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티 공모주가 오늘 2026년 11월 4일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이에스티는 반도체 웨이퍼와 디스플레이 유리기판을 정전기력으로 정밀하게 고정하는 정전척을 만드는 반도체 공정부품 기업입니다. 그동안 일본 기업이 시장을 이끌어 온 정전척 분야에서 국내 기업으로서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종목을 찾는 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공모 단계부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스티 공모주의 핵심 일정을 먼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수요예측 기간 | 2026년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 |
| 공모가 | 1만 2400원 |
| 수요예측 경쟁률 | 630대 1 |
| 일반청약 경쟁률 | 28.95대 1 |
| 총 공모주식수 | 220만주 |
| 공모금액 | 273억원 |
| 예상 시가총액 | 약 1725억원 |
| 상장일 | 2026년 11월 4일 |
목차
이에스티 공모주 수요예측 경쟁률과 공모가
이에스티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 600원부터 1만 2400원이었습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10억 3965만 9000주가 접수되며 6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신청 물량의 약 79%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내면서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 가장 높은 구간인 1만 24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다만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0.24%로 낮았습니다. 의무보유 확약은 상장 직후 기관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약속인데, 이 비율이 낮게 나온 만큼 상장 초반 매물 가능성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예측에서 상당수 기관이 공모가 상단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청약 경쟁률과 증거금
이에스티 공모주 일반청약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28.95대 1로 마감됐고, 모인 증거금은 약 987억원이었습니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은 다른 종목의 경쟁률에는 못 미치지만, 중소형 기술특례상장 종목으로서는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입니다.
일반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게 나온 배경에는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가 있습니다. 같은 시기 청약을 진행한 다른 기업들도 수요예측 결과가 다소 아쉬웠는데, 이에스티는 그중에서도 공모가를 상단에 확정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에스티는 어떤 회사인가
이에스티는 2016년에 설립된 반도체 공정부품 전문기업입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나 유리기판을 정밀하게 고정하는 정전척을 공급합니다. 정전척은 웨이퍼를 흡착하는 핵심 부품으로, 미세한 오차도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정에서 중요하게 쓰입니다. 그동안 이 시장은 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이에스티가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기술특례상장은 일반적인 상장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기술 기업이 기술성을 인정받아 상장하는 제도입니다. 이에스티는 정전척과 관련된 원천 기술을 확보했고, 실제 고객사 공정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와 이에스티의 입장
11월 첫째 주 코스닥 상장 기업은 이에스티 외에도 여러 곳이 있었습니다. 지난 2일 상장한 영광은 조선 해양 플랜트 분야의 모듈 업체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으로 정했습니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인 래블업은 희망 범위 하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장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이에스티 공모주는 상단 확정에 성공했습니다.
이에스티의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 약 80%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부품 산업의 성장성과 국산화 가치를 기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최근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서 정전척과 같은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청약증거금 이자 이슈도 함께 확인
공모주 투자자라면 청약증거금 이자 제도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청약증거금 이자 지급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기준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대신증권이 시장에서 먼저 이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이에스티 공모주 청약 때 처음으로 청약증거금 이자를 지급했습니다. 청약증거금 100만원까지는 연 1.0%를, 초과분에는 연 0.6%를 적용했습니다. 이에스티 공모주를 대신증권에서 청약한 투자자라면 환불 과정에서 이자가 함께 입금된 경험을 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주요 증권사들은 아직 무이자 정책을 유지하는 상황이라, 공모주 투자 전에 증권사별 청약 조건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스티 공모주와 관련된 전체 일정은 아래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장 후 유의할 점과 투자 관점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일반 상장 기업보다 실적 변동성이 크고, 기술 평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스티도 정전척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고객사 확대와 수주 성과를 꾸준히 확인해야 합니다.
공모주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 수익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기술력과 산업 내 위치를 함께 보는 것입니다. 이에스티는 소부장 국산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정 단계가 미세화되고 고도화될수록 정전척의 중요도는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에스티 공모주는 수요예측 경쟁률 630대 1, 공모가 상단 확정이라는 결과를 마지막으로 오늘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낮아 유통물량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공모가에 대한 기관들의 평가가 긍정적이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참고할 만한 지표입니다.
앞으로도 반도체 공정부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이에스티의 기술력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모주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에스티 공모주가 보여준 상장 전 분위기와 앞으로의 공시 내용을 함께 살펴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에스티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얼마인가요?
A. 일반청약 경쟁률은 28.95대 1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630대 1이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24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Q. 이에스티는 어떤 기업인가요?
A. 반도체 웨이퍼와 디스플레이 기판을 고정하는 정전척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일본 업체가 장악한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해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했습니다.
Q. 청약증거금 이자는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A. 현재 대신증권이 일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합니다. 이에스티 공모주 청약 때도 대신증권이 이자를 지급했으며, 다른 증권사는 아직 무이자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