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n04 황인수 배명호 경기 결과 리뷰

zfn04 대회 개요와 주요 결과

2026년 5월 9일 토요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아레나에서 열린 ZFN 04 BLOOD MOON이 격투기 팬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습니다. 정찬성 대표가 직접 매치메이킹한 이번 대회는 역대 ZFN 중 가장 화려한 라인업으로 평가받았는데요. 언더카드부터 메인이벤트까지 어느 한 경기 놓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회 결과를 표로 정리하고, 중계 시청 방법과 주요 경기 관전 포인트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ZFN04 블러드문 메인 이벤트 황인수와 알렉스 폴리지의 격투 장면

메인카드 경기 결과 한눈에 보기

체급선수상대결과방식
미들급황인수알렉스 폴리지3R 종료 판정 (논란)
웰터급배명호김한슬1R 1분 20초 TKO (어깨 부상)
웰터급최준서조시 퀸란3R 판정승
미들급장윤성김재웅3R 판정승
라이트급박찬수서규태2R 2분 6초 KO
밴텀급나비 나비예프경다현1R 1분 18초 다스초크
88kg 계약최세훈윤재웅1R 1분 39초 TKO
무제한급강지원성준협3R 판정승

중계 시청 방법 다시 정리

대회를 놓친 분들을 위해 ZFN04 중계 시청 방법을 다시 한 번 정리합니다. 언더카드는 오후 3시부터 ZF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 생중계되었고, 메인카드는 오후 6시부터 UFC FIGHT PASS에서 독점 송출되었습니다. UFC FIGHT PASS는 월 5.99달러로 이용 가능하며, 경기 종료 후 VOD 다시보기도 제공합니다. 현장 직관을 원했다면 티켓링크아레나에서 잔여 좌석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으므로 VOD를 통해 감상하세요. 대회 당일 변동 사항은 ZFN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안내되었습니다.

황인수 대 알렉스 폴리지 메인이벤트 분석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경기는 단연 황인수와 알렉스 폴리지의 미들급 매치였습니다. 황인수 선수는 UFC 컨텐더 시리즈 탈락 이후 8개월 만의 복귀전이자, UFC 재도전을 위한 마지막 분수령으로 여겨졌습니다. 상대 폴리지는 전 UFC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의 레슬링 파트너로 유명한 그래플러였죠.

경기 초반 폴리지는 끈질긴 레슬링으로 황인수를 압박하며 체력을 소모시켰습니다. 황인수는 1라운드에서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2라운드부터 레그킥과 거리 조절로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3라운드 중반 폴리지의 얼굴에서 심한 출혈이 발생했고, 의사 확인 후 경기가 중단되면서 황인수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만 이 승리에는 논란이 따랐습니다. 출혈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쳤고, 일부 팬들은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황인수 선수의 타격 능력은 확실히 국내 최정상급이지만, 레슬링 방어와 그래플링 대처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습니다. 앞으로 UFC 재도전을 위해서는 이 부분을 반드시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배명호의 화려한 복귀

6년 만에 케이지에 복귀한 배명호 선수는 첫 라운드 1분 20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상대 김한슬 선수가 어깨 부상으로 경기를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배명호의 스피드와 폭발력은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한국 MMA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퍼포먼스였죠. 앞으로 배명호가 어떤 모습으로 커리어를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최준서, 해외 강자 상대 판정승

야차 최준서 선수는 UFC 경험이 있는 조시 퀸란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3-0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승리로 ZFN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고, 차기 타이틀 도전도 노려볼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타격과 레슬링의 밸런스가 좋아져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타 주목할 만한 경기

이번 ZFN04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들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강지원 선수는 무제한급에서 압도적인 체력과 힘으로 판정승을 거두며 국내 헤비급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서규태 선수는 박찬수를 상대로 2라운드 KO 승리를 따내며 강력한 파워를 자랑했고요. 나비 나비예프는 체중 초과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기술의 차이를 증명했습니다. 최세훈 선수는 ‘광인’이라는 별명답게 초반부터 거침없는 압박으로 1라운드 TKO 승리를 챙겼습니다.

한편 개체 실패로 인한 감점이 경기에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나비 나비예프는 2kg 가까이 체중 초과로 3라운드 경기에서 3점을 잃고 시작했지만, 이를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줬죠. 최세훈 역시 400g 초과로 1점 감점이 있었으나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이런 변수는 선수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줍니다.

ZFN04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

이번 대회는 정찬성 대표가 꿈꾸는 글로벌 단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국적과 스타일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고, 특히 광인(최세훈)이라는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한 점이 고무적입니다. 배명호의 복귀는 국내 MMA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황인수는 비록 논란 속에 승리했지만 UFC 재도전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앞으로 ZFN이 어떤 라인업과 매치메이킹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음 대회도 꼭 현장에서 직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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