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부산에서 열리는 주요 마라톤 대회 일정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특히 12월 6일 첫 개최되는 부산 국제 마라톤 대회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모두 달리는 국내 최초의 트리플 브릿지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8월 나이트레이스, 11월 국제신문 부산국제마라톤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자신의 페이스와 목표에 맞는 대회를 골라보자.
목차
2026 하반기 부산 주요 마라톤 대회 한눈에 보기
| 대회명 | 일시 | 종목 |
|---|---|---|
|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 8월 1일(토) | 5km, 10km |
| 월드비전 글로벌 6K | 10월 3일(토) | 6km |
| 부산 바다 마라톤 | 10월 말 예정 | 5km, 10km |
| 국제신문 부산국제마라톤 | 11월 15일(일) | 하프, 10km, 5km |
| 부산국제마라톤 | 12월 6일(일) | 풀코스, 10km |
작년 춘천마라톤 접수에서 실패한 아쉬움이 아직도 생생하다. PC로 도전했다가 광클에도 놓친 그 경험 때문에 이번에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려고 한다. 특히 12월 6일 열리는 부산 국제 마라톤 대회는 부산시가 처음 주최하는 풀코스 대회라 기대가 크다. 다만 풀코스 참가 자격이 4시간 30분 이내 완주 기록 보유자로 제한되어 있어, 나처럼 ‘서브 4’를 목표로 연습 중인 러너들에게는 오히려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부산국제마라톤 2026 참가 조건과 코스 특징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트리플 브릿지’ 코스다. 벡스코를 출발해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차례로 건너 다시 돌아오는 왕복 구간으로, 총 여섯 번의 다리를 오르내려야 한다. 바다 위를 달리는 느낌이 짜릿하겠지만, 겨울철 해풍과 교량 구간의 경사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풀코스 제한 시간이 4시간 30분인 점을 감안하면, 평소 평지에서 서브 4를 달성하는 수준의 체력이 필요할 듯하다.
참가 자격을 살펴보면, 풀코스는 만 18세 이상이면서 다른 공식 대회에서 4시간 30분 이내 완주 기록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10km는 기록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2026년 8월 중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12,000명(풀코스 5,000명, 10km 7,000명)이 한정되어 있어 접수 전쟁이 예상된다.

코스 분석과 대비 팁
광안대교는 약 7.4km, 부산항대교는 3.3km, 남항대교는 1.8km로, 각 다리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된다. 특히 광안대교 구간은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므로, 초반에 페이스를 무리하게 올리기보다는 4분 30초~5분 10초/km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전략이 좋다. 10km 종목은 광안대교를 한 번 건너 광안리해수욕장 쪽으로 빠지는 코스라 상대적으로 평탄하다. 만약 풀코스 도전이 부담스럽다면 10km로 먼저 경험을 쌓는 것도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는 12월에 호치민 마라톤이 이미 잡혀 있어 아쉽게도 이번 부산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하지만 하반기 첫 대회로 국제신문 부산국제마라톤(11월 15일)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낙동강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하프 3시간, 10km 2시간의 제한 시간이 넉넉한 편이라 기록보다는 완주에 초점을 맞추고 싶은 러너에게 적합하다.
접수 전략과 주의사항
부산국제마라톤 접수는 8월 중 시작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공식 홈페이지(busanmarathon.com)를 수시로 확인하고, 접수 시작 알림을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풀코스 신청 시에는 반드시 기록증을 PDF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기록증이 없거나 4시간 30분을 초과한 기록만 있다면 10km로 신청해야 하니 참고하자.
국제신문 부산국제마라톤은 7월 20일 오전 10시에 접수가 시작되었으며, 선착순 10,000명 마감이다. 만약 이 글을 보는 시점이 7월 20일 이후라면 빠르게 신청하는 게 좋다. 접수는 공식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대회는 5km, 10km, 하프로 나뉘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기념품과 환불 정책
부산국제마라톤의 기본 기념품은 공식 티셔츠, 배번호, 기록칩이며 완주 시 메달과 공식 기록증이 제공된다. 환불은 접수 마감일(대략 9월 중순)까지 요청 가능하며, 이후에는 불가능하니 일정을 확실히 정한 후 신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같은 야간 대회는 광안대교 야경이 장관이라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추가 접수가 열렸다는 소식이 있으니 관심 있다면 지금 확인해보길 권한다.
여름 동안 게을러져서 다시 살이 찐 건 사실이지만, 이번 하반기 부산 국제 마라톤 대회들을 목표로 삼아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8월 나이트레이스로 몸을 풀고, 11월 국제신문 마라톤에서 하프를 뛴 뒤, 다음 해를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질 생각이다. 혹시 같은 고민을 하는 러너가 있다면, 부산의 다양한 대회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산국제마라톤 풀코스에 4시간 30분 이내 기록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공식 대회 기록증을 제출해야 하므로, 만약 해당 기록이 없다면 10km 종목에 신청하거나 다른 대회에서 먼저 기록을 만든 후 다음 해에 도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0km는 기록 제한이 없으니 첫 참가자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국제신문 부산국제마라톤과 부산국제마라톤은 같은 대회인가요?
아니요, 서로 다른 대회입니다. 국제신문 부산국제마라톤은 11월 15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며, 주최가 국제신문과 스포츠링크입니다. 부산국제마라톤은 12월 6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시 주최 대회로, 코스와 참가 조건이 다르니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Q. 접수 후 환불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부산국제마라톤은 아직 환불 정책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대회 2~3주 전까지 가능합니다. 국제신문 부산국제마라톤은 9월 15일 17시까지 환불 요청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니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