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5차전 선발 복귀 삼성 우승까지 남은 한 걸음

2026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뜨겁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맞대결은 7일 현재 4차전을 앞두고 삼성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소식은 단연 원태인 5차전 선발 복귀다. 원태인은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 이탈 이후 불펜에서 팀을 살렸고, 이제 선발 마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투수가 다시 선발로 나서는 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다.

구분내용
핵심 카드원태인 5차전 선발 복귀
등판 예정일11월 8일 대구 5차전
배경최원태 부진, 불펜 재편, 배찬승 성장
관전 포인트체온 유지와 회복 중심의 준비
원태인 5차전 선발 복귀

원태인은 지난 4일 KS 2차전에서 9회말 1사 2루라는 벼랑 끝 상황에 등판해 연장 10회까지 1과 3분의 2이닝을 막았다. 32구를 던진 뒤에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팀은 연장 12회 끝에 3대 2 승리를 거뒀다. 이 장면만 보면 당장 다음 경기 마무리로 기용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은 더 먼 그림을 봤다. 원태인 5차전 선발 복귀가 팀에 더 큰 힘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불펜에서 던진 공이 32구에 불과하지만, 플레이오프부터 이어진 등판 일정을 고려하면 체력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원태인 5차전 선발 복귀가 중요한 이유

원태인 5차전 선발 복귀는 단순히 선발 한 자리를 채우는 일이 아니다. 2024년 KS에서 1차전 5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4차전에서 무너진 뒤 오른쪽 어깨 부상까지 겹치며 시리즈를 끝내지 못한 아픔이 있다. 그 경험이 있는 투수가 다시 선발로 나서는 순간이라 의미가 크다. 원태인은 이번 가을에도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체력을 관리해 왔다. 인터뷰에서도 컨디션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 타자씩 잡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상황에서도 마음의 중심을 잡으려는 모습이 느껴진다.

불펜에서 선발로 돌아오기까지

사실 원태인의 5차전 선발 복귀는 당초 4차전 등판을 자청한 상황에서 나온 선택이었다. 원태인은 하루라도 빨리 팀에 힘을 보태고 싶어 했지만, 박진만 감독은 무리하다가 쓰러지면 시리즈 전체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하루를 더 쉬고 5차전에서 온전한 몸 상태로 던지는 쪽을 택했다. 추위에 약한 편이라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선발로 긴 이닝을 던지려면 체온 유지가 중요하고, 그래서 평소보다 긴 워밍업과 물 섭취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하루 3리터에서 4리터의 물을 마시며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은 프로 선수의 철저함을 보여준다.

배찬승 성장이 만든 변화

원태인 5차전 선발 복귀가 가능했던 이유에는 배찬승의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2년 차 좌완 배찬승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 5이닝 1실점으로 믿음을 얻었다.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도 1이닝씩 무실점을 기록했고, 2차전 연장 12회말에는 삼진 2개를 곁들여 팀 승리를 지켰다. 박진만 감독은 배찬승이 아시안게임을 다녀온 뒤 제구가 확실히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시즌 중에는 흔들리던 투수가 가을 무대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원태인을 선발로 돌릴 여유가 생긴 것이다.

4차전 선발은 누가 맡을까

물론 5차전만 준비하면 되는 건 아니다. 원태인이 5차전에 나서면 4차전 선발은 다른 투수의 몫이다. 후보로는 양창섭과 장찬희가 거론되고 있다. 3차전에서 불펜을 얼마나 아꼈는지가 4차전 운영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다. 후라도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안정감을 이어간다면, 삼성은 중간 계투진을 더 유연하게 쓸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원태인의 선발 복귀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대구에서 끝내고 싶은 마음

원태인은 안방 대구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다. 5차전에 좋은 컨디션으로 던진 뒤, 승부가 6, 7차전까지 길어지면 다시 불펜에서 대기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 우승을 이끈 장면이 떠오른다. 원태인도 그런 역할을 자신의 방식대로 소화하고 있다. 팬들이 보기에는 체력 부담이 클 텐데, 정작 본인은 눈앞의 타자 한 명씩 잡는 데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리하며

원태인 5차전 선발 복귀는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불펜에서 팀을 구한 투수가 선발로 돌아와 긴 이닝을 맡고, 배찬승이 뒷문을 지키는 구조가 완성된다. 4차전 선발이라는 숙제가 남아 있지만, 3차전 결과와 불펜 운용에 따라 충분히 풀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2024년의 아픔을 딛고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서는 원태인의 투구가 대구에서 우승을 부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남은 시리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팬들도 원태인 5차전 선발 복귀의 의미를 되새기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일 때다.

자주 묻는 질문

Q: 원태인이 4차전이 아닌 5차전에 나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박진만 감독이 2차전 불펜 등판 이후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루를 더 쉬는 쪽을 택했습니다. 원태인도 온전한 몸 상태로 선발 등판하는 편이 낫다고 받아들였습니다.

Q: 원태인이 5차전 선발로 나서면 4차전 선발은 누구인가요?
A: 양창섭과 장찬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3차전 투구와 불펜 소모 상황에 따라 운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원태인이 6차전이나 7차전에도 등판할 수 있나요?
A: 원태인은 승부가 길어지면 기꺼이 불펜에서 대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5차전 선발 이후 상황에 따라 구원 등판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