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당진시장 선두 굳건

김기재, 당진시장 경쟁서 확실한 우위

2026년 지방선거가 6월 3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 선거의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당진시대 의뢰로 지난 2월 7~8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김기재 전 시의회 의장이 현재 당진시장인 국민의힘 오성환 시장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당진 지역 정치 지형의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특히 민주당 내 경쟁에서도 김기재 후보가 두 배 가까운 격차로 앞서며 사실상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여론조사 핵심 요약

구분김기재오성환송노섭격차
민주당 경선 적합도37.8%23.8%14.0%p
국민의힘 경선 적합도33.5%김석붕 대비 19.7%p
가상 양자대결 (김기재 vs 오성환)51.1%29.2%21.9%p
가상 양자대결 (송노섭 vs 오성환)31.5%41.1%9.6%p
당진시 정당지지도민주당 54.5% > 국민의힘 26.9%

민주당 내 경선, 김기재의 압도적 우위

먼저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후보적합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김기재 전 시의회 의장이 37.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송노섭 전 중앙당 부대변인(23.8%)을 14.0%포인트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무응답이 31.0%나 되었지만,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기재 후보는 53.3%, 송노섭 후보는 27.0%로, 거의 두 배 차이입니다. 이는 당내에서 김기재 후보의 결집력이 훨씬 강하다는 뜻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40.2%), 40대(41.1%), 50대(43.7%)에서 김 후보가 40% 이상의 높은 지지를 얻었고, 진보층에서는 53.5%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반면 송노섭 후보는 60대(30.3%), 조국혁신당 지지층(38.5%), 중도층(29.4%)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했지만, 전체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송노섭의 약진 가능성은?

송노섭 후보는 중도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에게 어필했지만, 민주당 핵심 지지층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모양새입니다. 특히 김기재 후보가 50대 이상 장년층에서도 고른 지지를 받는 반면, 송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무응답이 31%로 높은 점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가 많다는 신호로, 송 후보가 남은 기간 동안 이들을 공략한다면 추격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흐름만 보면 김기재 후보의 대세론이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 경선, 오성환 현 시장의 독주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오성환 시장이 33.5%를 얻어 김석붕 부이사장(13.8%)을 19.7%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질렀습니다. 무응답이 46.7%로 매우 높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오 시장은 63.4%로 압도적이고 김 부이사장은 17.3%에 그쳤습니다. 오 시장은 60대(39.2%), 70대 이상(44.6%), 보수층(51.0%)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무응답이 거의 절반에 가까운 것은 보수 유권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두 후보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관되게 뒤지고 있어, 본선에서의 낙관은 이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당진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김기재 후보와 오성환 시장의 지지율 격차를 보여주는 차트.

위 그래프는 민주당 김기재 후보와 국민의힘 오성환 시장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를 시각화한 것입니다. 51.1% 대 29.2%로 김 후보가 21.9%포인트 앞서며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40대(64.2% 대 16.6%)와 50대(59.5% 대 23.1%)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중도층에서도 김기재 후보가 52.6%로 오 시장(23.9%)을 두 배 이상 앞질렀습니다. 반면 오 시장은 70대 이상에서만 45.7%로 앞섰고, 지역별로는 가선거구에서만 근소하게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는 오 시장의 지지 기반이 고령층과 특정 지역에 국한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송노섭이 나서도 오성환을 이긴다

재미있는 점은 송노섭 후보가 오성환 시장과 맞붙어도 41.1% 대 31.5%로 9.6%포인트 차이로 승리한다는 결과입니다. 물론 김기재 후보보다는 격차가 작지만, 오 시장 입장에서는 어떤 민주당 후보와 붙어도 열세라는 뜻입니다. 송 후보는 30대(38.3%), 40대(48.7%), 50대(51.4%)에서 우위를 보였고, 60대에서도 팽팽했습니다. 다만 18/2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오 시장이 앞섰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결집도가 김 후보보다 낮지만, 전체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이 54.5%로 국민의힘(26.9%)을 크게 앞서고 있어, 오 시장이 역전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당진시 정치지형, 민주당 우세 확실

