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상도동계 핵심 정치인으로 꼽힌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중앙보훈병원에서 향년 91세로 눈을 감았습니다. 6선 국회의원과 내무부 장관을 지낸 그는 한국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이었습니다. 아래는 그의 생애와 정치적 발자취를 간단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출생 | 1935년 울산 |
| 학력 | 부산공고,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
| 의정 활동 | 8·9·10·13·14·15대 국회의원, 6선 |
| 주요 직책 | 신민당 부총재, 민주당 수석부총재, 통일민주당 원내총무, 민주자유당 사무총장, 내무부 장관 |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
| 발인 | 27일 오전 8시, 장지 국립4·19민주묘지 |
민주화의 길에서 만난 김영삼과의 인연
고인은 1960년 4·19혁명 당시 동국대 학생 대표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1968년 4·19 6·3범청년회 사무총장을 거치며 민주화 운동에 발을 들였습니다. 1971년 제8대 총선에서 신민당 후보로 처음 국회에 입성한 뒤 6선 의원의 길을 걸었습니다. 특히 김영삼 전 대통령과는 상도동계 핵심 인사로 김동영 전 정무 제1장관과 함께 좌동영 우형우로 불릴 만큼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그림자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민주화 운동 시절부터 문민정부 출범 이후까지, 최형우 전 장관은 김 전 대통령 곁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박정희·전두환 정권과 맞선 투사
초선 시절 대정부 질의에서 10월 유신에 의한 영구 집권 음모를 폭로했다가 국군보안사령부 대공분실에 끌려가 석 달간 고문을 당했습니다. 1980년 5·17 비상계엄 이후에는 신군부에 의해 의원직을 잃고 다시 보안사에 연행되는 고초를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1981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만든 민주산악회에 참여했고,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간사장을 맡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습니다.

최형우 별세 소식을 접하면서 많은 사람이 떠올리는 장면도 바로 이 시절입니다. 거대한 권력에 맞서 목숨을 걸었던 정치인, 그리고 동지를 끝까지 지킨 인물이라는 평가가 오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민정부에서 펼친 주요 활동
1990년 3당 합당 이후 민주자유당에 합류한 고인은 정무 제1장관을 지냈고, 김영삼 정부 출범 이후에는 민주자유당 사무총장과 내무부 장관을 맡았습니다. 1993년 12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내무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지방자치와 행정 체계 정비 등에 힘썼습니다. 당시 최형우 전 장관은 김영삼 정부의 실세로 꼽혔고,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에는 신한국당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등 정치적 입지도 탄탄했습니다.
후배 정치인 가운데는 그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날까지 4시간 동안 정국을 논의했다고 전하는 이도 있습니다. 당시 목소리가 생생하다는 회고는 그가 얼마나 정치에 진심이었는지 보여줍니다. 최형우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정치권에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오른팔이자 민주화의 산증인을 잃은 아쉬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생애와 장례 일정은 아래 기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국 정치사에 남긴 의미
고인의 삶은 단순한 공직 이력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유신 독재와 신군부의 탄압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고, 민주화 이후에는 정당과 행정의 중심에서 나라를 이끌었습니다. 199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오랜 투병 생활을 했지만, 그가 남긴 정치적 유산은 상도동계의 오랜 동지와 후배 정치인들에게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장례는 대한민국헌정회장과 4·19혁명공로자회장, 민주화추진협의회장 명의로 엄수됩니다.
최형우 별세는 한 시대의 끝을 알리는 일이기도 합니다. 유신과 전두환 정권을 겪으며 민주화를 외쳤고, 김영삼 정부를 통해 문민정부를 완성한 과정 속에서 그는 늘 앞에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이름은 민주화운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국립4·19민주묘지에 잠들게 될 그가 그동안 지켜온 민주주의 가치를 우리 사회가 이어가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형우 전 장관이 별세한 날짜와 장소는 어떻게 되나요?
A: 2026년 10월 24일 오전 3시 30분쯤 중앙보훈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Q: 고인의 빈소와 발인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7일 오전 8시입니다. 장지는 국립4·19민주묘지입니다.
Q: 최형우 전 장관이 국회의원을 몇 번 지냈나요?
A: 제8대, 9대, 10대, 13대, 14대,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6선 정치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