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칠레 방문을 계기로 한-칠레 광물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양국 정상은 30일(현지시간) 산티아고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2004년 발효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현대화와 함께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칠레가 세계 최대의 리튬·구리 매장국인 점에 주목하여,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한국과의 공급망 협력이 구체화되었습니다. 이번 협력의 핵심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광물자원 파트너십 MOU | 리튬·구리 등 핵심광물 개발·활용 전 주기 협력, 장관급 공동위원회 격상, 국장급 실무채널 신설 |
| FTA 현대화 | 디지털 무역, AI, 청정기술, 공급망 회복력, 탄소중립 등 신산업 분야 규범 개선 |
| 투자협력 MOU | 양방향 투자 촉진, 정보 교류, 비즈니스 미팅 등 공동 사업 추진 |
| 기타 MOU | 치안협력, 극지연구, 해양안전 및 안보, 투자협력 등 4건 |
칠레가 한국에 특별한 이유
한-칠레 관계는 1949년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대한민국을 승인한 데서 시작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칠레는 대한민국을 가장 먼저 알아봐 준 고마운 나라”라고 표현했습니다. 이후 2004년 한국 최초의 FTA 체결국이 된 칠레는 태평양을 마주한 오랜 우방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단순한 외교를 넘어 한-칠레 광물협력이라는 실질적 경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칠레는 세계 리튬 매장량의 약 40%, 구리 매장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자원 부국입니다. 한국은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원료인 리튬과 구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입장이죠. 이번 협력은 양국이 ‘이상적인 파트너’임을 보여줍니다.

광물자원 파트너십의 구체적 내용
양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명한 ‘광물자원 파트너십’ 양해각서는 단순한 의례적 문서가 아닙니다. 기존 공동위원회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실무 채널까지 신설하여 정기적인 협의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리튬·구리뿐 아니라 기술협력과 인적 교류까지 포함하여 광물의 탐사·개발·가공·재활용 전 주기에서 협력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연 21억 달러 규모의 대칠레 광물 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포스코, 현대차, 고려아연, 네이버 등 주요 기업 대표들이 동행한 경제인 행사에서도 투자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이는 한-칠레 광물협력의 현장감을 더해주는 대목입니다.
FTA 현대화와 신산업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카스트 대통령과의 공동 언론발표에서 10년 만에 재가동된 자유무역위원회를 통해 FTA 개선을 본격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 체결 당시에는 없었던 디지털 무역, AI, 청정기술, 공급망 회복력, 탄소중립 등 새로운 경제 환경을 반영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노동기준과 성평등 분야까지 포함하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단순히 관세 인하를 넘어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협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태평양동맹(PA),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다자 협력체에서도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치안·극지·해양 협력까지 포괄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광물과 통상뿐 아니라 치안, 극지연구, 해양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MOU가 함께 체결되었습니다. 치안협력 MOU는 재외국민 보호와 초국가범죄 공동 대응을 위해 정보 교류·공동 작전을 활성화하고, 한국의 선진 치안시스템을 칠레에 전수하는 내용입니다. 극지연구 MOU는 남극세종과학기지의 관문인 칠레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친환경 기지 운영, 생태계 연구 등으로 확대합니다. 해양안전 및 안보협력 MOU는 불법어업 및 초국가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법집행 협력과 선박교통관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합니다. 이처럼 한-칠레 광물협력을 중심으로 한 포괄적 파트너십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협력이 가져올 미래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리튬과 구리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광물입니다. 칠레와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은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FTA 현대화로 디지털·AI 분야에서 양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적으로도 K-팝, K-드라마, 한식 등 한류가 칠레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인적 교류의 기반이 탄탄합니다. 앞으로 칠레가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한국이 칠레의 기술·투자 파트너가 되는 상생 구조가 자리잡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뉴스를 접하면서 자원이 없는 한국이 어떻게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지 고민하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단순히 광물을 수입하는 것을 넘어 기술 협력과 인재 교류까지 포함하는 전략적 접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카스트 대통령이 손가락 하트를 선보이며 친근감을 표현한 장면은 양국 관계의 따뜻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앞으로 두 나라가 친구(Amigo)처럼 협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한-칠레 광물협력 MOU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 리튬과 구리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 간 협의체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기술 협력과 인적 교류를 포함한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입니다.
Q: FTA 현대화는 왜 필요한가요?
A: 2004년 체결 이후 20년 이상 지나면서 디지털 무역, AI, 청정기술 등 새로운 산업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협정을 현대화해야 이런 분야에서도 자유로운 교역이 가능해집니다.
Q: 국내 기업에는 어떤 혜택이 있나요?
A: 배터리·반도체 등 핵심 광물의 안정적 조달이 가능해지고, 칠레 현지 투자 및 기술 협력 기회가 확대됩니다. 특히 포스코, 현대차 등 동행 기업들은 이미 협력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