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유해진이 4년 만에 출연했습니다. 한국 영화 누적 관객 수 1위로 잘 알려진 유해진은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유해진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식은 많은 이에게 기쁨을 안겼지만, 당사자는 그날을 떠올리면 긴장된다고 합니다. 아래 표에서 당시 상황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수상 내역 |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 |
| 주연작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
| 당초 예상 | 남우주연상 수상 |
| 남우주연상 수상자 | 영화 얼굴 박정민 |
| 비화 공개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목차
유해진 백상예술대상 수상, 남우주연상 예상은 어긋났다
유해진은 이날 방송에서 백상예술대상 비화를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주변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본인도 그런 마음으로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남우주연상은 영화 얼굴의 박정민에게 돌아갔습니다. 유해진은 수상 소감을 조금 생각해 두었지만 머릿속이 백지가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때 더 신경 쓰였던 것은 시상식 뒤풀이였습니다. 장항준 감독과 배우들, 스태프들과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해진은 상을 받지 못했을 때 모든 사람이 자기 눈치를 볼까 봐 걱정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괜찮다는 표정을 계속 지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상 때문에 연기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웃음을 유지하려 했던 것이죠. 그런데 이내 예상하지 못한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준비했지만 불발
- 뒤풀이 자리에서 팀원 눈치를 볼까 걱정
- 대상 발표 전 카메라가 앞에 오자 작품상으로 오인
- 본인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로 막 뛰어나감
대상 호명 순간, 유해진 백상예술대상 수상은 예상 밖
대상 발표 순간 카메라가 유해진 앞에 왔습니다. 유해진은 처음에 왕과 사는 남자가 작품 대상을 받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자신이 출연했으니 카메라가 자기 앞에 온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 호명된 이름은 유해진 본인이었습니다. 유해진은 평소 수상자들이 이름을 듣고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자신이 호명되자 생각하지 못하고 뛰어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입이 바짝 마른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그때 알았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졌습니다.
유해진은 대상 호명을 들은 뒤에도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트로피를 받고서야 상황을 실감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상식장에 있던 많은 배우와 관계자들도 유해진의 깜짝 수상에 놀랐을 것 같습니다. 유해진은 시상식을 마친 뒤에도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런 모습은 관객들에게도 큰 울림을 줬습니다.
이후 유해진이 남우주연상 대신 대상을 받게 된 과정을 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뒤풀이 걱정과 류승룡의 등장
수상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류승룡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류승룡이 트로피를 들고 있어 무슨 상이냐고 물었더니 류승룡도 대상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비데 조립 공장에서 함께 아르바이트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유해진은 류승룡과 나란히 대상을 받은 모습을 보며 옛날 생각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냐는 말과 함께 비데 사장님을 찾아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고 합니다.
류승룡과의 깜짝 재회는 백상예술대상의 또 다른 볼거리였습니다. 무명 시절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며 힘든 시간을 견뎠던 두 사람이 같은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단순한 수상 소식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두 사람 모두 오랜 시간 꾸준히 연기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예상 밖의 순간이 전한 메시지
유해진 백상예술대상 수상은 우연처럼 보였지만, 그동안 쌓아온 필모그래피가 만든 결과입니다. 그는 택시 운전사, 베테랑, 왕의 남자, 파묘, 왕과 사는 남자 등 천만 영화에 여러 번 출연하며 한국 영화 누적 관객 수 1위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유해진은 자신의 기록을 혼자 이루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도와주고 밀어주고 끌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데뷔 30년 차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이번 백상 비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상을 받지 못할 상황에서도 팀원들을 먼저 생각한 마음입니다. 남우주연상 불발의 아쉬움 속에서도 뒤풀이 자리의 분위기를 신경 썼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동료를 아끼는 사람인지 보여줍니다. 예상치 못한 대상 호명은 그런 따뜻한 마음이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온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유해진이 새로운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유해진 백상예술대상 수상 당시 남우주연상을 정말 예상했나요?
A. 네, 주변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시상식에 갔다고 합니다.
Q. 유해진이 대상 호명 때 뛰어나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보통 수상자들이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이 답답하게 보였는데, 막상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생각하지 못하고 막 뛰어나갔다고 합니다.
Q. 유해진과 류승룡은 어떤 인연이 있나요?
A. 과거 비데 조립 공장에서 함께 아르바이트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이번에 나란히 대상을 받으며 새삼 옛날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