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KOVO컵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 18-25 25-23 25-16 27-25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새 외국인 공격수 킨델란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4득점을 쏟아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표승주와 자스티스도 각각 10득점을 보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관장은 에이스 부키리치 없이도 박혜민과 종휘가 14득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흥국생명 역전승, 한눈에 보는 경기 결과
| 항목 | 내용 |
|---|---|
| 대회 | 2026 여수 NH농협컵 여자부 A조 1차전 |
| 경기 결과 | 흥국생명 3 대 1 정관장 |
| 세트 스코어 | 18-25, 25-23, 25-16, 27-25 |
| 주요 선수 | 킨델란 34점, 표승주 10점, 자스티스 10점 |
| 정관장 주요 선수 | 박혜민 14점, 종휘 14점, 박은진 12점 |
경기 전에는 정관장의 기세가 더 좋아 보였습니다. 1세트에서 정관장이 박혜민과 이선우의 활약을 앞세워 25-18로 여유 있게 따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2세트부터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킨델란과 정호영, 자스티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살아나면서 공격의 무게중심이 확실히 바뀌었습니다. 특히 2세트 후반 22-22 동점 상황에서 킨델란의 후위 공격과 정호영의 오픈 공격이 연달아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결국 25-23으로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이날 흥국생명 역전승의 중심에는 킨델란이 있었습니다. 킨델란은 3세트에서만 9점을 올리며 공격 성공률 61.54 퍼센트를 기록했고, 4세트 위기에서도 빠르게 흐름을 되찾아왔습니다. 정관장이 신은지의 서브 에이스와 박혜민의 득점으로 20-16까지 달아났을 때도 흥국생명은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자스티스의 서브 에이스와 킨델란의 백어택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좁혔고, 표승주의 블로킹과 킨델란의 퀵오픈이 터지면서 24-24 듀스를 만들었습니다. 이 장면은 흥국생명 역전승 과정에서 가장 뜨거웠던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4세트는 25-25에서 갈렸습니다. 킨델란의 퀵오픈이 상대 코트에 꽂히며 매치 포인트를 앞선 뒤, 이고은의 디그에 이은 자스티스의 마무리 공격이 성공하면서 경기는 27-25로 끝났습니다. 흥국생명은 세트 스코어 3-1로 귀중한 첫 승을 챙겼고, A조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정관장도 박은진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리고, 권순찬 감독이 친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만의 컵대회 우승 도전에 힘을 싣게 됐습니다. 첫 경기부터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들의 호흡이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진 것은 큰 수확입니다. 킨델란의 34득점도 놀랍지만, 표승주가 은퇴 후 1년 만에 돌아와 10점을 올린 점과 자스티스가 중요한 순간 득점을 책임진 점도 흥국생명 역전승에 큰 의미를 더합니다. 새 시즌 개막 전에 팀 조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경기가 더 기대됩니다.
경기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세한 기록과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기사를 아래에 함께 남겨둡니다.
다음 일정과 앞으로의 기대
흥국생명은 오는 13일 IBK기업은행과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IBK기업은행은 앞서 SOOP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1승을 챙긴 만큼, 흥국생명에게도 쉽지 않은 상대가 될 전망입니다. 정관장 또한 같은 날 SOOP과 2차전을 치르며 반등을 노립니다. 컵대회는 조별리그 상위 2개 팀이 4강에 오르는 방식이라 매 경기가 중요합니다.
흥국생명 역전승은 단순히 첫 승리 이상의 의미를 남겼습니다.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특히 킨델란의 결정적인 해결 능력은 앞으로 큰 경기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흥국생명이 16년 만의 컵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오는 13일 경기에서도 같은 집중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흥국생명 역전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킨델란의 34득점과 세트 후반 집중력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특히 4세트 듀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공격을 성공시킨 점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Q. 정관장은 왜 아쉬운 패배를 했나요?
A. 부키리치가 결장한 가운데 박혜민과 종휘가 잘 싸워줬지만, 3세트부터 흥국생명의 공격을 막지 못했습니다. 4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잡고도 막판 범실과 블로킹에서 밀린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Q.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요?
A. 흥국생명은 13일 IBK기업은행과 맞붙고, 정관장은 같은 날 SOOP과 경기를 치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