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가 임금 교섭에서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포스코 무기한 파업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노동조합은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고, 이후 단계적으로 파업을 확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번 파업이 예고되면서 철강 생산 차질과 국내 수요 산업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교섭 결렬을 이해하려면 노사가 맞붙은 핵심 쟁점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습니다. 회사는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지급, 명절상여금을 2027년부터 100만원과 10%를 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2028년 이후에는 추가 지급률을 15%로 높이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 항목 | 노조 요구안 | 회사 제시안 |
|---|---|---|
| 기본급 | 7.1% 인상 | 2.5% 인상, 정액 기준 8만3000원 상당 |
| 격려금 | 600% 지급 | 일시금 500만원, 목표달성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포함 |
| 우리사주 | 50주 지급 | 별도 제시 없음 |
| 명절상여금 | 200% 지급 | 설과 추석 각각 100만원에 10% 추가, 2028년 이후 15% 추가 |
이번 포스코 무기한 파업은 예고된 수순이었습니다. 노조는 지난달에도 두 차례 부분파업을 진행하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부분파업과 무기한 파업은 위력이 다릅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생산 라인이 흔들리고, 철강재를 공급받는 고객사와 건설, 조선, 자동차 등 국내 수요 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막판까지 노력했지만 끝내 결렬
23일 오후 열린 제28차 본교섭에서도 양측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노조 대표와 직접 만나 막판 협상을 시도했지만, 사기진작방안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핵심 쟁점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합의가 무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호 노조 위원장은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11월 2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선택한 배경에는 아쉬움과 강한 불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핵심 쟁점에서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두 차례 부분파업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려던 흐름이 끝내 무너진 것입니다. 특히 이번 협상은 임금뿐 아니라 명절상여금과 격려금 같은 보상 체계 전반을 놓고 벌어지는 싸움이어서 조합원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큽니다.
파업 일정과 쟁의보상기금
노조는 오는 26일 오전 7시부터 조합원 조끼 착용 지침을 시행하고, 일부 지정 부서에서는 퇴근 이후 돌발 서비스 대응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갑니다. 이후 단계적 확대 파업도 예고되어 있어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노조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특별회비를 걷어 쟁의보상기금을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파업 기간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무기한 파업은 특정 시점을 정하지 않고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이어지는 파업입니다. 그래서 협상이 길어질수록 생산 차질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철강업은 연속 공정이 많아서 파업이 짧게 끝나더라도 복구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노조도 무기한 파업을 쉽게 결정하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이번에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것은 그만큼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컸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회사 측 대응과 생산 영향
회사 측은 노조가 쟁의 절차에 들어가면 생산계획을 조정하고 비상조업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표는 고객사와 국내 수요 산업에 영향이 없도록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다만 무기한 파업이 현실화하면 실제 생산 차질 규모는 파업 참여 인원과 대상 부서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철강 공정은 한 번 멈추면 재가동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구조라서 단순히 하루 이틀 문제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철강업계에서 일하는 지인은 이런 상황이 되면 파업 자체보다 불확실성이 가장 힘들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생산 라인이 한 번 멈추면 하루에도 수십억 원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협상이 길어질수록 긴장감이 커집니다. 사측이 생산계획을 조정하겠다고 미리 밝힌 것도 그런 긴장감을 보여줍니다.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 등 지역 경제의 중심에 있는 기업입니다. 파업이 길어지면 철강재를 쓰는 중소기업과 협력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노사 문제를 넘어 지역 산업 전체의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코 무기한 파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무겁습니다.
정확한 정보 확인이 중요한 이유
이런 때일수록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노조와 회사 측이 내는 공식 입장문을 함께 비교하면 실제 쟁점이 어떤지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추측성 글이나 소문에 흔들리기보다는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파업 일정과 영향을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지인과 이야기하며 비상조업체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할지 궁금해졌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야 정확한 모습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포스코 무기한 파업 관련해 교섭 결렬과 노사 쟁점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확인해 보세요.
파업 예고와 일정을 요약한 이투데이 기사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까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포스코 무기한 파업은 11월 2일부터 시작됩니다. 노사는 임금과 사기진작방안에서 큰 간격을 보이고 있고, 노조는 무기한 파업까지 예고한 상태입니다. 회사도 비상조업체계를 준비하고 있어 당분간 긴장된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쟁의보상기금을 마련하는 노조의 모습과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려는 회사의 대응을 보면, 장기전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는 것이 모두에게 가장 좋은 길입니다. 파업이 길어질수록 조합원과 회사는 물론 지역 경제와 협력사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무기한 파업이라는 카드를 꺼낸 만큼 양측이 지혜롭게 접점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짧은 시간 안에 다시 교섭이 열리고, 합리적인 중재안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포스코 무기한 파업은 정말 11월 2일부터 시작되나요
A 노동조합이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 전에 재교섭이 열리거나 합의가 되면 일정이 바뀔 수 있습니다.
Q 이번 파업으로 철강 생산이 바로 멈추나요
A 파업 참여 인원과 부서에 따라 차질 수준이 달라집니다. 회사는 생산계획을 조정하고 비상조업체계를 가동해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Q 노조가 요구하는 핵심 조건은 무엇인가요
A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입니다. 회사는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명절상여금 추가 지급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