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인 3월 15일 일요일, 서울 도심이 달리는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2026 서울마라톤 겸 제96회 동아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이죠. 대회를 뛰거나, 관람하거나, 혹은 그냥 서울에 나갈 계획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들을 먼저 모아봤어요. 긴 글 부담 없이 요약본 먼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뒤에 있는 자세한 내용까지 살펴보세요.
| 구분 | 내용 |
|---|---|
| 대회 일시 | 2026년 3월 15일(일) 오전 7시 30분 출발 |
| 집결 장소 | 풀코스: 광화문광장 / 10km: 잠실종합운동장 |
| 교통 통제 |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단계적 실시 |
| 주요 변경점 | 출발 시간이 기존 8시에서 30분 앞당겨짐 |
목차
2026 서울마라톤 코스의 특징과 완주 전략
올해 서울마라톤 풀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42.195km의 도심 종단형 코스예요. 전체적으로 급격한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거의 없는 플랫 코스에 가까운데, 이런 코스는 기록을 내기에 좋은 반면, 체력 관리와 페이스 조절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이 됩니다.
출발 지점의 고도는 약 30m 정도로, 초반 5km는 직선 구간이 많아 달리기 시작하는 감각을 익히기에 좋아요. 하지만 이때 조심해야 할 건 군중 속에서 페이스가 무의식 중에 빨라지는 현상이에요. 처음부터 계획보다 5초만 빨라 달려도 그 피로는 후반 30km 지점 이후에 고스란히 찾아옵니다. 마라톤은 앞서 나가기보다 무너지지 않으면서 끝까지 버티는 경기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코스 구간별 주의점과 관리법
10km를 지나 하프 지점인 21km까지는 비교적 평탄한 리듬 유지 구간이에요. 고도 변화가 완만하고 급경사도 없어서 정해진 심박수와 페이스를 유지하는 연습을 해온 사람에게 유리한 구간이죠. 이 구간에서 심박수가 크게 오르내리면 후반 체력 소모가 빨라질 수 있어요.
25km를 지나 한강 남단으로 진입하면 본격적인 후반부예요. 30km 지점은 첫 번째 체력적 분기점으로, 여기서부터 평균 고도가 14m 수준으로 더 낮아집니다. 눈에 띄는 경사가 없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이 준비된 체력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의미예요. 이 구간에서 km당 5초에서 10초씩 페이스가 느려지기 시작하면 뒤이어 오는 35km 이후의 고통이 커질 수 있어요.
35km 이후 잠실 진입 구간은 거의 심리 싸움이에요. 남은 거리는 7km 정도지만, 여기서 버티면 오히려 후반 속도를 유지하거나 조금 올리는 네거티브 스플릿도 가능해요. 하지만 한번 무너지면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서울마라톤 코스는 과격하지 않아서 오히려 각자의 실력과 준비 정도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대회라고 할 수 있어요.

러너를 위한 실전 팁
이 코스에서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한 전략은 비교적 단순해요. 초반 5km는 계획 페이스보다 3초에서 5초 정도 느리게 출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프 지점까지는 심박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30km 이후부터는 페이스를 유지하거나 극단적인 속도 저하를 막는 것이 최선이에요. 코스 자체에 극단적인 변수가 적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기록에 그대로 반영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다행히 관중 밀도가 높고 응원 구간이 길어 심리적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결국 모든 것은 평소의 훈련과 당일의 페이스 설계에 달려 있습니다.
러너와 시민을 위한 필수 준비 사항
대회 당일 체크리스트
풀코스 러너는 오전 6시 30분까지 광화문광장에 집결해야 합니다. 출발은 오전 7시 30분부터 엘리트 주자부터 시작해 그룹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에요. 10km 코스 러너도 같은 시간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 모여야 하니, 집결 장소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두 코스 모두 집결 장소가 다르니까요. 풀코스 제한 시간은 5시간, 10km는 1시간 30분입니다.
대회에서 제공하는 물품과 편의 시설도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매 5km 지점마다 생수와 이온음료가 제공되고, 7.5km 지점 이후부터는 5km마다 물 스펀지를 사용할 수 있어요. 15km, 25km, 35km 지점에서는 영양 보충을 위한 간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품보관소를 이용할 때는 사전에 배송받은 물품보관 비닐백을 꼭 지참해야 하니 잊지 마세요.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우회 정보
대회가 열리는 3월 15일 일요일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울 도심과 송파구 일대에서 대규모 교통 통제가 단계적으로 실시됩니다. 광화문에서 종로 일대, 군자역에서 성동교, 잠실대교에서 잠실역, 가락시장역에서 송파대로 등 주요 구간이 영향을 받으니, 당일 차량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통제 시간표를 확인하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통제 시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통제 해제 직후에도 정체가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대중교통 이용자도 주의가 필요해요. 마라톤 진행 동안 시내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등 100개 이상의 노선이 임시로 우회 운행합니다. 평소 타던 버스가 오지 않거나 다른 경로로 갈 수 있으니, 서울시 대중교통 정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노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 러너를 위한 셔틀버스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지방에서 참가하는 러너들을 위해 왕복 셔틀버스가 운영됩니다. 모든 노선이 새벽에 각 지방을 출발해 오전 6시쯤 광화문광장에 도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대회가 끝난 후에는 오후 2시에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각 지방으로 돌아갑니다. 10km 코스 참가자는 집결지가 잠실종합운동장이므로, 귀가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셔틀버스 예매는 티머니GO 앱이나 웹사이트의 ‘여행생활’ 메뉴에서 ‘마라톤 셔틀’을 찾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더 즐겁게 만드는 팁
달리면서 적립하는 앱테크
마라톤 훈련이나 평소 러닝을 하면서 작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교보 라이프플래닛 앱을 통해 러닝워치와 연동해 달리기 기록을 인증하면, 한 달에 50km만 달려도 매월 4천원씩 적립이 가능합니다. 설정은 5분이면 끝나고, 앱을 설치한 후 러닝워치와 연결해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기록되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뉴발란스 러닝 앱과 함께 괜찮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완주 후 추억 저장하기
고생한 대회를 끝내고 나면, 레이스 중에 찍힌 사진을 찾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죠. 공식 사진 서비스 외에 ‘아워심볼’ 같은 사이트나 앱을 통해 러너들이 공유하는 고화질의 대회 사진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작가 분들이 자발적으로 좋은 카메라로 찍어 공유하는 경우가 많으니, 대회가 끝나고 나서 한번 검색해보는 것도 좋아요. 소중한 추억을 예쁘게 남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2026 서울마라톤을 준비하는 마무리 생각
정리하자면, 2026 서울마라톤은 플랫하고 기록형에 가까운 코스로, 철저한 페이스 관리와 체력 배분이 중요한 대회입니다. 광화문에서 잠실까지 이어지는 길은 급경사가 없어서 러너 각자의 준비된 만큼의 결과를 보여주는 공정한 코스라고 할 수 있어요. 대회 당일은 교통 통제로 인해 이동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러너는 집결 시간과 장소를, 시민은 통제 구간과 시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마련되어 있고, 달리기 자체를 더 재밌게 만들어 줄 앱테크나 사진 공유 팁도 활용해보세요. 오랜 겨울 동안 훈련해온 모든 러너들이 안전하게 달리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은 시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도 충분히 취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마무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