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사장이 마침내 정해졌습니다. 이성주 MBC 사장 선임은 단순한 인사 이상으로, 개정 방송법 아래에서 국민 150명이 추천에 참여한 첫 사례라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성주 신임 사장이 누구인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앞으로 MBC가 풀어야 할 숙제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한눈에 보는 이성주 MBC 사장 선임
| 구분 | 내용 |
|---|---|
| 신임 사장 | 이성주 iMBC 경영이사 |
| 선임 방식 |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150명 추천 이후 방송문화진흥회 면접과 주주총회 가결 |
| 임기 | 3년 |
| 주요 공약 | 뉴스데스크 정시성 회복, 드라마 제작 시스템 강화, AI 조직 통합, 지역사 러닝메이트제 |
전례 없는 시민 참여 속에 정해진 신임 사장
개정 방송법의 핵심은 사장 선임 과정에 시민 참여를 넣은 것입니다. 150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가 후보 4명의 정책 발표를 듣고 숙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거쳐 후보 2명을 추천했습니다. 이후 방송문화진흥회가 공개 면접과 투표로 최종 내정자를 정했고, 14일 주주총회가 선임안을 가결하면서 이성주 신임 사장이 공식 임명됐습니다. 이 과정은 과거 정치권 개입 논란이 반복되던 공영방송 사장 선출에 변화를 시도한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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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경영인, 이성주 사장은 누구인가
이성주 신임 사장은 1995년 MBC 기자로 입사해 보도국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위원장을 지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미디어기획국장을 맡았습니다. 최근에는 iMBC 경영이사로 콘텐츠와 디지털 사업, 경영 전반을 경험했습니다. 현장에서 오래 일한 기자 출신으로서 노조와 경영을 두루 경험한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MBC 본부는 이번 선임을 축하하면서 합리적 설득과 투명한 절차로 구성원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신뢰와 포용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신임 사장이 당장 모든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기자 출신 사장은 보도국이 돌아가는 방식을 잘 알고 있습니다. 뉴스가 정시에 나오는지, 기사가 정확하게 쓰이는지, 조직 내부에서 어떤 고민이 있는지 이미 몸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앉았다는 점은 큰 자산입니다. 취재 현장의 언어를 아는 사람이 조직을 이끌 때 구성원과의 대화가 훨씬 자연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성주 MBC 사장 선임, 공약과 과제
이성주 MBC 사장 선임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정시성 회복, 총괄프로듀서 중심의 드라마 제작 관리 시스템 강화, 기능 중심의 원팀 조직 혁신, 지역사 사장 러닝메이트 공모제입니다. 보도 현장의 신뢰를 다시 세우고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뉴스 부문에서는 뉴스데스크가 정해진 시간에 방송되도록 편성 체계를 바로 세우겠다는 약속이 가장 눈에 띕니다. 시청자가 뉴스를 믿고 찾아올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뜻입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총괄프로듀서 중심 시스템을 만들어 제작 관리와 예산 운영을 효율적으로 바꾸고, 한때 MBC를 대표하던 드라마 경쟁력을 되살리겠다는 구상입니다.
뉴스데스크 정시성은 단순히 시간에 맞추는 문제가 아니라 뉴스 편성의 신뢰와 연결됩니다. MBC를 오랫동안 봐온 시청자들은 뉴스 시작과 종료 시간이 흔들리면 조직 내부 문제가 있다고 느끼곤 합니다. 정시 방송을 되살리는 일은 외부로 드러나는 첫 번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AI 전환도 주요한 변화입니다. 생성형 AI가 취재와 편집, 제작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만큼 MBC도 기술 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이 신임 사장은 사람 중심의 AI 전환을 내세웠는데, AI 도입이 인력 감축이나 비용 절감으로만 받아들여지면 현장 불안이 커질 수 있습니다. 기술 혁신과 구성원의 전문성이 함께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역사 러닝메이트제는 우려와 기대가 함께 있습니다. 본사 사장 후보와 지역사 사장 후보를 짝지어 공모하는 방식이 자칫 지역사 통폐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MBC 노조는 지역사 위기 해결이 희생과 비용 절감에 치우쳐서는 안 되고, 지역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취재 기반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논의 첫 단계부터 노조와 협의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돌아보면 MBC는 지금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젊은 시청자의 TV 이탈이 이어지고 유튜브와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통적인 방송 수익 모델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보도 공정성을 지키는 일은 경영 성과만큼 중요합니다. 이성주 MBC 사장 선임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앞으로 3년이 실제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과 수익 다각화도 피할 수 없는 숙제입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이나 OTT 콘텐츠 협력, 지역 콘텐츠 연계 등 다양한 실험이 필요합니다. 이번 선임이 그런 실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 지켜볼 일
이성주 MBC 사장 선임은 공영방송 사장을 뽑는 방식에 변화를 준 첫 신호탄입니다. 국민 참여 제도가 MBC의 독립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을지, 뉴스와 콘텐츠 경쟁력이 회복될지, 지역 MBC와의 상생 방안이 제대로 작동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기자와 노조, 경영을 두루 경험한 이성주 사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살리고 공영방송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100일, 1년, 3년의 변화를 차분히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제 MBC는 시민 참여로 뽑은 사장 체제 아래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는 점입니다. 이성주 사장이 기자로서 배운 책임감을 조직에 어떻게 심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MBC 사장 선임은 어떤 점에서 특별한가요?
A: 개정 방송법이 처음 적용된 사례입니다. 시민 150명으로 구성된 국민추천위원회가 후보를 추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Q: 이성주 신임 사장의 임기는 어떻게 되나요?
A: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이후 임기 3년 동안 MBC를 이끌게 됩니다.
Q: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요?
A: 뉴스데스크 정시성 회복, 드라마 제작 시스템 강화, AI 조직 통합, 지역사 러닝메이트제 도입 등이 대표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