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9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장은수 프로가 데뷔 10년 만에 감격적인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으로, 장은수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강채연과 문정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장은수의 KLPGA 첫 우승은 정규투어 187번째 출전 대회에서 이루어졌으며, 2017년 신인왕 출신이라는 기대와 달리 우승 없이 준우승만 3차례 기록하며 오랜 기다림을 겪어온 선수에게 더욱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핵심 정보를 아래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항목 | 내용 |
|---|---|
| 대회명 | 제1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
| 최종 순위 | 1위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
| 우승 상금 | 1억 8천만 원 |
| 참가 대회 수 | 정규투어 187번째 |
| 준우승 기록 | 통산 3회 (올해 6월 포함) |
장은수는 2016년 점프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7년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하여 당시 박민지, 김수지, 배소현 등 쟁쟁한 동기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정규투어에서는 우승 문턱에서 계속 좌절을 맛보았고, 2020년부터는 시드를 잃거나 1부와 2부 투어를 병행하는 부침을 겪으면서도 드림투어에서는 2021년, 2023년, 2025년에 각각 1승씩 통산 3승을 거두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올해 6월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단독 2위를 기록하며 우승에 대한 갈증을 쌓아왔기에, 이번 KLPGA 첫 우승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값진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최종 라운드의 역전 드라마입니다. 3라운드까지 강채연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장은수는 마지막 날 내내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3번 홀에서 약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고, 12번 홀에서 강채연이 짧은 퍼트를 놓치는 사이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4번 홀에서는 나란히 버디를 잡는 등 치열한 공방 끝에,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힌 1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인 뒤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유틸리티 클럽으로 친 두 번째 샷이 낮은 탄도로 그린에 안착하며 무사히 2퍼트로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후 장은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오랜 시간 버텨온 자신을 격려했다는 후문입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좌절과 재기를 반복했던 한 선수의 인내가 결실을 맺는 순간, 골프 팬들도 함께 감동을 나누었습니다.
장은수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개인적 성취를 넘어, 꾸준함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시드를 잃고 드림투어로 내려갔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했으며, 준우승이라는 아쉬움 속에서도 자신의 플레이를 다듬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3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은근한 2인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진정한 승부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장은수는 정규투어 첫 우승이라는 큰 산을 넘으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의 시즌에서도 그녀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는, 단순히 우승을 넘어서 한 단계 성장한 경기 운영으로 상위권에서 꾸준히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함께 플레이한 강채연 역시 2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를 지키며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날 퍼트가 아쉬웠습니다. 그녀의 투지도 박수를 보낼 만합니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결국 장은수의 KLPGA 첫 우승은 10년의 기다림이 단지 시간의 문제였음을 증명했습니다. 오랜 무관의 한을 풀었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번 우승이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장은수가 그린 위에서 펼칠 반전의 드라마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장은수 프로의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A: 2026년 기준 28세입니다. 1998년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장은수가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있나요?
A: 네, 드림투어에서 2021년, 2023년, 2025년에 각각 1승씩 통산 3승을 거두었습니다.
Q: 이번 우승으로 얻은 시드나 마음가짐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A: 정규투어 첫 우승으로 당연히 시드는 확보되었고, 선수 본인은 더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 시즌에서 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