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5차전 선발 삼성의 승부수 배찬승 성장이 만든 변화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가장 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플레이오프부터 불펜에서 맹활약한 원태인을 5차전 선발로 예고한 것입니다. 원태인은 그동안 마무리 자리가 비면서 불펜의 핵심으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누적된 체력 부담을 고려해 3차전에서는 쉬면서 5차전 선발 등판을 준비합니다. 이 선택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배찬승의 놀라운 성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분내용
핵심 선수원태인 5차전 선발
배경불펜 누적 체력 부담
가능하게 한 카드배찬승의 성장
3차전 대기원태인과 페덱 미출전

삼성이 원태인을 5차전 선발로 택한 이유

박진만 감독은 6일 대구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원태인을 5차전 선발로 내보낼 뜻을 밝혔습니다. 당초 원태인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9회부터 연장까지 던지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세 경기에 등판해 구원승을 따내는 등 가을야구 내내 불펜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체력 소모가 상당했습니다. 원태인은 시즌 내내 선발로 뛰던 투수라서 불펜 등판이 낯설 수밖에 없었고, 짧게 던지고 다시 대기하는 리듬도 몸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삼성은 원태인을 3차전 엔트리에는 넣었지만 미출전 선수로 분류했습니다. 크리스 페덱도 2차전에서 7이닝을 던진 뒤라 함께 쉬어갑니다. 이렇게 두 투수를 3차전에서 제외한 것은 5차전을 확실하게 잡기 위한 계산입니다. 4차전은 불펜데이로 치를 가능성이 크고, 5차전에서 상대 에이스를 상대하려면 원태인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올라야 합니다. 박 감독은 이날 불펜 운영 상황에 따라 4차전 선발을 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장찬희와 양창섭 중 한 명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배찬승의 성장이 만든 새로운 불펜 구도

원태인의 5차전 선발 복귀가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사실 이건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불펜의 중심을 잡아줄 투수가 없었다면 원태인을 선발로 돌리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삼성에는 배찬승이 있습니다. 배찬승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12회말 1이닝을 책임지며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1볼넷을 내주고도 탈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특히 상대 주포를 삼진으로 처리한 장면은 이번 시리즈의 백미로 꼽힙니다.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돋보였습니다.

배찬승은 정규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제구가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다녀온 뒤 달라졌습니다. 선배 투수들에게 배운 팔스윙을 줄이는 동작이 제구력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자기 공을 자신 있게 던지는 모습이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박 감독은 배찬승이 있기 때문에 원태인을 선발로 돌릴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신뢰를 보냈습니다. 이제 삼성은 원태인이 빠진 불펜에서도 배찬승을 필승 카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태인 5차전 선발

한국시리즈 흐름과 남은 일정

삼성은 수원에서 치른 1차전과 2차전을 1승 1패로 끝냈습니다. 원정 두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셈입니다. 3차전부터는 대구 홈에서 3연전을 치릅니다. 홈에서 승리를 많이 쌓으면 시리즈를 가져올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올 시즌 KT를 상대로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기억도 있습니다. 3차전 선발로 나서는 아리엘 후라도는 플레이오프 MVP입니다. 박 감독은 후라도가 7이닝을 던져주면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말하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최소 6이닝은 완벽하게 막아줘야 불펜 운영이 수월해집니다.

공격에서는 KT 선발 소형준을 얼마나 빨리 끌어내리느냐가 중요합니다. 삼성 타선은 1차전과 2차전을 거치면서 KT 불펜을 공략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마무리 박영현이 나오기 전에 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입니다. 소형준을 상대로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3차전을 잡는다면 5차전 선발 원태인의 부담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반대로 3차전에서 불펜이 많이 소모되면 4차전 선발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후라도의 이닝 소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원태인 5차전 선발을 바라보는 시선

이번 변화는 삼성 벤치가 시리즈 전체를 바라보고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단기전에서는 한 경기에 모든 것을 쏟는 선택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은 원태인을 아끼며 더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5차전은 시리즈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7전 4선승제에서 5차전까지 가면 어느 팀이든 마음이 급해집니다. 이때 에이스급 선발이 등판한다는 것은 팀에 큰 안정감을 줍니다. 원태인도 선발로 나서는 순간 페이스 조절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불펜에서 자주 나올 때보다 몸 상태를 관리하기가 수월합니다.

다만 원태인이 5차전 선발로 나오는 동안 불펜에는 더 큰 책임이 주어집니다. 배찬승이 뒷문을 맡고, 다른 불펜 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해야 합니다. 삼성은 정규시즌 동안 흔들렸던 불펜이 가을야구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원태인의 선발 복귀는 훨씬 위력적입니다. 원태인이 긴 이닝을 책임지고, 배찬승이 경기를 마무리하는 그림이 완성된다면 삼성에게 가장 이상적인 승리 공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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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선택이 시리즈에 주는 의미

이번 선발 재배치는 여러 가지를 시사합니다. 첫째, 삼성이 단순히 한 경기에 집중하지 않고 시리즈 전체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배찬승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크다는 점입니다. 셋째, 원태인이 불펜보다는 선발로 더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원태인은 정규시즌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온 투수입니다. 그를 다시 선발로 올리는 것은 팀의 장기적인 승리 구도를 만드는 일입니다.

한국시리즈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치르는 단기전입니다. 그래서 선발과 불펜의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삼성은 원태인을 5차전 선발로 예고하면서 이 밸런스를 다시 맞췄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3차전과 4차전에서 어떻게 흐름을 가져오느냐입니다. 후라도가 긴 이닝을 던져주고,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낸다면 삼성은 시리즈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5차전에서 원태인이 등판하는 날, 대구 팬들은 더 큰 힘을 보낼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삼성의 불펜 운영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배찬승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다른 투수들도 각자의 임무를 잘 수행해야 합니다. 원태인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5차전 마운드에서 시속 150km가 넘는 공을 던질 준비를 합니다. 삼성이 이번 승부수를 통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원태인은 왜 5차전 선발로 나오나요?
A. 플레이오프부터 불펜에서 많은 이닝을 던져 체력 소모가 컸습니다. 3차전에서 충분히 쉰 뒤 5차전 선발로 나서는 것이 팀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Q. 배찬승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최근 불펜의 필승 카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빠른 공과 슬라이더가 좋아서 원태인이 선발로 빠진 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투수입니다.

Q. 4차전 선발은 누구인가요?
A.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3차전에서 불펜 투수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장찬희와 양창섭 중 한 명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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