당진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4.5%로 국민의힘(26.9%)을 두 배 가까이 앞질렀습니다. 조국혁신당 4.4%, 개혁신당 2.7%, 진보당 2.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범진보 진영(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의 합은 61.1%로, 범보수 진영(국민의힘+개혁신당)의 29.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당진시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임을 재확인하는 수치입니다. 오성환 현 시장이 재선을 노리지만, 이러한 정당 지형 속에서 개인의 인기로 민주당 후보를 이기기는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투표 의향 높은 5060, 낮은 청년층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60.8%)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가급적 투표할 생각’까지 합하면 89.6%로 투표 의향이 상당히 높습니다. 세대별 적극 투표 의향은 50대(66.5%), 60대(72.7%)가 높았고, 18/20대는 43.8%로 가장 낮았습니다. 30대도 56.6%로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이는 청년층의 정치 무관심이 여전하다는 방증입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68.3%)이 보수층(61.3%)보다 적극 투표 의향이 높았고, 중도층은 61.6%로 평균 수준이었습니다. 만약 청년층 투표율이 낮게 유지된다면, 젊은 지지층이 많은 김기재 후보에게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당진시대 기사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선거 판세 전망

현재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김기재 후보가 당진시장선거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본선에서 오성환 시장을 상대로도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선거일까지 약 4개월이 남았고, 변수는 존재합니다. 첫째, 송노섭 후보가 만약 경선에서 깜짝 승리를 거둔다면 민주당 내 분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둘째, 오성환 시장이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활용해 지지율을 끌어올릴 여지가 있습니다. 셋째, 청년층의 실제 투표율이 예측보다 낮을 경우, 오히려 보수층과 고령층 투표율이 높아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김기재 후보의 우세가 흔들리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본 적이 있는데, 초반 여론조사에서 앞서던 후보가 막판까지 우위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유권자들이 마음을 바꾸는 일도 드물지 않으니,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미래를 위한 제안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캠프는 뚜렷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김기재 후보는 현재의 우위를 바탕으로 중도층과 청년층의 투표율을 높이는 활동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성환 시장은 고령층 결집을 넘어 40~50대 중도 보수층의 표를 흡수할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여러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비교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능력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당진시는 산업단지와 농촌 지역이 혼재된 곳이라, 경제 발전과 생활 인프라 균형에 대한 비전이 핵심입니다. 선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의 선택이 지역 미래를 좌우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이 여론조사는 신뢰할 수 있나요? 네, 리서치뷰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전문기관이며, 통계 보정과 표본 오차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ARS 방식이고 응답률이 6.9%로 낮은 편이라 완벽한 예측은 아닙니다.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김기재 후보가 왜 이렇게 높은 지지율을 받나요? 김 후보는 당진시의회 의장을 지내며 지역 현안에 깊이 관여했고, 민주당 내에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습니다. 또한 중도층과 진보층을 고루 흡수하는 온건한 이미지도 강점입니다.
  • 오성환 시장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은? 현재 여론조사로는 어려워 보입니다.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크게 앞서고, 양자대결에서도 두 자릿수 격차로 뒤집니다. 하지만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 그리고 실제 투표율 변수가 있으므로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 청년층 투표율이 낮으면 결과가 바뀌나요?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년층은 진보 성향이 강하고 김기재 후보 지지율이 높지만, 투표 의향이 낮으면 실제 투표장에 나오지 않아 오히려 고령층의 표심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 이는 보수 후보인 오 시장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송노섭 후보가 경선에서 이길 가능성은? 현재로는 낮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기재 후보가 53.3%로 압도적이고, 송 후보는 27.0%입니다. 但 여론조사 무응답이 16.1% 있어 송 후보가 이들을 흡수하면 격차를 줄일 수 있지만, 역전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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