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나란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15일 스위스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가 감독상과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 그리고 김민희 배우의 최우수연기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이번 홍상수 로카르노 수상 소식은 영화계 안팎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홍상수 로카르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국제경쟁 부문에 다섯 번째로 초청받은 이번 영화에서 감독상과 연기상을 동시에 거머쥔 만큼, 두 사람의 오랜 동행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 주목할 점은 영화의 작품성과 배우의 연기가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것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영화 제목 | 눈 둘 데가 없네 |
| 수상 내역 | 감독상,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 최우수연기상 |
| 주요 수상자 | 홍상수 감독, 김민희 배우 |
| 폐막식 일시 | 2026년 8월 15일 현지시각 |
| 개최 장소 | 스위스 로카르노 |

로카르노영화제와 홍상수의 오랜 인연
홍상수 감독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우리 선희’로 감독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올해 새 영화로 감독상을 다시 받으며 로카르노영화제에서만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이번 성과를 주목하며 한국 영화의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로 조명했습니다. 오랫동안 작가주의 영화를 고집해온 홍 감독의 입지가 이번 수상으로 더욱 단단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수상작 ‘눈 둘 데가 없네’는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 영화로, 이혼 가정의 딸 상희가 10년 전 마지막으로 본 엄마를 찾아 제주도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김민희 배우가 주인공 상희 역을 맡았고, 최명길,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 등이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김민희 배우가 출산 후 처음 복귀한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민희의 출산 후 첫 복귀와 수상
김민희 배우는 이번 영화에서 육아와 촬영을 병행하며 열연을 펼쳤습니다. 인터뷰에서 아기를 낳고 2년 정도 쉬다가 처음 찍은 영화라 이전과 상태가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촬영장에서도 수유와 이유식 준비를 함께하며 아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영화에 최선을 다하는 자신의 모습이 오히려 건강하게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수상 소감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김민희 배우는 시처럼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문을 연 뒤, 멋진 동료들과 상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후에는 앞으로 정말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연기하겠다고 밝히며 감정이 북받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영어로 소감을 전하며 영화를 초청해준 선정위원회와 심사위원단의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소감은 짧았지만 그동안의 작품 세계를 인정받았다는 감동이 묻어났습니다.
이번 수상에 대한 자세한 소식과 현장 분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홍상수 로카르노 수상이 갖는 의미
이번 홍상수 로카르노 수상은 단순한 한 번의 성과가 아닙니다. 홍 감독은 앞서 2013년 ‘우리 선희’로 감독상,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황금표범상을 받았고, 김민희 배우도 2024년 홍 감독의 연출작 ‘수유천’으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두 사람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내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홍상수 로카르노 수상 역사를 되돌아보면, 이번 3관왕은 특히 의미가 깊습니다. 감독과 배우가 동시에 수상하며 두 사람의 예술적 호흡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국제경쟁 부문에 다섯 번째 초청을 받은 것만으로도 이미 큰 성과였지만, 감독상과 연기상을 함께 받으며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영화 ‘눈 둘 데가 없네’는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혼 가정의 아픔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이 작품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만큼 국내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상수 감독 특유의 담담한 연출과 김민희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만나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기대되는 점
홍상수 로카르노 수상 이후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작가주의 영화가 꾸준히 인정받는 사례는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로카르노영화제는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이번 수상은 홍 감독의 작품 세계가 국제적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김민희 배우의 연기상 수상은 출산 후 복귀한 여성 배우에게 큰 힘이 되는 사례입니다. 육아와 작품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홍상수 감독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가요?
A: 아닙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지난 2013년 ‘우리 선희’로 감독상,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황금표범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수상입니다.
Q: 김민희 배우의 연기상 수상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주연을 맡아 받은 상이라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2024년 ‘수유천’에 이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두 번째 연기상입니다.
Q: ‘눈 둘 데가 없네’는 언제 개봉하나요?
A: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혼 가정의 딸이 엄마를 찾아 제주도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