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김성현 21년 원클럽맨 은퇴식 팬들 마지막 인사 현장

야구선수 김성현이 21년 동안 지켜온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어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후 은퇴식이 진행됐습니다. 김성현은 특별 엔트리로 등록돼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1회초 수비와 1회말 타석을 소화한 뒤 정준재 선수와 교체되며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야구선수 김성현
항목기록
입단2006년 2차 3라운드 20순위
소속 팀SK 와이번스, SSG 랜더스
통산 경기1622경기
타율0.268
안타1149개
홈런46개
타점456개
도루39개
득점559개
출루율0.335
장타율0.349
우승2018년, 2022년 한국시리즈

21년 한 팀만 지킨 야구선수 김성현

야구선수 김성현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팀이 SSG 랜더스로 바뀌어도 그대로 남아 원클럽맨으로 활약했습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묵묵히 제 몫을 해냈고, 2018년과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함께했습니다. 김성현은 2025시즌을 마친 뒤 플레잉코치로 변신했는데, 실제로는 선수로 뛰는 비중이 크지 않았습니다. 선수들에게 코치님으로 불리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는 자세를 전했습니다.

은퇴식 당일, 마지막 그라운드

1회초 수비와 1회말 타석

은퇴식 당일 야구선수 김성현은 긴장되기보다 평소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잠이 오지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원래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조용히 떠나고 싶었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구단이 준비한 은퇴식 슬로건은 큐티식스 더 글로 고즈 온이었습니다. 팬들이 부르던 애칭 큐티식스와 응원가 가사에서 따온 문구로, 김성현의 헌신이 후배들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경기를 앞두고는 가족과 함께 시구, 시타, 시포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김성현은 아이들까지 모두 내향형이라 가족들이 자신보다 더 긴장한다고 말했습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양의지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수비를 시작했습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김성현이 어제 연습 때 찾아와 한 타석만 봐달라고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웃었습니다. 김성현은 2루수로 나선 이유에 대해 공이 1루 쪽보다 가까운 2루 쪽으로 더 많이 날아와 수비 거리를 줄이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최민석과 8구 승부를 펼쳤습니다. 끝까지 놓치지 않고 커트하며 승부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147km 투심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화려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21년 동안 보여준 집중력과 끈질김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습니다. 2회초 수비를 앞두고 정준재와 교체되며 유격수 박성한, 정준재와 포옹하고 더그아웃의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나눴습니다.

현장에는 절친 최정 선수도 함께했습니다. 최정이 보낸 커피차에는 펑고 잘 받아줘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김성현은 높은 확률로 최정이 직접 쓴 게 아닐 거라며 웃었습니다. 매일 같이 있던 동료와 이제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팬들에게 전한 마지막 인사

야구선수 김성현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살갑게 대하지 못하고 사인도 먼저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마음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팬들 덕분에 행복하게 야구했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날 절대 울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지만, 팬들의 모습을 보면 같이 울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코치로서는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고 했고, 후배 내야수들에게는 꾀를 부리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은퇴식 전 취재진과 나눈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구선수 김성현이 남긴 것

야구선수 김성현은 화려한 스타는 아니었지만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2022년 한국시리즈 6차전 결승타는 많은 팬에게 오래 남을 장면입니다. 이제 선수로서의 길은 끝났지만 코치로서의 길은 이제 시작입니다. 21년 동안 배우고 느낀 것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김성현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은퇴식은 어디서 열렸나요
A1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 후 열렸습니다.

Q2 김성현의 통산 성적은 어떻게 되나요
A2 통산 1622경기에서 타율 0.268, 1149안타, 46홈런, 45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Q3 은퇴 후에는 무엇을 하나요
A3 SSG 랜더스에서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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