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삼성 개막 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이 기록은 한국 프로농구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로, KBL 역대 세 번째 개막 8연승 타이기록입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팀이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 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였습니다. 서울 삼성은 홈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대68로 물리치고 개막 이후 8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10개 팀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서울 SK는 3승 1패로 뒤를 이었고, 안양 정관장은 6승 3패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개막 8연승, 어떤 의미인가
개막 연승은 시즌 초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8연승은 한 번의 패배도 없이 8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만들 수 있는 기록이라 선수들의 집중력과 팀 조직력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가능합니다. 삼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상식 감독을 새로 영입하며 팀을 재정비했고, 그 결과는 경기 내용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대기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 결과 | 서울 삼성 76 대 68 대구 한국가스공사 |
| 기록 | 프로농구 개막 8연승 KBL 역대 타이기록 |
| 공동 기록 팀 | 2011 2012 원주 동부, 2014 2015 고양 오리온스 |
| 현재 위치 | 10팀 중 단독 선두 |
| 다음 일정 | 30일 고양 소노 원정 경기 |
삼성이 세운 개막 8연승은 2011 2012 시즌 원주 동부와 2014 2015 시즌 고양 오리온스가 작성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입니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30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이 부문 단독 신기록과 함께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도 새로 쓰게 됩니다. 삼성 개막 8연승이 단순한 시즌 초반 상승세를 넘어 역사를 바꾸는 흐름으로 이어질지 많은 농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기 흐름으로 본 삼성의 저력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삼성의 힘이 느껴지는 흐름이었습니다. 1쿼터에서 케렘 칸터가 골밑을 지배하며 21대14로 앞선 삼성은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백투백 일정으로 인한 체력 부담이 있었는지 2쿼터에는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며 38대39로 역전을 당한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삼성의 진짜 경기력은 3쿼터에 나왔습니다. 수비에서 상대 턴오버를 유도한 뒤 빠른 공격으로 전환하면서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규태, 크리스 맥컬러, 칸터, 저스틴 구탕이 코트를 지키며 골고루 득점을 쌓았고, 3쿼터에서만 21대7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사실상 갈랐습니다.
4쿼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추격에 나서며 4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성은 이규태와 이근휘의 3점슛으로 흔들림 없이 승리를 지켰습니다. 칸터는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한호빈은 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알찬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규태도 11점을 보태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케베 알루마가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샘조세프 벨란겔이 22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알루마와 벨란겔의 활약이 빛났음에도 중요한 순간 집중력에서 삼성에 밀린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경기였습니다.
연승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었나
삼성의 이번 시즌 변화는 여러 면에서 눈에 띕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승의 배경에 대해 선수들의 정신력과 두꺼워진 선수층을 언급했습니다. 얇은 선수층을 고려해 여러 선수를 고르게 활용하고 있는데, 그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도 주전과 벤치의 구분 없이 선수들이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경기에 모든 힘을 쏟는 것이 아니라 긴 시즌을 바라보며 팀 전체를 성장시키는 운영 방식이 지금의 삼성 개막 8연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상식 감독은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알고 있었지만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기록 자체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태도입니다. 이런 차분한 분위기가 선수들에게도 전해지면서 팀이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풀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판도에도 변화가 시작됐다
이번 삼성의 상승세는 리그 전체 판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삼성이 단독 선두로 질주하는 가운데 원주 DB는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원정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알바노와 해먼즈가 59점을 합작한 DB의 공격력은 상대 수비를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서울 SK도 수원 kt를 90대79로 물리치고 3연승을 이어갔으며, 수원 kt는 5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각 팀의 컨디션 차이가 뚜렷해지면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간격도 조금씩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은 여전히 무패 행진이라는 가장 확실한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기는 경기를 넘어 위기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개막 8연승의 여정에 대한 자세한 경기 내용과 선수별 기록은 아래 링크에서 좀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서울 삼성의 삼성 개막 8연승은 오랜 부진을 딛고 팀이 다시 도약하고 있다는 강렬한 신호입니다. KBL 역대 세 번째 타이기록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록이 아니라 팀이 만들어가는 경기력과 분위기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1라운드 일정을 이어가며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30일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개막 8연승을 넘어 개막 9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됩니다. 김상식 감독이 강조한 선수들의 정신력과 역할 분담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삼성의 도전은 더욱 기대됩니다.
현재의 삼성은 승리 자체보다 팀이 나아가는 방향이 뚜렷해 보입니다. 연승이 이어질수록 상대 팀들의 견제도 더 강해지겠지만, 삼성이 보여주는 단단한 조직력과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이라면 충분히 험난한 흐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울 삼성의 개막 8연승은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가요?
A. 프로농구 출범 이후 개막 8연승을 달성한 팀은 서울 삼성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2011 2012 원주 동부와 2014 2015 고양 오리온스가 같은 기록을 세웠으며, 삼성이 이제 그 역사에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Q. 삼성 개막 8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과 선수층 활용을 꼽았습니다. 얇은 선수층 속에서도 여러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해준 것이 연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Q. 삼성은 언제 개막 9연승에 도전하나요?
A. 삼성은 30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개막 9연승에 도전합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개막 연승 단독 신기록과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도 함께 새로 쓰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