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이대한이 초대 챔프로 등극했습니다. 신설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23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완성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대한 초대 챔프의 경기 내용과 퍼팅 비결,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이대한 초대 챔프의 핵심 기록 한눈에 보기
이번 우승이 얼마나 값진 결과인지 표로 먼저 정리했습니다. 대회 이름부터 최종 성적, 상금, 다음 대회 출전권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대회 이름 | 어메이징크리 오픈 |
| 장소 | 충남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 |
| 최종 성적 | 합계 18언더파 262타 |
| 2위와의 차이 | 1타 |
| 우승 상금 | 1억 4000만 원 |
| 통산 우승 | 2승 |
| 추가 혜택 |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 사실상 확보 |
두 번째 우승까지 흘렀던 시간
이대한은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뒤 처음부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이듬해 일본 무대에 도전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중국 투어 등을 전전하는 어려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2018년에야 KPGA 투어에 다시 합류할 수 있었고, 꾸준히 버티며 실력을 키웠습니다. 그 노력은 2024년 11월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아버지가 캐디로 나서 더 뜻깊은 승리였는데요. 그로부터 약 23개월 만에 이대한이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다소 주춤했습니다. 이대한 초대 챔프가 되기 전까지 1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고, 마지막 날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첫 우승까지 14년이 걸렸지만 두 번째 우승은 2년 만에 찾아왔다는 점에서 더 특별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빛난 집중력
중거리 퍼트가 만들어 낸 역전
이대한은 미국 루키 브랜든 케왈라마니와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전반 2번 홀과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9번 홀에서 약 5.5미터 버디 퍼트를 넣으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10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져 보기를 범했고, 같은 조 케왈라마니가 버디를 잡으면서 1타 차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흔들릴 수 있는 순간이었지만 이대한의 장기인 중거리 퍼트가 살아났습니다. 13번 홀에서 약 6.5미터 버디 퍼트를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14번 홀에서도 6미터 버디 퍼트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승부를 갈랐다
1타 차로 앞선 채 맞이한 18번 홀. 케왈라마니는 역전을 위해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노렸지만 공은 그린 가장자리에 떨어졌습니다. 그린 가장자리에서 퍼터로 친 공은 홀 4미터 앞에 멈췄고, 버디 퍼트가 오른쪽으로 흘러 파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대한은 세 번째 샷으로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뒤 2퍼트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위기 때마다 5미터가 넘는 퍼트 3방을 꽂아 넣은 집중력이 우승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장타가 없어도 이기는 방법
이대한은 투어에서 대표적인 테크니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80.50야드로 104위에 머물렀지만, 평균 퍼트 수는 1.78개로 19위에 올라 있을 만큼 퍼팅이 정교합니다. 장타보다는 짧은 게임과 퍼팅으로 스코어를 줄이는 스타일인 셈입니다. 이대한은 지난해 샷 탄도가 너무 낮아 그린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GLS골프아카데미 이재혁 프로에게 레슨을 받은 뒤 탄도가 높아져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정확한 퍼팅과 탄도 교정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
이번 우승으로 이대한의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는 1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22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도 사실상 확보했습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월드투어와 KPGA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더채리티 클래식이 끝난 뒤 제네시스 포인트 36위까지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대한 초대 챔프의 상승세라면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더 큰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이대한의 우승에 관한 더 자세한 경기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이대한 초대 챔프의 우승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2010년 데뷔 후 긴 무명 시절을 견디며 2024년에 첫 우승을 만들었고, 그 상승세를 잇지 못할 뻔했던 위기를 다시 한번 딛고 일어났습니다. 특히 장타가 아닌 정교한 퍼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는 점에서 많은 골퍼에게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까지 사실상 확보한 만큼, 앞으로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3개월 만에 되찾은 우승 감각이 다음 대회에서도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대한의 어메이징크리 오픈 최종 성적은 어떻게 되나요?
A: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했습니다. 2위 브랜든 케왈라마니와는 1타 차였습니다.
Q: 이번 우승 상금은 얼마인가요?
A: 우승 상금으로 1억 4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통산 2승째입니다.
Q: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한가요?
A: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6위에 올라 10월 22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