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SSG 방출 확정 그 후 새 팀 찾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6 시즌을 마친 뒤 선수단 정리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박종훈 SSG 방출 소식입니다. 2010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16년 동안 한 팀에서 뛴 박종훈은 2018년과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잠수함 투수입니다. 하지만 5년 65억원 계약 이후 부진이 길어졌고, 올 시즌에는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한 채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박종훈 SSG 방출 관련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10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SK 와이번스 입단
  • 2018년과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
  • 2021년 비FA 5년 총액 65억원 계약
  • 올 시즌 퓨처스리그 21경기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51
  • SSG는 박종훈 포함 8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
항목내용
입단2010년 SK 와이번스 2라운드 9순위
통산 성적72승 79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5
우승2018년,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
다년 계약2021년 비FA 5년 총액 65억원
올 시즌 2군21경기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51

박종훈 SSG 방출, 16년 동행의 마침표

SSG 구단은 박종훈이 2010년 입단 이후 리그 대표 잠수함 투수로 활약하며 2018년과 2022년 우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동시에 향후 진로를 폭넓게 모색할 수 있도록 재계약하지 않기로 조기에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종훈은 1991년생으로 서른다섯 살이며, 이번 방출로 은퇴와 현역 연장 사이에서 새로운 선택을 앞두게 됐습니다.

관련 기사에서 박종훈 방출 배경과 구단 입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승 멤버의 전성기와 아쉬운 마지막

박종훈은 데뷔 후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2017년 12승, 2018년 14승, 2020년 13승을 올렸고, 낮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공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언더핸드 스타일이었습니다. 2019년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2021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이후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평균자책점 6점대 이상으로 부진했고, 지난해에는 1군 5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올 시즌에는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팀도 더 이상 박종훈에게 기회를 주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멈추지 않은 훈련과 달라진 투구

부진이 길어졌지만 박종훈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SSG 관계자는 그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훈련을 하는 선수일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박종훈은 릴리스 포인트를 높이는 투구 폼 변화를 시도했다가 다시 정통 언더핸드로 돌아왔고, ABS 환경에 맞춰 승부 방식을 새롭게 다듬는 데 집중했습니다. 퓨처스 코치도 박종훈의 투구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21경기 1승 4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51입니다. 6월까지 4점대였던 평균자책점을 시즌 막판 3.51로 낮춘 것은 반등의 실마리를 보여줍니다. 1군 등판이 없었던 아쉬움은 있지만, 몸 상태가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박종훈 SSG 방출

새 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역할

박종훈이 새로운 팀에 합류한다면 반드시 선발로만 뛰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더핸드 투수가 흔하지 않은 팀이라면 낮은 투구 궤적을 활용한 불펜 카드로 쓸 수 있습니다. 긴 이닝을 소화하는 롱릴리프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박종훈은 최근 2군에서 마무리와 홀드 상황에도 등판하며 다양한 보직에 적응했습니다.

과거의 65억원 계약이나 12승, 14승이라는 숫자는 이제 큰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던질 수 있는 공과 ABS 환경에서의 적응력이 더 중요합니다. 서른다섯 살 잠수함 투수가 불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하는 팀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박종훈 SSG 방출 이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박종훈 SSG 방출은 한 선수의 16년 동행이 끝났다는 점에서 아쉽습니다. 그러나 2군 평균자책점 3.51과 ABS 적응 경험, 그리고 누구보다 많은 훈련을 해온 성실함은 다음 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전성기의 계약 규모보다 지금의 공이 중요합니다. 롱릴리프와 불펜에서 언더핸드 특유의 타이밍 싸움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현역 연장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앞으로 어떤 팀이 박종훈에게 손을 내밀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SSG에서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야구 인생 전체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가 남긴 땀과 노력은 새로운 유니폼에서 다시 빛을 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박종훈은 왜 방출됐나요?

A. 2021년 비FA 65억원 계약 이후 팔꿈치 부상과 부진이 이어졌고, 올 시즌 1군 등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구단은 새 팀을 찾을 시간을 주기 위해 조기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Q. 언더핸드 투수는 나이가 많아도 경쟁할 수 있나요?

A. 구속으로 압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공의 궤적과 제구로 승부하는 유형이라 나이보다 ABS 적응과 몸 상태가 더 중요합니다. 2군에서도 충분히 던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Q. 새 팀에서 어떤 역할이 가능한가요?

A. 선발보다 불펜과 롱릴리프가 현실적입니다. 언더핸드 투수가 부족한 팀이라면 상대 타선의 특성에 따라 투입하는 카드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