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며 민주화운동과 지방자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입니다. 2026년 10월 24일 오전 3시 30분, 그는 중앙보훈병원에서 숙환으로 눈을 감았습니다. 향년 91세. 최형우 전 장관 별세 소식에 정치권과 부산·울산 지역민들은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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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전 장관 별세 한눈에 보는 생애
고인은 1935년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공고와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60년 4·19혁명 당시 동국대 학생 대표로 활동했고, 이후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소속으로 울산·울주 지역구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초선 시절 박정희 정권의 유신 체제를 비판하고 진실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고문과 투옥을 겪는 등 민주화의 고난을 몸소 겪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출생 | 1935년 울산 |
| 별세 | 2026년 10월 24일 향년 91세 |
| 주요 이력 | 6선 국회의원 내무부 장관 |
| 대표 업적 | 울산광역시 승격과 민주화운동 |
| 빈소 |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
| 발인 | 2026년 10월 27일 오전 8시 |
| 장지 | 국립4·19민주묘지 |
민주화 투쟁과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인연
고인이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70년 대선 캠프였습니다. 이후 1971년 총선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당선되면서 26년간 정치적 동지로 함께했습니다. 경남 거창 출신의 김동영 전 장관과 함께 좌동영 우형우라는 평가를 받았고, 상도동계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두환 신군부의 5·17 비상계엄 직후에는 다시 보안사령부에 연행되어 고초를 겪었고 의원직을 잃었지만,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간사장을 맡아 민주화운동을 이어갔습니다. 고인이 보여준 투쟁은 단순한 정치적 야망이 아니라 정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었습니다.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이 문민정부를 출범시키자 민주자유당 사무총장과 내무부 장관을 지내며 하나회 척결과 금융실명제를 뒷받침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정치적 기반을 넓히기 위해 지역구를 옮기는 등 부산·울산 정치사의 중심에서 활약했습니다.
고인의 생애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다면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승격과 지역 발전의 중심
최형우 전 장관 별세 소식과 함께 가장 많이 회자되는 업적은 울산광역시 승격입니다. 고인은 1993년 내무부 장관에 취임한 뒤 울산의 광역시 승격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여권 핵심 인사로서 힘을 보탠 덕분에 울산은 1996년 12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된 데 이어 1997년 7월 광역시로 공식 승격됐습니다.

고인은 울산뿐 아니라 부산 발전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으로 지역구를 옮겼고, 이후 부산시청과 법원·검찰 청사가 연제구에 들어서는 과정에 기여했습니다. 부인 원영일 여사는 고인이 부산에 큰 공연을 할 문화센터를 만들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을 향한 애정이 얼마나 깊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장례 절차와 조문 행렬
고인의 빈소에는 정치적 계파와 여야를 넘나드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고,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장이 장례위원장으로 참여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도 조문하며 고인과 아버지의 깊은 인연을 회상했습니다.
고인은 199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별세했을 때 빈소에서 오열하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11년 만에 정치적 동지의 뒤를 따른 고인의 마지막 길은 국립4·19민주묘지로 정해졌습니다.
최형우 전 장관 별세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유
최형우 전 장관 별세는 단순히 한 원로 정치인의 죽음이 아니라 한국 민주화의 한 시대가 저물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권력을 위해 정의를 흔들지 않았고, 어려운 시기에도 신념을 지켰습니다. 울산 지역민에게는 고향을 광역시로 승격시킨 정치인으로, 부산 시민에게는 지역 발전에 힘을 쏟은 행정가로, 민주화를 사랑하는 국민에게는 용기 있는 투사로 기억될 것입니다.
고인의 삶을 돌아보면 정치가 권력 다툼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최형우 전 장관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금, 우리는 고인이 남긴 민주주의와 지역 사랑의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형우 전 장관은 언제 별세했나요?
A. 2026년 10월 24일 오전 3시 30분 중앙보훈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91세였습니다.
Q. 최형우 전 장관의 대표적인 업적은 무엇인가요?
A. 6선 국회의원과 내무부 장관을 지내며 울산광역시 승격을 이끌었고, 김영삼 정부 시절 민주화 작업을 뒷받침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Q. 장례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이며 발인은 2026년 10월 27일 오전 8시입니다. 장지는 국립4·19민주묘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