 년간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새 팀을 찾는 일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박종훈은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언더핸드 선발 투수로 충분한 족적을 남겼습니다. 1군 통산 245경기에서 72승을 거둔 기록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한때 리그 정상급 투수로 성장했고, 팀의 우승 순간마다 마운드에서 힘을 보탠 선수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팬들에게는 17년 동안 자신의 전부를 바친 SSG 박종훈 방출이라는 소식이 무척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잠수함 투수의 가치를 다시 한번 알려준 선수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SSG도 남은 선수단 정비를 이어가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번 박종훈 방출이 팀의 변화와 선수 개인의 새 출발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고 있는 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SSG 박종훈 방출 이유가 무엇인가요?
A1. 2021년 팔꿈치 수술 이후 기량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고, 올해는 1군 등판 없이 2군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구단은 빠른 통보로 선수의 진로를 열어주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Q2. 박종훈의 통산 성적은 어떻게 되나요?
A2. 1군 245경기에서 72승 79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12승, 2018년 14승, 2020년 13승으로 세 차례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습니다.

Q3. 박종훈이 다른 팀에서 뛸 가능성은 있나요?
A3. FA 자격은 있지만 보상금 부담 때문에 영입 문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선수 본인의 거취 선택과 구단들의 평가가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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