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6년 09월 02일 11시 09분입니다. 뇌간교종은 뇌간에 생기는 종양으로, 호흡과 심장박동, 의식 유지 등 생명 유지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뇌간교종이 왜 수술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여겨졌는지,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이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증상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뇌간 | 대뇌와 척수를 잇는 핵심 통로 |
| 뇌간교종 | 뇌간에 생기는 신경교세포 유래 종양 |
| 수술이 어려운 이유 | 중요한 신경핵과 신경섬유가 밀집해 여유 공간이 거의 없음 |
| 새로운 치료 흐름 |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로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 |
목차
뇌간교종이란 무엇인가
뇌간은 대뇌와 척수를 잇는 길목으로, 호흡과 심장박동, 혈압 조절, 의식 유지, 안구 운동, 얼굴 감각, 팔다리 운동과 감각까지 담당합니다. 뇌간교종은 이 중요한 부위에 생기는 신경교세포 유래 종양입니다. 종양이 생기면 두통과 구토, 복시, 보행 불안정, 안면 마비, 삼킴 장애, 의식 저하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간이 손상되면 생기는 증상
뇌간에는 중요한 신경핵과 신경섬유가 밀집해 있습니다. 작은 손상만 생겨도 팔다리 마비, 감각 저하, 복시, 삼킴 장애,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호흡과 심장박동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뇌간교종을 포함한 뇌간 종양은 신경외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가장 조심스러운 수술 부위로 꼽힙니다.
- 팔다리 마비나 감각 저하
-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 삼킴 장애와 발음 어려움
- 보행 불안정과 어지럼증
- 의식 저하와 호흡 불안정
뇌간교종 수술이 어려운 이유
뇌간교종 수술이 어려운 이유는 접근 경로가 좁고, 정상 신경 조직과 병변 사이의 여유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종양을 제거하려면 병변까지 정확히 도달해야 하지만, 접근 과정에서 정상 뇌간 조직을 건드리면 치명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뇌간 종양은 오랫동안 수술하기 어렵거나 손대기 쉽지 않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간 전이암이나 뇌간교종이 발견되면 병변의 크기와 위치,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 방사선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선택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두개골을 열지 않고 종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충분한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종양이 빠르게 커지거나 뇌간을 눌러 신경학적 증상이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언제 수술이 필요할까
| 상황 | 치료 방향 |
|---|---|
| 종양이 빠르게 커지는 경우 | 방사선 효과를 기다리기 어려워 수술을 먼저 검토 |
| 뇌간 압박으로 신경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 | 수술적 제거로 증상 완화를 시도 |
| 내부 출혈이나 부종이 동반된 경우 | 병변의 압박을 줄이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음 |
| 방사선 치료에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 수술 대신 방사선 치료를 우선 선택할 수 있음 |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의 장점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은 두개골을 크게 열지 않고 동전 크기만큼만 절개하는 키홀 개두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미경 대신 내시경을 사용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넓고 밝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기존 현미경 수술은 시야 확보를 위해 두개골을 넓게 열거나 소뇌와 측두엽을 견인기로 당겨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내시경 수술은 뇌 조직 견인을 최소화하면서 병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수술 사례를 통해 본 회복
한 80대 환자는 갑자기 시야가 흐릿하고 팔다리에 힘이 빠져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 뇌간의 일부인 뇌교 한가운데에서 전이암이 발견됐습니다. 의식은 점점 흐려졌고 양쪽 팔다리 힘도 급격히 떨어졌으며, 복시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종양이 호흡과 심장박동, 의식 유지, 안구 운동을 담당하는 뇌간 중심부에 있었기 때문에 수술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외과 전치만 교수팀은 환자의 상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었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만으로는 당장의 신경 증상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을 통해 정상 신경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뇌교 깊숙이 자리한 종양을 제거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환자는 운동장애와 복시가 호전되면서 두 발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습니다. 뇌간교종을 비롯한 뇌간 병변에서 수술이 반드시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수술을 앞둔 환자와 가족은 종양 위치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진행 중인 환자에게는 수술이 중요한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뇌간 종양이나 뇌간 해면상 혈관종처럼 수술이 어렵다는 이유로 방사선 치료나 경과 관찰만 권유받는 경우가 많았던 상황에서,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은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뇌간교종 치료에서 중요한 점
뇌간교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의심하고 진단하는 일입니다. 특히 소아 환자는 두통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아 뇌종양은 절반 정도가 소뇌나 뇌간 같은 뒤머리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뇌간교종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증상의 변화를 살펴야 합니다.
소아 환자에서 특히 중요한 이유
소아 뇌간교종은 성인 뇌종양과 생물학적 특성이 다릅니다. 두통과 함께 구토, 보행 불안정, 사시, 복시, 성격 변화가 동반된다면 단순한 두통으로 넘기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의 뇌는 계속 발달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종양 제거 과정에서 단 1밀리미터의 오차만으로도 지능과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과 발달을 최대한 보호하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치료 후에도 이어지는 관리
뇌간교종 치료 후에는 인지 기능과 성장, 정서적 부분까지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종양의 분자유전학적 특징에 따라 환자를 세분화하고, 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를 병합하는 맞춤 치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아 뇌종양 치료제 임상 시험도 진행되면서 치료 방향이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아 뇌종양에서 나타나는 두통 신호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뇌간교종은 수술이 어렵다는 이유로 치료 선택지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이 발전하면서 뇌간 깊숙한 곳에 있는 종양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며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앞으로 수술 기법과 장비가 더 정교해지고,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함께 사용하는 맞춤 치료가 확대된다면 뇌간교종 환자가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치료받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뇌간교종은 방사선 치료만으로 충분한가요?
A. 모든 환자에게 충분하지 않습니다. 종양이 빠르게 커지거나 뇌간을 눌러 신경 증상이 급격히 나빠지면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Q. 최소침습 내시경 수술은 어떻게 다른가요?
A. 두개골을 동전 크기로만 열고 내시경으로 넓고 밝은 시야를 확보해 정상 뇌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병변에 접근합니다. - Q. 소아 뇌간교종도 수술이 가능한가요?
A. 종양의 위치와 종류,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에는 소아 뇌종양에서도 눈썹이나 눈꺼풀 절개를 이용한 내시경 수술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