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가을밤 수놓는 거리예술 축제 놓치지 마세요

일산 호수공원이 가을 한복판에서 거대한 거리극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국내외 거리예술가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서커스, 마임, 인형극, 거리극 등 100여 회의 공연을 선보이는 고양시 대표 문화행사입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지난해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완성도를 인정받았고,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가을밤의 낭만을 한껏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축제의 핵심 정보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분내용
축제명2026 고양호수예술축제
기간2026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장소일산 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일대
주제예술, 거리에서 놀다 Rhythm of the Street
참여 규모국내외 50여 개 단체, 100여 회 공연
관람료전 프로그램 무료

표에서 보듯이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었습니다. 공연과 체험,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축제가 열린 사흘 내내 호수공원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 드론쇼와 공중 퍼포먼스

축제의 문을 연 것은 국내 최초의 공중 뮤직 퍼포먼스 ‘Hey, Listen’이었습니다. 19일 저녁 한울광장에서 공중에 설치된 무대 위 연주와 지상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면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하늘과 땅을 오가는 독특한 연출 덕분에 첫날부터 축제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20일 밤 펼쳐진 불꽃 드론라이트쇼였습니다. 1000여 대의 드론이 일산 호수공원 상공에 떠올라 형형색색의 빛을 만들어냈고, 이어진 불꽃놀이가 호수 위로 쏟아지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가을밤의 차가운 공기와 어우러진 빛의 향연은 현장을 찾은 모든 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장면이었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가수 신승훈이 장식하며 사흘간의 축제를 따뜻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거리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국내 우수 거리예술 작품 15편을 모은 ‘GSAF 초이스’와 브라질, 이탈리아, 일본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GSAF 글로벌’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각국의 독특한 표현력과 실험 정신이 담긴 공연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예술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해외 팀들의 공연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몸짓과 소리만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거리 곳곳에서는 5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왁자지껄 유랑단’ 퍼레이드가 이어졌습니다. 캐릭터와 풍선을 활용한 공연은 정해진 무대 없이 관람객 사이를 오가며 진행되었습니다. 관객과 예술가의 벽이 허물어지고 모두가 하나의 공연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거리예술 프로그램

이번 축제는 단순히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서커스 빌리지’에서는 서커스 체조, 접시돌리기, 아크로바틱에 도전할 수 있었고, ‘꼼지락 예술마당’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었습니다. ‘퍼펫 하우스’에서는 줄인형을 직접 조종하며 인형극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역 공방의 수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예술상점’도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축제장 인근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이 운영되어 공연을 보면서도 지역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양시는 축제와 지역 상권을 긴밀하게 연결해 방문객들이 머물며 식사와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전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는 방법

사흘간의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 계획이 중요했습니다. 낮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둘러보고, 해가 지면 메인 공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좋았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인 만큼 부담 없이 여러 공연을 비교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간대추천 프로그램
낮 시간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유랑단 퍼레이드
저녁 시간공중 퍼포먼스, 메인 공연 관람
마지막 날 밤드론라이트쇼, 불꽃놀이, 폐막 무대

정보가 많은 축제일수록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중 퍼포먼스와 드론쇼처럼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미리 자리를 잡아두는 것이 유리했습니다.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인근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산 호수공원 축제는 올가을 가장 알찬 나들이 선택지가 되어주었습니다.

가을밤 일산 호수공원의 추억

올해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거리예술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의 장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의 가을밤을 수놓은 빛과 음악, 웃음은 앞으로도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올 축제를 기대하며,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일산 호수공원을 가장 먼저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축제 관람료는 얼마인가요?
A.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었고,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Q. 드론쇼와 불꽃놀이는 언제 볼 수 있나요?
A.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 밤에 1000여 대의 드론이 참여하는 불꽃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졌고, 이어서 신승훈의 무대가 열렸습니다.

Q. 축제장에서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나요?
A. 지역 공방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예술상점’과 인근 상권 음식을 받아 먹을 수 있는 배달존이 운영되어 공연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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