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림 KLPGA 우승 9번 준우승 설움 털고 239번째 출전 만에 감격

2026년 9월 6일, 경기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최예림 KLPGA 우승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우승은 정규투어에 데뷔한 지 9년 만이자 239번째 출전 대회에서 나온 값진 결과입니다.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우승 상금 1억 8천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준우승만 9번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선수라서 더욱 많은 골프 팬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구분내용
대회OK저축은행 읏맨오픈
날짜2026년 9월 6일
장소경기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
최종 성적합계 10언더파 206타
2위와의 차이임희정과 1타 차
상금1억 8천만 원
의미239번째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

이번 우승으로 최예림은 대상 포인트와 시즌 상금 랭킹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지금까지 서교림과 김민솔의 양강 체제로 굳어지던 흐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임희정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통산 5승을 거둔 베테랑답게 마지막까지 강한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임희정은 이번 시즌 상금 랭킹 72위까지 떨어졌던 터라 이번 준우승으로 38위로 뛰어오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민솔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에 오르며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되찾았습니다. 최예림 KLPGA 우승으로 시즌 판도도 한층 더 치열해졌습니다.

최예림 KLPGA 우승

아홉 번의 준우승이 만든 단단한 마음

최예림은 2018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이후 늘 상위권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습니다. 특히 3번의 연장전 패배를 겪으면서 좌절감도 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연장전까지 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우승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준우승을 여러 번 한 만큼 또 한 번 더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부담감을 내려놓았고, 이것이 오히려 좋은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6월 용평 오픈에서도 연장전 끝에 김민솔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최예림이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이번 우승을 더 간절하게 만들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흔들림 속에서 지킨 집중력

3타 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최예림은 전반에 정교한 아이언 샷을 뽐냈습니다. 9개 홀 동안 그린을 단 한 차례만 놓쳤고, 버디 3개를 잡아내며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후반에는 임희정이 무섭게 추격해 왔습니다. 최예림이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사이 격차는 1타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2퍼트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동료 선수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생애 첫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최예림은 그동안 쌓였던 긴장이 풀려 한동안은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스코어를 의식하지 않는 플레이

최예림은 마지막 날 내내 리더보드를 보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과거에 타수를 의식했다가 스윙이 무너진 경험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캐디에게 마음을 편하게 해달라고 이야기하며 매 샷에만 집중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러프에 빠지는 위기에서도 다음 샷을 어떻게 할지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이전에 우승 기회를 놓친 경험이 많아 긴장됐지만, 타수 차이를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이런 심리 조절이 위기를 넘기는 힘이 되었습니다.

우승을 만든 퍼트 변화와 주변의 응원

최예림은 투어 2년 차 때 마지막 홀 짧은 퍼트를 놓친 뒤 퍼트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퍼트 불안이 발목을 잡았고, 이번 시즌에는 새 퍼트 레슨을 받으며 자세와 라인을 다시 다듬었습니다. 그 덕분에 버디 찬스를 살리고 파 세이브 확률도 높아졌습니다. 2주 전부터 함께한 이시우 코치가 지속해서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동료 배소현의 진심 어린 응원도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배소현은 최예림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며 후배의 우승을 축하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번 최예림 KLPGA 우승은 단순히 운이 아니라 퍼트와 멘탈이 함께 성장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첫 우승 이후 목표는 통산 10승

최예림은 생애 첫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통산 10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올겨울에는 체력을 보완하고 비거리를 늘려 더 까다로운 코스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대한 바람도 드러냈습니다. 첫 스폰서와 인연이 있고 많은 연습을 했던 블루헤런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라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최예림 KLPGA 우승을 계기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예정입니다.

마무리

최예림 KLPGA 우승은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값진 결실입니다. 9번의 준우승은 약점이 아니라, 정상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단단함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꾸준하게 잘 치는 선수를 넘어 우승을 많이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준우승 소식을 지켜봐야 했던 팬이라면 이번 감격이 더욱 크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앞으로 펼칠 새로운 도전이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예림은 언제 KLPGA 첫 우승을 했나요?

A. 2026년 9월 6일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Q. 최예림이 여러 번 준우승에 머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중요한 순간마다 짧은 퍼트가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남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퍼트 레슨과 심리 조절로 그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Q. 최예림 KLPGA 우승 이후 목표는 무엇인가요?

A. 통산 10승을 목표로 잡았고, 남은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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