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예마을 물놀이장 2026 여름 필수 코스

여름방학 시즌, 아이들과 함께 어디로 물놀이를 갈지 고민된다면 대구에서 30분 거리인 고령예마을 야외물놀이장이 제격이다. 깨끗한 물과 안전한 시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마다 많은 가족이 찾는 곳이다. 2026년에도 6월 20일 개장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 고령예마을 물놀이장의 모든 정보를 상세히 알려드리겠다.

구분세부 내용비고
위치경북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 238대구에서 차량 30~40분
운영 시간09:00~17:00 (매표 16:30 마감)우천시 미운영
입장료8,000원 (24개월 이상)고령군민·숙박객·단체 6,000원
구명조끼 대여3,000원키 120cm 미만 필수
튜브 대여3,000원원형 튜브만 허용
원두막 소60,000원선풍기·콘센트 있음
원두막 대120,000원단체용
몽골텐트25,000원 / 50,000원4~6인 / 최대 20인
주차무료전용 주차장 충분

지난 주말인 6월 27일 토요일, 가족과 함께 고령예마을 물놀이장을 처음 다녀왔다. 오전 8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매표소 앞에 10여 명이 줄 서 있었다. 다행히 원하던 소형 원두막을 겨우 잡을 수 있었다. 원두막은 60,000원으로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뙤약볕 아래에서 그늘 하나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것에 비하면 훨씬 편하다. 선풍기와 콘센트가 있어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고, 짐을 넉넉히 풀어놓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입장 후 바로 유수풀에 들어갔다. 180미터 길이의 유수풀은 물이 정말 차갑고 투명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차가워도 되나’ 싶을 정도였지만, 적응되고 나니 더위가 싹 가셨다.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둥둥 떠다니며 신나게 놀았다. 유수풀 주변에는 안전요원이 여러 명 배치되어 있어서 초등학생 정도면 혼자 놀아도 안심이었다. 유수풀 입구는 두 곳이며, 키 120cm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유수풀 외에도 놀이터풀이 두 곳과 버섯풀 한 곳이 있다. 놀이터풀 중 한 곳은 영유아 전용으로 수심이 매우 얕고, 다른 한 곳은 미끄럼틀과 물총 등이 설치되어 있어 조금 더 큰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았다. 특히 물이 떨어지는 지점은 인기 만점으로 아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였다. 정시에는 잠시 휴식 시간이 있으니 참고하자. 어린이풀에서는 아기들이 떠날 줄 몰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026년 고령예마을 물놀이장 유수풀 전경

점심시간이 되자 매점을 이용했다. 고령예마을 매점은 바가지 요금이 전혀 없어서 놀랐다. 김밥 3,500원, 돈까스 도시락 8,000원, 라면 2,000원 수준으로 시중 물가와 비슷했다. 치킨은 외부 배달로 시킬 수 있는데 배달비 2,000원이 추가된다. 우리는 김밥과 라면, 그리고 매점에서 판매하는 수박주스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다. 매점 앞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음식물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섭취해야 하며, 컵라면은 매점에서 구입한 것만 허용되니 참고하자.

오후 2시쯤 되자 사람이 몰리기 시작했다. 원두막과 몽골텐트는 오전에 이미 다 차서 늦게 온 사람들은 돗자리를 펴거나 그늘 없는 곳에서 지내야 했다. 놀이터풀의 물도 오후가 되면서 약간 탁해졌다. 그래도 유수풀은 계속 순환되고 있어서 비교적 깨끗한 편이었다. 물이 차가운 편이어서 수영을 오래 하면 몸이 떨릴 수 있으므로, 아이나 어른 모두 수건과 여벌 옷을 꼭 챙기자. 샤워장은 오후 4시쯤부터 줄이 길어지므로, 일찍 씻고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샤워장은 남녀 분리되어 있고 탈의실도 있어서 편리하다. 수건과 세면도구는 개인 지참이다.

운영 일정은 2026년 기준으로, 7월 25일까지는 토·일·공휴일만 운영하고,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8월 둘째 주부터 다시 주말 운영으로 전환되며, 8월 30일까지 주말에 운영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가 오면 야외 물놀이장은 운휴되므로 방문 전에 꼭 전화로 확인하자. 전화번호는 054-954-5555다.

이용 팁과 주의사항

여러 번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꼭 알아두면 좋은 팁을 정리했다. 첫째, 원두막이나 몽골텐트를 이용하려면 오픈런은 필수다. 매표는 8시 30분부터 시작하니 이때 줄을 서면 원하는 자리를 잡을 확률이 높다. 둘째, 텐트는 물놀이장 내에 설치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대여 시설을 이용하거나 돗자리를 준비하자. 셋째, 음식은 김밥, 도시락 등 간편한 것을 준비하고, 라면은 매점에서 구매하자. 과일은 미리 손질해서 밀폐용기에 담아 가져올 수 있다. 넷째, 물놀이장 내에서는 음주와 흡연이 금지되며, 적발 시 강제 퇴장 조치된다. 다섯째, 튜브는 원형만 허용되므로 에어펌프는 매점 앞에 있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 단, 너무 세게 바람을 넣으면 터질 수 있으니 조심하자.

주변 정보와 마무리

고령예마을은 물놀이장 외에도 사계절 펜션과 카라반, 체험 프로그램(피자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운영하므로 1박 2일로 방문해도 좋다. 펜션 숙박객은 입장료 할인 혜택이 있다. 또한 인근에 고령 시장이 있어서 장을 보거나 식사하기에도 편리하다. 대구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부담이 없다. 물이 깨끗하고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바가지 없는 매점까지 갖춘 곳은 드물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원두막에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이곳을 이번 여름 가족 나들이 장소로 꼭 추천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입구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고, 펜션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주차 안내요원이 알려주니 따라가시면 됩니다.

Q2. 원두막이나 몽골텐트는 예약이 가능한가요?

예약 시스템은 없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대여합니다. 오전 8시 30분 매표 시작 시간에 맞춰 가면 자리를 잡을 확률이 높습니다. 주말에는 9시 이후면 이미 만석인 경우가 많으니 서두르세요.

Q3. 음식과 음료는 얼마나 반입할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음식물 반입은 가능하지만, 컵라면은 매점에서 구입한 것만 허용됩니다. 과일은 깨끗이 씻어 밀폐용기에 담아 가져올 수 있고, 음료와 간식은 자유롭게 들고 들어가도 됩니다. 지정된 장소에서만 취식해야 하며, 취사는 금지됩니다.

Q4. 샤워장 시설은 어떤가요?

남자 샤워장과 여자 샤워장이 따로 있고 탈의실도 갖춰져 있습니다. 온수가 잘 나오지만 오후 늦게는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일찍 씻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건과 세면도구는 직접 챙기셔야 합니다.

Q5. 비가 오면 어떻게 되나요?

우천 시 야외 물놀이장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방문 전에 반드시 전화(054-954-5555)로 운영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기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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