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6년 7월 2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2회가 방송됐습니다. 이번 회차는 가족특집으로 꾸며졌는데,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에게 가장 깊은 울림을 남긴 인물은 단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였습니다. 35년 동안 8천 명이 넘는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그는 단순히 뛰어난 의사가 아니라, 자신의 아들을 수술대에 올려야 했던 아버지이기도 했습니다. 아래 표는 방송에서 공개된 핵심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방송 주요 정리
| 구분 | 내용 |
|---|---|
| 의사 | 김웅한 교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 |
| 수술 건수 | 35년간 약 8천 명 |
| 국내 소아심장 전문의 | 전국 15명 안팎 |
| 특별한 사연 | 아들의 선천성 심장병을 뒤늦게 발견, 직접 수술 |
| 방송 일시 | 2026년 7월 22일 수요일 tvN ‘유퀴즈온더블럭’ 352회 |
김웅한 교수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소아심장외과 권위자입니다. 지금도 서울대학교병원과 어린이병원에서 소아흉부외과 분과장으로 진료하며, 폰탄 수술 같은 고난도 수술을 비롯해 초저체중 신생아의 무수혈 심장수술까지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에서 가장 큰 전환점은 아들의 심장병을 뒤늦게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아버지이자 의사였던 순간
약 25년 전, 김웅한 교수는 10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이 기본일 만큼 바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퇴근하면 잠만 자고 다시 출근하기 바빴던 탓에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까지도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술하던 환자에게 옴이 옮겨 인생 처음으로 일주일간 자가격리 휴가를 받게 됐습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아들과 긴 시간을 함께할 기회였습니다. 그때 아들이 신기한 것을 보여주겠다며 가슴을 열었고, 심장이 가슴뼈를 밀어내며 펄떡이는 모습을 본 김 교수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수많은 아이들의 심장을 살린 의사가 정작 자신의 아들에게는 그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입니다. 그 후 김 교수는 직접 아들의 수술을 결심했고, “당신이 아니면 누가 하겠느냐”는 아내의 말에 메스를 잡았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수술하는 순간은 수천 번의 수술보다 더 떨렸다고 합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했고, 아들은 건강하게 자라 성인이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환자 가족의 두려움을 몸소 깨닫게 한 계기가 됐습니다. “아들이 살아난다면 남은 삶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소아심장 수술의 현실
방송에서 김웅한 교수는 우리나라 소아 의료의 심각한 인력난을 고백했습니다. 현재 전국 대학병원에서 활동하는 소아 흉부외과 전문의는 15명 안팎에 불과합니다. 지방에서 응급 수술이 필요한 아이가 전문의가 없어 서울까지 이송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소아심장 수술은 환아의 몸집과 장기가 작아 매 순간 세밀한 판단이 필요하고, 수술 시간이 길며 한밤중 응급 상황에도 즉시 대응해야 하는 고난도 분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배 의사들이 이 길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긴 수련 기간과 낮은 보상, 그리고 과중한 업무 때문입니다. 김 교수는 “의사 한 명을 키우는 데 10년 이상 걸리는데 인력이 바닥났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소아청소년외과의사연합 상임대표로 활동하며 정책 개선과 인력 확충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은 의료봉사와 희망
김웅한 교수의 활동은 수술실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1999년부터 중국 동북3성, 몽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네팔 등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수술 봉사를 이어왔습니다. 현지에서 직접 수술할 뿐 아니라 의료진에게 기술을 전수해 치료가 이어질 기반도 만들었습니다. 해외 환아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해주는 일도 병행했습니다. 최근에는 선천성 심장병 환우들과 함께 히말라야 고지대를 오르며 수술 후에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서울대 사회봉사상, 아산상 의료봉사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 활동에 참여하며 의료 사각지대를 꾸준히 챙기고 있습니다. 그에게 의료는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이라는 점을 몸소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후배 교육과 연구
김 교수는 교육자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우수강의상과 연구상을 수상했고, 미국 보스턴 어린이병원과 UCSF 메디컬센터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하며 국제적 감각을 쌓았습니다. 후배들에게는 “환자의 생명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라”고 강조하며, 직접 수술 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그의 제자들이 지금 전국 각지에서 소아심장 외과를 이끌고 있지만, 숫자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유퀴즈가 전한 가장 따뜻한 이야기
방송 말미, 김웅한 교수는 “화려한 수술 장면보다, 건강을 되찾은 아이가 다시 병원을 찾아와 ‘선생님 저 잘 살고 있어요’라고 말해줄 때가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이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일은 결국 가족의 희망까지 살리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청자들은 “진정한 영웅”,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무게를 다시 생각했다”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들과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2026년 현재, 김웅한 교수는 여전히 서울대학교병원과 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제 다음 세대가 없다”는 걱정에 수술실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중증 선천성 심장병 치료와 소아 심장이식 발전, 그리고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을 살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사람의 진심
김웅한 교수의 이야기는 단순한 감동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필수 의료의 위기를 돌아보게 합니다. 한 사람의 의사가 살린 것은 단지 아이의 심장이 아니라 그 아이의 미래와 가족의 희망이었습니다. 동시에 자신의 아픔을 딛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길을 선택한 그의 모습은 어떤 드라마보다도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진심 어린 수술과 봉사가 계속되길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소아 의료 인력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김웅한 교수의 아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나요?
수술 후 완전히 회복하여 건강하게 성인이 되었습니다. 김 교수는 이후 아들에게서 느꼈던 두려움과 보호자의 마음을 바탕으로 더욱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 소아 심장 수술 전문의가 왜 이렇게 부족한가요?
수련 기간이 10년 이상으로 길고, 업무 강도가 높은 반면 보상이 상대적으로 낮아 전공의들이 기피하는 상황입니다. 김웅한 교수는 정책 제안과 학회 활동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유퀴즈 352회는 다시 볼 수 있나요?
tvN의 온라인 플랫폼이나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방송 일정은 지났지만 각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