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3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가 전북 현대를 3-2로 꺾고 구단 역사에 남을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구단 통산 홈경기 10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는데요. 단순한 100승 이상으로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2승 1무라는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기록하며 ‘천적’ 관계를 확실히 굳혔습니다. 반면 전북은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부진하며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경기 내용과 순위 변동,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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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전북 상대 3-2 승리로 홈 100승 달성
부천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부터 효율적인 공격으로 전북을 압박했습니다. 공 점유율은 28%에 불과했지만, 슈팅 수에서는 11-0으로 압도하며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 같은 경기 운영은 부천이 최근 들어 확실하게 장착한 전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부천의 공격은 매서웠습니다. 전반 9분, 갈레고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올린 패스를 성예건이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전반 14분에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티아깅요의 패스를 받은 김종우가 골대 왼쪽 구석을 노린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습니다.
부천의 공격은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10분, 구스타보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했습니다. 갈레고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전북의 거센 추격, 그러나 부천의 집중력
3점 차로 뒤처진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최우진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만회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전북은 모따와 콤파뇨 등 장신 스트라이커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고, 후반 34분에는 이영재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박지수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전북은 동점 골을 넣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었습니다. 특히 후반 39분, 이영재의 프리킥 직접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부천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전북의 공격을 막아내며 소중한 승점 3을 지켜냈습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지난 3월 전북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한 데 이어 올 시즌 전북 상대 2승 1무를 기록하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강원과 울산, 그리고 인천의 결과
같은 시각 울산문수경기장에서는 강원FC가 울산 HD를 3-2로 제압하며 3위로 올라서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울산은 전반 15분 김영권의 헤더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전반 35분 강원의 나이지리아 출신 측면 자원 제시에게 데뷔골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43분에는 김영권의 자책골이 나오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울산은 후반 10분 정승현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37분 강원 김동현에게 중거리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37로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FC서울(승점 47)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김천 상무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인천은 전반 21분 무고사가 페리어의 백패스를 오른발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이 골은 무고사의 시즌 9호 골로,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그러나 후반 42분 김천의 박세진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을 나눠 가졌습니다.
K리그1 순위 변동과 남은 일정
23라운드 결과, 부천은 승점 27로 9위에 올라섰고, 강원은 승점 35로 3위로 점프했습니다. 전북은 승점 34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인천은 8위(승점 30)를 지켰고, 김천은 11위(승점 25)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부천의 홈 100승 달성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1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던 팀이 올 시즌 확실한 전술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부천이 이제는 만만히 볼 팀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준 경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 후 부천 선수들은 홈 팬들 앞에서 그라운드를 돌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특히 갈레고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종우와 성예건, 구스타보 등 공격진의 고른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부천 전북 3-2 승리, 무엇이 달랐나
부천이 전북을 상대로 거둔 이번 승리는 몇 가지 측면에서 인상적입니다.
- 효율적인 공격: 낮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빠른 역습과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 집중력: 후반 막판 전북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지켜냈습니다.
- 선수들의 고른 활약: 갈레고의 원맨쇼가 아니라 성예건, 김종우, 구스타보 등 여러 선수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전북은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시즌 내내 지적받던 문제점이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특히 전반에만 2골을 내준 것은 전술적 문제라기보다 정신적 집중력 부재에서 비롯된 측면이 컸습니다. 최우진이 중거리 골로 만회하고 박지수가 헤더 골로 추격하는 등 분전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또 하나 눈에 띈 점은 강원의 상승세입니다. 강원은 울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며 3위로 도약했습니다. 반면 울산은 연승이 끊기며 선두 FC서울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천은 무고사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김천에 동점을 허용하며 8위에 머물렀습니다.
부천 팬들이라면 이날 승리가 매우 의미 깊을 것입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홈경기 100승을 달성한 날이자, 리그 상위권 팀을 상대로 자신감을 얻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남은 시즌 동안 부천이 이 기세를 이어가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K리그1 순위 싸움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선두 FC서울과 2위 울산의 격차는 10점으로 벌어졌고, 3위 강원과 4위 전북의 간격은 1점에 불과합니다. 중위권 팀들의 도약도 무섭습니다. 각 팀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이번 주말 K리그1 경기 결과는 여러모로 팬들에게 큰 화제를 남겼습니다. 특히 부천의 전북전 3-2 승리는 오랜 기간 기억될 명승부로 기록될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각 팀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K리그1
부천 전북 3-2 승리로 이번 라운드가 마무리되었지만, K리그1 순위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부천은 이번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고, 강원은 3위까지 올라서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반면 전북은 4위로 내려앉으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졌습니다.
앞으로도 K리그1의 매력적인 경기들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특히 전북과 부천의 다음 맞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과연 부천이 전북을 상대로 또 한 번 승리할 수 있을지, 아니면 전북이 설욕에 성공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K리그1에 대한 더 많은 소식과 경기 분석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종 기록과 선수 정보, 경기 일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천이 전북을 상대로 올 시즌 몇 승을 거두었나요?A: 부천은 이번 3-2 승리를 포함해 올 시즌 전북 상대 2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첫 맞대결에서도 3-2로 이겼고, 6월에는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Q: 부천의 홈 100승 달성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A: 부천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경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팀의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제는 K리그1에서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Q: 이번 라운드에서 강원과 울산의 경기 결과는 어땠나요?
A: 강원이 울산 원정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이 승리로 강원은 3위로 올라섰고, 울산은 연승이 끊기며 2위에 머물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