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현대가 더비에서 전북 현대가 울산 HD를 1대 0으로 누르고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최근 리그 2연패와 코리아컵 탈락으로 이어지던 부진한 흐름을 끊어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8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내용을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경기 결과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 경기 일시 | 2026년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
| 경기 장소 | 전주월드컵경기장 |
| 결과 | 전북 1대 0 울산 |
| 결승골 | 모따 후반 10분 헤더 슈팅 |
| 주요 이슈 | 이승우와 김현석 감독 신경전, 티아고 복귀 |
이날 승리로 전북은 울산과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고, 전주성에서 열린 울산전 7경기 연속 무패 5승 2무라는 놀라운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 시즌 첫 리그 2연패라는 위기에서 벗어나 승점 37을 확보하며 리그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선두 FC서울과의 승점 차는 여전히 13점으로 크지만, 2위 울산과는 다득점에서 뒤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북의 부진과 반등의 중요성
최근 전북은 리그에서 2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주중에는 K3리그의 당진시민구단에 코리아컵 승부차기 충격패를 당하면서 공식전 3연패라는 암울한 상황을 맞이했죠. 이런 가운데 맞이한 라이벌 울산과의 경기. 만약 이 경기마저 내줬다면 시즌 초반의 상승세가 완전히 무너질 수 있었습니다. 팬들은 물론 선수단 내부에서도 절실함이 컸던 경기였습니다.
실제로 경기 초반부터 전북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울산을 몰아붙였습니다. 특히 전반 33분 모따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날카로운 침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울산의 골키퍼 조현우는 연이은 선방으로 팀을 지켰고, 전반은 0대 0으로 끝났습니다.

후반전, 모따의 결정적 헤더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10분에 깨졌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준이 빠른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울산 수비수 이재식의 머리를 맞고 굴절됐고, 이 공을 모따가 쇄도하며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든 것입니다. 모따의 시즌 3호 골이자 5개월 만에 터진 값진 득점이었습니다. 골을 넣은 모따는 10년 동안 구단과 함께한 브라질 출신 재활 물리치료사 지우반을 위한 작별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감동을 더했고요.
경기 후반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후반 28분쯤 전북의 이승우가 교체되어 나가면서 울산의 김현석 감독과 거칠게 언쟁을 벌인 것인데요. 주심은 이승우와 김현석 감독에게 각각 옐로카드를 꺼내 들며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든 장면이었습니다.
울산도 만만치 않게 추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14분 말컹, 18분 보야니치를 잇달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추가시간 8분에는 말컹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전북의 귀중한 승리가 완성됐습니다.
다른 경기 소식 잠깐 살펴보기
같은 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FC서울이 FC안양을 상대로 7대 0 대승을 거두며 K리그1 팀 중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를 밟았습니다. 연고지 더비에서 안양전 유일한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정승원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서울은 2023년 수원FC전 7대 2 승리 이후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가 포항 스틸러스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갈레고와 가브리엘이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SK와 김천 상무가 0대 0으로 비기며 승점 1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시즌 후반기 전망
이번 전북 울산 격파로 전북은 3위 자리를 지키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티아고가 3개월 만에 복귀해 공격 옵션이 늘어난 것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여전히 선두 서울과의 승점 차가 13점으로 크고, 2위 울산과는 다득점에서 뒤져 있어 순위 경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라이벌전에서 가진 자신감을 바탕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울산은 조현우의 선방으로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 득점력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특히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울산으로서는 무엇보다 빠른 분위기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 전북 울산 격파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A. 후반 10분 이동준의 크로스를 받아 모따가 헤더로 결승골을 넣었어요. 모따의 시즌 3호 골이자 5개월 만에 터진 감격적인 득점이었습니다.
Q. 이승우와 김현석 감독의 신경전은 어떻게 끝났나요?
A. 후반 28분쯤 이승우가 교체되어 나갈 때 김현석 울산 감독과 언쟁을 벌였는데, 주심이 둘에게 각각 옐로카드를 꺼내 들며 정리했어요.
Q. 이날 다른 경기 결과도 알려주세요.
A. FC서울이 FC안양에 7대 0 대승을 거뒀고, 부천은 포항에 3대 0 완승을 했습니다. 제주와 김천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