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30일, 영국 잉글랜드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AIG 위민스 오픈 1라운드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단연 유해란이었습니다. 유해란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메이저 2연승에 이은 3연승에 도전하는 유해란의 출발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AIG 위민스 오픈은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총상금 1000만 달러가 걸린 큰 무대입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를 비롯해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 그리고 한국의 유해란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모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목차
1라운드 핵심을 한눈에 보는 표
| 구분 | 내용 |
|---|---|
| 대회 | AIG 위민스 오픈 1라운드 |
| 장소 |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 |
| 유해란 스코어 | 5언더파 66타 |
| 유해란 순위 | 공동 2위 |
| 선두 | 지노 티띠꾼 7언더파 64타 |
| 한국 선수 주요 순위 | 임진희 주수빈 양윤서 1언더파 공동 17위, 강민지 이븐파 공동 26위, 신지은 김세영 양희영 이미향 1오버파 공동 37위 |

유해란의 경기 내용, 메이저 3연승을 향한 발걸음
유해란은 1번 홀과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6번 홀과 7번 홀 연속 버디가 더해지면서 전반에만 4타를 줄였습니다. 후반 들어 15번 홀에서 이날 첫 보기가 나왔지만, 16번 홀에서 약 6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를 보는 내내 유해란의 호흡이 매우 차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버디를 잡은 뒤에도 과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다음 샷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세 차례만 놓친 정교한 샷 감각은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티샷과 아이언 플레이가 안정적이었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이 빛났습니다. 유해란은 이날 경기로 시즌 3승이자 통산 6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유해란의 1라운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두 지노 티띠꾼과 한국 선수들
선두는 태국의 지노 티띠꾼입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2승을 포함해 LPGA 통산 9승을 거둔 선수답게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유해란은 지노 티띠꾼을 2타 차로 추격하며 2라운드에서 반전을 노리게 됐습니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는 임진희와 주수빈, 아마추어 양윤서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습니다. 강민지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26위에 올랐고, 지난주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신지은과 김세영, 양희영, 이미향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37위를 기록했습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5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신지애와 최혜진도 같은 순위에서 2라운드를 맞이합니다.
링크스 코스, 변수를 이겨내는 골프
이번 AIG 위민스 오픈이 열린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은 강한 바람과 깊은 벙커, 단단한 페어웨이가 특징인 링크스 코스입니다. 선수들이 짧은 시간 안에 코스 특성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주수빈은 초반에는 퍼트 감각과 샷 감각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후반 9홀에서는 좋은 태도로 임하려고 했고, 그 결과가 좋은 스코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링크스 코스에 적응하는 과정이며 벙커는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피하려고 하고, 캐디와 바람을 읽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링크스 코스에서는 짧은 그린 주변 플레이와 바람 계산이 승부를 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거리라도 바람이 불면 클럽 선택이 달라지고, 공이 땅에 떨어진 뒤 굴러가는 거리도 달라집니다. 이런 변수 속에서 유해란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친 횟수가 단 세 차례에 불과할 만큼 정확한 샷을 보여줬습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바람을 얼마나 잘 읽고 대응하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AIG 위민스 오픈 남은 라운드에서 주목할 포인트
유해란의 샷 정확도와 경기 운영
유해란은 이번 1라운드에서 티샷과 아이언 플레이가 모두 안정적이었습니다. 그린을 놓친 상황에서도 벙커 샷과 퍼트로 타수를 지켜냈습니다. 메이저 대회는 한순간의 집중력이 결과를 바꾸기 때문에, 유해란의 차분한 경기 운영이 앞으로도 강점이 될 것입니다.
지노 티띠꾼과의 2타 차
지노 티띠꾼은 첫날부터 7언더파를 치며 출발이 좋았습니다. 유해란과의 격차는 2타에 불과합니다. 링크스 코스에서는 날씨에 따라 타수가 크게 요동칠 수 있어, 2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 가능한 간격입니다. 두 선수의 샷 대결이 남은 라운드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와 바람, 링크스 코스의 변수
영국 링크스 코스는 시간대별로 바람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전과 오후의 경기 조건에 따라 타수 차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조에 따라 다른 바람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운이 아닌 대비가 중요한 경기입니다. 유해란과 지노 티띠꾼이 2라운드에서 어떤 조건에서 경기하게 될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최종 정리와 앞으로의 시선
AIG 위민스 오픈 1라운드는 유해란에게 매우 안정적인 출발이었습니다. 메이저 3연승이라는 큰 목표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친 것이 인상적입니다. 선두와 2타 차라는 점은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간격입니다. 링크스 코스 특성상 날씨와 바람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유해란의 정교한 샷과 경기 운영이 살아있다면 역사적인 순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유해란이 만들어갈 기록의 순간을 곁에서 지켜보는 재미가 클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AIG 위민스 오픈은 어떤 대회인가요?
A.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입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으로도 불리며 총상금 1000만 달러를 걸고 열립니다.
Q. 유해란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어떤 기록을 세우나요?
A. 한 시즌 메이저 3연승을 달성합니다.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와 2013년 박인비 이후 역대 세 번째 기록입니다.
Q. 한국 선수 중 1라운드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A. 유해란이 5언더파 공동 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임진희, 주수빈, 양윤서가 1언더파 공동 17위에 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