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용산공원 반대, 서울의 미래를 지키는 이유와 대안

오늘 2026년 8월 18일, 서울시청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용산공원 내 아파트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습니다.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녹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더 실질적인 주택 공급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아래 표는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안과 서울시가 제시하는 재개발·재건축 대안을 비교한 것입니다.

구분용산공원 개발안정비사업 대안
예상 공급량최대 1만 호31만 호 추진
임대주택 확보극히 제한적4만 8천 호
공원 훼손 여부어린이정원 등 녹지 일부 훼손녹지 보존
사업 속도특별법 개정 등 오래 걸림규제 완화 시 즉시

용산공원은 서울 한복판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녹지로, 면적이 약 300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와 맞먹는 크기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세계 주요 도시들이 도심 녹지를 보존해 온 사례를 들며 “한번 사라진 도심 녹지는 다시 만들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생활권 공원 면적은 1인당 5.7제곱미터에 불과합니다. 주택 공급이 시급하다 해도 미래세대의 자산을 소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오세훈 용산공원 반대

또한 서울시는 용산공원 개발의 실효성 자체에도 의문을 제기합니다. 용산공원 전체를 개발해도 최대 1만 호를 공급하기 어렵고, 그나마 어린이정원 부지에 용적률 500%를 적용해야 겨우 가능한 수준입니다. 반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면 2031년까지 31만 호의 착공이 가능하고, 임대주택도 4만 8천 호가 자연스럽게 공급될 수 있습니다.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용적률, 임대주택 비율 등 규제를 푸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라는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역대 더불어민주당 출신 대통령들도 용산공원을 함부로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주택의 숫자만큼 중요한 것이 시민의 삶의 질이라는 것입니다. 당장 주택 추가 공급이 필요하다고 해서 미래 세대가 누릴 몫까지 소진하는 것은 결국 미래 세대의 삶을 희생시키는 일이라는 메시지입니다.

이번 반대 입장은 단순히 용산공원 개발에 대한 반대를 넘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 요구로 이어졌습니다. 부동산 세제와 실거주 규제 역시 국민의 삶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 삶을 정책에 억지로 맞추려는 오만부터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이 같은 입장이 다시 확인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용산공원의 가치를 미래 도시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하여 녹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 재창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숲이 공원으로 조성된 뒤 성수동이 새로운 핵심 지역으로 떠오른 사례가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용산공원을 훼손하는 일만큼은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한편, 정부의 8·13 대책에 서울시가 요구한 정비사업 관련 건의사항이 일부 반영된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 풀어야 할 규제가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 서울시의 시각입니다. 특히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과 용적률, 임대주택 비율 등이 핵심 과제입니다.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이라는 답안지가 있는데도 엉뚱한 곳에서 땅을 찾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이 절실하다는 목소리와 소중한 녹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팽팽합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공원 면적을 줄이는 대신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것이 결국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설명합니다.

Q: 용산공원 개발이 정말 추진될 가능성이 있나요?
A: 현재 국회에 법안이 계류 중이고,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요하므로 당장 확정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정부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장관과의 회동 결과가 중요합니다.

Q: 서울시가 제시한 정비사업 대안은 실제로 실행 가능한가요?
A: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완화, 용적률 상향 등 규제가 풀리면 속도가 붙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임대주택 확보도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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