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정관장 제압 3연승 난타전의 승부처는 무엇이었나

프로농구 원주 DB가 25일 일요일 안양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선 알바노와 레이션 해먼즈가 59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난타전 끝에 정관장을 95 대 93으로 제압했습니다. 이 승리로 DB는 시즌 첫 3연승을 달렸고, 정관장의 홈 13연승도 저지했습니다. 이번 DB 정관장 제압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외곽슛과 수비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은 경기로 기록됐습니다.

DB 정관장 제압
항목내용
경기 결과원주 DB 95 대 93 안양 정관장
DB 연승시즌 첫 3연승
순위 경쟁DB와 정관장 공동 2위 6승 3패
알바노 기록28점 6어시스트
해먼즈 기록31점 11리바운드

부상 공백 속에서도 살아난 DB의 외곽슛

이날 경기는 양 팀의 주축 자원들이 빠진 가운데 열렸습니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2경기 연속 결장했고, 강상재도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정관장 역시 존 무니가 무릎 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DB 정관장 제압이라 더 의미가 컸습니다. 특히 외곽슛이 승부를 좌우했습니다. DB는 전반에만 3점슛 20개를 시도해 12개를 성공시켰고, 성공률 60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1쿼터에 5개, 2쿼터에 7개의 3점슛이 꽂혔습니다.

전반전에 터진 3점슛 12개

경기 초반 분위기는 DB 쪽으로 빠르게 기울었습니다. 알바노와 정효근, 해먼즈가 전반이 끝나기 전에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내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이유진과 이정현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더했고, 전반 종료 시 점수는 65 대 52까지 벌어졌습니다. 13점 차 리드는 DB의 공격 옵션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알바노는 정교한 자유투와 돌파로 정관장 수비의 균형을 무너뜨렸고, 해먼즈는 골밑에서 상대 실책을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수비를 펼쳤습니다. 정관장은 스틸과 속공으로 응수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문유현이 교체 투입된 직후 중거리슛을 연속으로 성공할 때까지 DB의 리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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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추격과 마지막 집중력

하지만 정관장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3쿼터부터 수비 강도를 높이면서 DB의 공격을 억제했고, 문유현이 알바노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데이본 리드와 렌즈 아반도도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흐름을 바꿨습니다. 특히 아반도는 3쿼터 종료 직전 코너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79 대 81까지 좁혔습니다. 그 사이 이대헌은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DB의 턴오버를 파고들었고, DB는 4쿼터 내내 달아나기보다 버티는 농구를 해야 했습니다.

4쿼터는 난타전이 펼쳐졌습니다. DB가 달아나면 정관장이 자유투와 속공으로 따라붙는 흐름이 반복됐습니다. DB는 종료 2분 21초를 남기고 92 대 85로 앞섰지만, 정관장은 끝까지 추격했습니다. 경기 종료 약 23초 전에는 리드의 돌파 득점으로 92 대 91, 단 1점 차까지 쫓겼습니다. 이때 해먼즈는 파울 아웃 위기에도 코트를 지키며 골밑에서 버텨줬고, 알바노가 종료 약 18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다시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후 정관장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DB가 95 대 93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기록으로 돌아보는 DB 정관장 제압

DB 정관장 제압의 중심에는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알바노는 28점 6어시스트로 경기 운영을 주도했고, 해먼즈는 31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정효근은 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이들을 받쳤습니다. 정관장에서는 아반도가 22점 13리바운드, 리드가 21점, 문유현이 17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습니다. 마지막 순간 정관장의 자유투가 빗나간 반면, DB는 알바노의 자유투 2개가 정확하게 성공하면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 장면은 큰 경기에서 집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승부를 가른 마지막 집중력

중계 화면으로 경기를 따라가다 보면 3쿼터부터 정관장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긴장감이 확 올라왔습니다. 정관장은 홈팀의 이점을 살려 관중의 에너지를 등에 업고 DB를 끝까지 몰아붙였습니다. 특히 정관장은 이날 전까지 홈에서 13연승을 달리고 있던 팀이라, DB의 승리는 더욱 값졌습니다. 그렇지만 DB는 위기 때마다 흔들리지 않았고, 이규섭 감독도 선수들의 교체 타이밍을 잘 조율했습니다. 농구 경기를 분석할 때는 단순히 득점 수치만 보기보다, 어느 팀이 마지막 2분 동안 집중력을 유지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은 그 기준에서 DB의 승리가 납득되는 경기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즌과 DB의 방향

DB 정관장 제압을 통해 얻은 것은 단순한 승점 이상입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공백을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이 함께 메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했습니다. 알바노와 해먼즈가 합작한 59점은 앞으로 경기에서도 중요한 공격 옵션이 될 것입니다. 정효근의 외곽 지원과 이유진, 이정현의 슛 감각이 살아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다만 정관장의 추격 속에 드러난 수비 실책과 자유투 성공률은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습니다.

앞으로 DB가 정관장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려면, 초반 외곽슛 의존도를 줄이고 3쿼터 이후 운영에서도 안정감을 찾아야 합니다. 정관장전에서 보여준 마지막 집중력을 시즌 전체로 확장한다면 상위권 경쟁에서 더 좋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날 SK도 KT를 90 대 79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린 만큼, 프로농구 순위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DB 정관장 제압을 계기로 DB의 시즌 향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돌아오면 공격 옵션이 더 다양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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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DB가 정관장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전반 3점슛 성공률 60퍼센트의 외곽슛과 알바노의 마지막 자유투가 핵심이었습니다. 여기에 해먼즈의 골밑 리바운드가 상대 공격을 묶으면서 리드를 지켰습니다.

Q. 정관장의 홈 13연승 저지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홈팀의 연승 분위기는 경기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DB가 원정 경기에서 그 흐름을 끊은 것은 정규리그 순위 경쟁에서 심리적 우위를 가져오는 계기가 됩니다.

Q. 알바노와 해먼즈의 기록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A. 두 선수가 59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승부를 좌우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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