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복(7월 15일)이 일주일 남았다. 복날 하면 삼계탕이 떠오르지만, 에어프라이어 하나면 훨씬 다양하고 간편한 보양식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제철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요리는 달콤하고 고소해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살리기에 제격이다. 최근 SNS에서 핫한 콘치즈 누룽지통닭부터 맥주 안주로 딱인 초당옥수수 버터구이, 빵 없이 즐기는 초당옥수수 샌드위치까지 네 가지 레시피를 준비했다.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이번 복날 식탁에 올려보길 바란다.
| 레시피명 | 주요 재료 | 조리 시간 | 포인트 |
|---|---|---|---|
| 콘치즈 누룽지통닭 | 생닭, 초당옥수수, 피자치즈, 밥 | 35분 | 바삭한 누룽지와 치즈 옥수수 조화 |
| 초당옥수수 버터구이 | 초당옥수수, 버터, 마늘, 고춧가루 | 20분 | 맥주 안주 최고, 짭짤고소 |
| 초당옥수수 샌드위치 | 초당옥수수, 모짜렐라치즈, 햄, 오이 | 15분 | 빵 대신 옥수수 패티 |
| 콘치즈치킨 | 닭다리, 초당옥수수, 마요네즈, 치즈 | 30분 | 달콤짭짤, 부드러운 닭고기 |
목차
콘치즈 누룽지통닭 만들기 팁
며칠 전 초복을 앞두고 미리 연습 삼아 콘치즈 누룽지통닭을 만들어 봤다. 생닭 한 마리를 손질할 때 꽁지와 날개 끝부분, 내장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게 첫 단계다. 우유에 10분 정도 담가 잡내를 없앤 후 물기를 꼭 닦아내야 겉껍질이 바삭해진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허브솔트를 전면에 바르고 에어프라이어 200도에서 20분, 뒤집어서 15분 더 구웠다. 굽는 동안 밥 한 공기를 얇게 펼쳐 팬에 노릇하게 누룽지를 만들고, 쪄서 냉동해둔 초당옥수수 알에 마요네즈 2스푼, 알룰로스 한 스푼, 피자치즈 두 줌을 섞어 누룽지 위에 올려 치즈가 녹을 때까지 뚜껑을 덮었다. 그 위에 구운 닭을 통째로 얹으면 완성. 누룽지가 바삭하고 옥수수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다. 맵지 않아 아이들도 좋아했고, 허브솔트만으로 간을 해 깔끔했다. 머스터드나 스위트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난다.

초당옥수수 버터구이 맥주 안주로 강력 추천
초당옥수수를 제철에 쪄서 냉동해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버터구이는 그중에서도 가장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레시피다. 반으로 자른 초당옥수수에 버터 2숟갈, 다진 마늘 반숟갈, 고춧가루 반숟갈, 소금, 후추를 섞은 소스를 붓으로 발라준다. 20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20분, 중간에 한 번 뒤집어 골고루 익혔다. 꺼내자마자 파마산치즈분말과 마요네즈, 파슬리가루를 뿌리면 마치 시판 버터구이 옥수수 그 이상의 맛이 난다. 짭짤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이 맥주를 부른다. 아이들 간식으로는 버터와 설탕만 발라 구워도 좋다.
초당옥수수 샌드위치 이색 별미
빵 대신 초당옥수수로 만든 패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알만 분리한 초당옥수수에 올리브오일을 뿌리고 모짜렐라치즈를 넉넉히 섞어 네모 모양으로 펼친 뒤 180도 에어프라이어에서 15분간 구웠다. 치즈가 녹으면서 옥수수 알이 서로 달라붙어 단단한 패티가 완성된다. 이 패티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소금에 절인 오이와 슬라이스 햄을 올려 샌드위치처럼 겹쳐준다.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식감과 아삭한 오이, 고소한 크림치즈의 조화가 생각보다 훌륭하다. 가벼운 한 끼나 브런치로 제격이다.
콘치즈치킨 만들기 초간단 버전
닭다리나 볶음탕용 닭을 이용하면 더욱 손쉽게 콘치즈치킨을 만들 수 있다. 닭고기에 소금, 후추, 마늘가루, 카레가루 등으로 밑간하고 올리브오일을 발라 170도 에어프라이어에서 30분 구웠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노릇하게 익힌다. 그동안 초당옥수수 알에 마요네즈와 설탕, 모짜렐라치즈를 섞어 팬에 약불로 치즈가 녹을 때까지 데운다. 구운 치킨 위에 달콤고소한 콘치즈를 얹어 먹으면 느끼함이 잡히고 감칠맛이 살아난다. 양배추 사라다를 곁들이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맥주가 저절로 생각나는 맛이다.
에어프라이어 옥수수 요리 꿀팁
에어프라이어로 옥수수를 구울 때 몇 가지만 기억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첫째, 옥수수 알은 크기가 일정해야 골고루 익는다. 칼로 알을 분리할 때 반으로 자른 후 세로로 썰면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버터나 오일을 충분히 바르면 겉이 바삭해지고 속은 촉촉하게 유지된다. 셋째, 조리 시간은 기종에 따라 달라지므로 중간에 한 번씩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치즈를 사용할 때는 타기 쉬우니 마지막 5분 정도만 넣거나 뚜껑을 덮어 녹이는 방식이 좋다.
2026년 초복 메뉴로 딱인 이유
올해 초복은 7월 15일 수요일이다. 무더위에 지친 몸에 닭고기는 단백질 보충에 좋고, 옥수수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는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을 최소화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콘치즈 누룽지통닭은 닭과 옥수수, 치즈, 누룽지까지 한 접시에 모두 담겨 있어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시간이 없는 날에는 초당옥수수 버터구이와 닭다리 구이를 함께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리면 30분 만에 푸짐한 식사가 완성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초당옥수수와 일반 옥수수 차이가 뭔가요?
A. 초당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생으로 먹어도 달콤하고, 구우면 더욱 고소해집니다. 일반 옥수수는 쫀득한 식감이 강해 찌거나 삶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버터구이나 콘치즈에는 초당옥수수를 추천합니다.
Q. 에어프라이어 온도와 시간은 어떻게 조절하나요?
A. 기종마다 화력 차이가 있지만, 옥수수 알 분리 요리는 180~200도에서 15~20분, 통닭은 170~200도에서 30~35분 정도가 기본입니다. 중간에 한 번씩 뒤집거나 흔들어 주면 더 고르게 익습니다. 처음 할 때는 5분씩 줄여가며 상태를 보는 게 좋습니다.
Q. 치즈 종류는 어떤 걸 쓰나요?
A. 모짜렐라 치즈가 잘 늘어나서 가장 무난합니다. 피자치즈도 편리하고요. 고소한 맛을 더하려면 파마산 치즈가루를 마지막에 뿌려주세요. 체다 치즈를 섞으면 진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Q. 남은 초당옥수수 보관법 알려주세요.
A. 통째로 쪄서 알만 분리한 후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2~3개월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할 때는 실온에 1시간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면 바로 요리에 쓸 수 있습니다. 캔 옥수수로 대체해도 되지만 식감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