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천 서울대 총장 선출 20년 만의 공과대학 출신 의미와 공약

서울대학교 제29대 총장 선출 결과를 한눈에

서울대학교 이사회가 2026년 11월 8일 제29대 총장 최종 후보로 최해천 기계공학부 석좌교수를 선출했습니다. 이번 최해천 서울대 총장 선출은 2006년 제24대 이장무 총장 이후 20년 만에 공과대학 출신 총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구분내용
선출 일시2026년 11월 8일
선출 기구서울대학교 이사회
최종 후보최해천 기계공학부 석좌교수
임기2027년 2월 1일부터 4년
주요 의미2006년 이후 20년 만의 공과대학 출신 총장
최해천 서울대 총장 선출

20년 만의 공과대학 출신 총장이 주는 의미

그동안 서울대 총장 선출 과정에서는 인문사회계열 교수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최해천 서울대 총장 선출은 대학의 연구와 산학협력 방향에 새로운 신호를 주는 사건으로 읽힙니다. 최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3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기계공학부장, 연구부총장, 대학원장, 산학협력단장,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등을 두루 맡았습니다. 난류 유동과 유체역학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낸 석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5년에는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습니다.

최 교수는 오세정 전 총장 재임 시절 연구부총장을 지내며 대학원생 조교 제도를 정비하고 생활비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대학원생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고 신임 교원의 초기 연구비를 돕는 제도를 설계하는 등 교육과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왔습니다. 이런 경력 때문에 공과대학 출신 총장이 오히려 대학 전체의 균형을 이해하는 데 강점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총장 선출 과정에서는 정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강준호 사범대 교수가 이사회 면접을 통과하지 못했고, 최 교수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서 전례를 깼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책평가에서 최 교수는 490점 만점에 125.15점을 받아 2위였지만, 학생 평가에서는 세 후보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공과대학 출신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최 교수가 내세운 핵심 공약

최 교수는 총장 선거 기간 동안 AI 시대에 맞는 대학 혁신과 재정 확충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서울대가 세계적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려면 안정적인 연구비와 산학협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여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 SNU 메가프론티어 파트너스를 통한 4년간 신규 기금 2조원 확보
  • 신임 교원 초기 연구비 3배 증액
  • 전교생 인공지능 소양 교육 도입
  • 총장 선출 제도 개혁
  • 학문 분야별 우수 교원 지원 확대
  • 기술이전 수익을 연 77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

최 교수는 기업 최고경영진과의 전략적 제휴, 분야별 회원제 연구 컨소시엄, 개별 과제 공동연구를 3단계로 연결하는 SNU 초연결 산학 파트너십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일회성 연구 계약이 아니라 지속적인 재원이 흐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외부 연구비 간접비 비율을 55%에서 45%로 낮추고, 여기서 확보한 자원을 단과대와 학과가 자율적으로 쓰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있습니다.

AI 교육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강의를 늘리는 것을 넘어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로 자동화하고, 직원들이 전문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순환 배치 방식을 개선하겠다는 내용도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학생과 연구자에게 전해지는 변화의 신호

이번 최해천 서울대 총장 선출이 반가운 이유는 연구자와 학생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한 사람이 총장 자리에 오른다는 점입니다. 최 교수는 총장 선거 과정에서 교환학생 생활비를 지원하고 학내 기숙사를 확충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연구 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가 함께 가야 대학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총장 선출 과정에서는 연구비 등 공익제보 접수가 이어지면서 면접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진흙탕 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서울대는 절차에 따라 의혹을 검토하고 최종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나온 결정인 만큼 새 총장에 대한 구성원의 관심과 기대도 큽니다.

최해천 교수는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치면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총장 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향후 4년 동안 서울대가 어떤 방식으로 교육과 연구의 균형을 잡아갈지, 공과대학 출신 총장의 색깔이 대학 경영에 어떻게 반영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바라보는 서울대의 새로운 방향

지금까지 최해천 서울대 총장 선출의 배경과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선출은 20년 만에 공과대학 출신 총장이 나왔다는 상징성에 더해, AI와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한 대학 혁신 의지를 보여줍니다. 총장으로서의 공식 임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서울대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국내 고등교육의 흐름도 함께 바뀔 수 있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최 교수가 약속한 기금 확충, 연구 지원 강화, AI 교육 확대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학생과 연구자들의 일상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정책들이 빠르게 현실화되기를 기대합니다. 공과대학 출신 총장의 새로운 시도가 서울대를 더 열린 연구 공동체로 이끌 수 있을지 귀 기울여 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해천 교수는 어떤 전공 연구자였나요?
A.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유체역학 전문가입니다. 난류 유동 예측을 위한 수치해석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 대학과 연구소, 기업에 보급했습니다.

Q. 최해천 서울대 총장 선출은 왜 이변으로 평가되나요?
A. 총장추천위원회 단계에서 치른 정책평가에서는 강준호 교수가 1위, 최 교수가 2위였습니다. 그동안 정책평가 1위 후보가 최종 선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이사회 면접과 투표에서 최 교수가 최종 후보로 뽑혔기 때문입니다.

Q. 새 총장의 임기는 언제 시작되나요?
A. 교육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내년 2월 1일부터 4년 동안 총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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