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로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영화제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2026년 8월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김민희는 이탈리아 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함께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되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같은 영화로 감독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을 받아 총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목차
김민희 로카르노 수상,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번 김민희 로카르노 수상은 단순한 연기상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해 출산 후 처음으로 복귀한 영화에서 받은 수상이기 때문입니다. 김민희는 2024년 ‘수유천’으로 같은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산모로서의 새로운 삶과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모두 담아낸 결과라 더욱 뜻깊습니다.
| 수상 부문 | 수상자 | 작품 |
|---|---|---|
| 최우수연기상 | 김민희 | 눈 둘 데가 없네 |
| 감독상 | 홍상수 | 눈 둘 데가 없네 |
|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 | 홍상수 | 눈 둘 데가 없네 |
이번 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은 루마니아 감독 플로린 셰르반의 ‘유 돈트 빌롱 히어’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국 영화계의 입장에서는 김민희 로카르노 수상과 홍상수 감독의 수상이 더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로카르노영화제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국제경쟁 부문에 다섯 번째로 초청되었고, 2013년 ‘우리 선희’로 감독상,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눈 둘 데가 없네, 어떤 영화인가
‘눈 둘 데가 없네’는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영화로, 이혼 가정의 딸 상희가 10년 전 마지막으로 본 엄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김민희를 비롯해 최명길,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 등이 출연했습니다. 김민희는 이 영화에 대해 아기를 낳고 2년 정도 쉬다가 처음 찍은 영화라고 밝혔습니다. 촬영 중에도 아기와 함께 현장에 갔고, 수유와 이유식을 준비한 뒤 영화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 일상이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투영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희는 수상 소감에서 영화를 시처럼 아름답게 만들어 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로 운을 뗐습니다. 이어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아들을 봐주고 있는 동료 수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민희는 앞으로 진짜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연기하겠다고 다짐했고, 마음이 힘들고 답답해질 때 이 영화를 다시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와 영화적 동행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2살 나이 차이를 넘어 영화라는 공통분모로 오랜 시간 함께 작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2016년 불륜설이 불거졌고, 이듬해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홍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기각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며 지난해 아들을 얻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득남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한 자리여서 더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민희 로카르노 수상은 두 사람의 예술적 호흡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그녀는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황금표범상 수상 현장에도 함께 했습니다. 당시의 감격을 이번에도 재현하며 로카르노영화제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김민희 로카르노 수상이 주는 의미
김민희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연기력 인정을 넘어, 엄마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면서도 연기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은 배우의 진정성을 보여줍니다. 그녀가 수상 소감에서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연기하겠다’고 말한 부분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촬영에 임해야 했던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얻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눈 둘 데가 없네’는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민희 로카르노 수상 소식과 함께 개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 영화제에서 검증받은 작품인 만큼, 국내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단순한 연인 관계를 넘어 서로의 예술적 영감을 자극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두 사람의 협업은 빛을 발했습니다. 김민희는 로카르노영화제에서만 두 차례 연기상을 받았고, 홍상수 감독도 세 차례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두 사람의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김민희 로카르노 수상과 홍상수 감독의 수상 소식은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3관왕을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만들어갈 영화적 여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김민희의 로카르노 수상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엄마가 된 배우가 다시 연기에 도전해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한 것처럼, 이 상은 그녀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의 축복 속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김민희는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몇 번 수상했나요?
A: 이번이 두 번째 연기상 수상입니다. 2024년 ‘수유천’으로 첫 연기상을 받았고, 2026년 ‘눈 둘 데가 없네’로 다시 수상했습니다. - Q: ‘눈 둘 데가 없네’는 언제 개봉하나요?
A: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확한 개봉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카르노영화제 수상 이후 개봉 시기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 Q: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A: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지난해 아들을 얻었습니다. 영화 감독과 배우로 만나 12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