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한국 계주 이끌고 LA올림픽 꿈꾼다

2026년 9월 2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 경기장.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38초43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그 순간 가장 뜨거웠던 주인공은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입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서 태국의 간판 스프린터 분손의 추격을 끝까지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다문화 스프린터가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항목내용
이름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출생2003년 경기도 안산
소속안산시청
종목육상 단거리 100m 200m 400m 계주
주요 기록100m 10초13 한국 역대 2위
아시안게임 성과2026 나고야 400m 계주 동메달 한국 기록 38초43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어떤 선수인가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부모 사이에서 2003년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가 귀화하면서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사실 그의 이름이 처음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육상이 아니라 영화였습니다. 2013년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오케스트라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 아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후 고등학교 시절인 2020년 여름 육상에 입문했고, 불과 1년 반 만에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촉망받는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4월에는 100m에서 10초13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냈습니다. 100m에서 한국 아시안게임 역사상 서말구와 장재근에 이어 세 번째 메달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는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드라마 같은 흐름

이번 대회에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100m 결선에서 5위에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나마디 조엘진은 10초17로 4위를 기록하며 아깝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진짜 무대는 계주였습니다. 남자 400m 계주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뜻밖의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심판이 배턴 터치 구간을 넘어갔다고 판정한 것인데, 대표팀은 즉시 항소했고 판정이 번복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우여곡절이 오히려 팀의 결속력을 키웠습니다.

결선에서 한국은 김시온 조엘진 이재성 서민준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의 호흡으로 38초43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 아시아선수권에서 세운 종전 기록 38초49를 0.06초 앞당긴 값진 한국 신기록입니다. 마지막 주자였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100m와 200m 금메달리스트인 태국의 분손이 바짝 따라붙었음에도 속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조엘진과 비웨사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지난해 5월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서민준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이 세운 38초49의 기록을 이번 대회에서 0.06초나 앞당겼습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는 2022 항저우 대회에서 38초74로 동메달을 따낸 이후 기록이 꾸준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비웨사가 합류하면서 팀의 스피드가 한층 더 올라왔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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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태극전사들이 만드는 변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의 활약은 단순한 개인의 성공에 머물지 않습니다. 이번 나고야 대회에서는 조엘진과 비웨사 외에도 여자 농구의 이해란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출신 어머니를 둔 이해란은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22점, 일본과의 결승에서 23점을 올리며 한국 여자 농구의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습니다. 남자 농구의 에디 다니엘, 서핑의 팔미아노 카노아 희재, 유도의 허미미, 탁구의 주천희까지 다양한 배경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무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를 배경으로 한 선수들이 하나의 태극마크를 위해 뛰는 모습은 한국 사회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LA 올림픽을 향한 질주

이제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의 시선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향합니다. 남자 400m 계주 올림픽 출전권은 모두 16장입니다. 14장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치러지는 세계계주선수권에서 결정되고, 나머지 2장은 이후 기록 순위로 주어집니다. 한국 계주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8초74, 2025년 구미 선수권에서 38초49, 그리고 이번 나고야에서 38초43까지 꾸준히 기록을 줄여왔습니다. 2025년 독일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런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40년 만의 올림픽 계주 출전도 꿈만은 아닙니다. 세계계주선수권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열리기 때문에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계주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LA 올림픽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의 다음 이야기

영화에 출연했던 다문화가정 소년이 어느새 한국 육상의 간판 스프린터로 성장했습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의 질주는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사회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를 거쳐 LA 올림픽까지 이어질 그의 도전을 지켜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라는 이름이 앞으로도 한국 육상과 함께 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한국 국적인가요?
A 네. 콩고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중학교 3학년 때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Q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기록은 무엇인가요?
A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43을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Q LA 올림픽 계주 출전 가능성은 어떤가요?
A 올림픽 계주 티켓 16장 중 14장은 세계계주선수권에서 주어지고 2장은 기록으로 결정됩니다. 한국이 최근 기록을 빠르게 줄이고 있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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