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리솜은 충남 태안에 자리한 휴양 콘도미니엄입니다. 최근 이곳은 한국서부발전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연 캠프와 삼성그룹 초기업노조의 리조트 회원권 계약 논란으로 함께 언급되면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같은 장소가 공익적인 목적으로 쓰이는가 하면 예산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핵심 내용을 먼저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핵심 내용 |
|---|---|
| 서부발전 자립캠프 |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대해 진로 탐색, 심리교육, 채용설명회를 진행 |
| 노조 리조트 회원권 논란 | 태안 아일랜드 리솜과 제천 포레스트리솜에 총 11억7600만원 규모 계약으로 예산 초과 의혹 |

목차
서부발전, 아일랜드 리솜에서 자립준비청년을 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과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자립캠프를 열었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청년입니다. 보호 종료 후에는 주거와 생계, 진로 문제를 한꺼번에 마주하는 경우가 많아, 진로 탐색과 정서적 지지가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캠프는 이틀간 자연 속에서 자기 이해 시간을 갖고 실제 채용 정보까지 얻도록 구성됐습니다.
첫날에는 이재열 서울대학교 교수가 청년 행복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 자립준비청년 출신인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가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공 경험을 나눴습니다. 이후 자기 이해와 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교육과 조별활동이 진행됐습니다. 서부발전 직원 7명도 함께 참여해 진로 탐색과 협업, 대인관계에 필요한 경험을 나눴다고 합니다. 둘째 날에는 본사에서 소통간담회와 채용설명회가 열렸습니다.
- 청년 행복과 진로 설계를 다룬 특강
- 자립준비청년 선배의 창업 이야기
- 심리교육과 조별활동으로 사회성 향상
- 서부발전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조언
캠프에서는 단순히 취업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서부발전은 2024년부터 협력기업 연계 일경험과 취업교육,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3년간 35명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8개 팀의 창업을 도왔으며, 실제로 7명이 취업하고 2개 팀이 창업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번 자립캠프도 그 연장선에 있는 셈입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이 궁금하다면 아래 보도에서 캠프 현장 분위기를 더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기업노조의 아일랜드 리솜 회원권 논란
같은 공간인 아일랜드 리솜은 노동조합 예산 논란에서도 등장했습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은 올해 1월 태안 아일랜드 리솜 2구좌를 5억8800만원에 계약하고, 5월에는 제천 포레스트리솜 2구좌를 같은 금액에 계약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두 건을 합치면 총 11억7600만원입니다. 노조 집행부 회의록에는 원래 리조트 예산이 약 6억2000만원으로 잡혀 있었습니다.
리조트 계약에서 무엇이 문제였나
가장 큰 쟁점은 예산 초과와 공개 절차입니다. 계약 총액이 당초 예산보다 5억5600만원 많았는데도 대의원회 승인 같은 추가 의결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합원들은 증액 사유도 알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7월 조합비 지출 내역서에는 자산취득원가로 7억560만원만 적혀 있었고, 앞으로 내야 할 잔여 납입금 4억7040만원은 공시에서 빠졌습니다.
이에 대해 최승호 위원장은 정상적으로 분납하고 있으며 장부상 문제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왜 리조트 회원권을 두 건이나 계약했는지, 선호 시설을 두고 왜 아일랜드 리솜을 최종 선택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용 절차가 느슨한 아일랜드 리솜이 선택된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통화 녹음과 집행부 내부 갈등
논란은 리조트 계약을 넘어 집행부의 상호 폭로로 번졌습니다. 최승호 위원장과 이송이 부위원장 사이에 나눈 통화 녹음이 공개됐는데, 여기에는 최 위원장이 이 부위원장의 법인 차량 사적 사용이나 유류비, 통행료를 조합비로 청구한 부분과 주택 대출 지원 같은 문제를 알고도 덮어줬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겼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최 위원장이 장인 업체와 약 3억7000만원 규모의 집회용 조끼 구매 계약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체결했다며 내부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최 위원장은 이 부위원장과 광주지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예고하고, 조합원 가입 자격을 반도체 부문 중심으로 제한하는 규약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 10만여명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까지 더해지면서 초기업노조의 내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리조트 회원권을 둘러싼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회원권 논란과 관련한 보도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리솜이라는 공간이 남긴 생각
같은 아일랜드 리솜이 이렇게 다른 이야기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공간의 가치는 쓰임에 따라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부발전의 자립캠프처럼 투명한 목적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함께하면 리조트는 청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장소가 됩니다. 반면 예산 승인 절차를 건너뛰고 이용 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으면 같은 곳이 신뢰를 시험하는 공간이 됩니다.
또한 시설을 활용할 때는 왜 이 장소를 선택했는지, 비용은 어떻게 쓰이는지, 누가 함께 쓰는지를 분명하게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일랜드 리솜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경험을 주는 방향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아일랜드 리솜은 어떤 곳인가요?
A1 충남 태안에 있는 휴양 콘도미니엄입니다. 단체 캠프와 행사, 가족 휴양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됩니다.
Q2 서부발전 자립캠프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나요?
A2 청년 행복 특강, 창업 경험 공유, 심리교육, 조별활동, 채용설명회와 소통간담회로 구성됐습니다.
Q3 초기업노조 리조트 계약 논란은 무엇인가요?
A3 태안 아일랜드 리솜과 제천 포레스트리솜 회원권 계약이 당초 예산보다 많았고, 지출 공시와 승인 절차가 부족했다는 의혹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