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멤버 건일이 ‘팬 비하’ 구설 끝에 팀을 떠났습니다. 지난 12일 건일의 전 여자친구를 자처하는 인물이 공개한 통화 녹취록에서 건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일부 팬들을 향한 불쾌한 표현을 쏟아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하루 만에 큰 파장이 일었고 결국 1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건일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발표하며 사안의 무게를 실었습니다. 오늘은 엑디즈 건일 팬 비하 사건의 배경과 건일의 해명,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진 상황까지 차분히 짚어 보겠습니다.
목차
한눈에 살펴보는 핵심 정리
엑디즈 건일 팬 비하 논란을 표 하나로 정리했습니다. 사건의 큰 줄기를 이 내용으로 확인하시면 앞으로 이어질 상세한 설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구분 | 상세 내용 |
|---|---|
| 아티스트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Xdinary Heroes) 건일 |
| 사건 | 지인과의 대화 녹음 파일 공개 |
| 발언 내용 | 일부 악성 팬 및 사생팬을 향한 비하성 발언 |
| 확대 배경 | 사생팬 피해, 악성 댓글, 6월 공연 부근 증폭 |
| 회사 조치 | 탈퇴, 전속계약 해지, 5인 체제 전환 |
| 차기 일정 | 서머소닉 2026 무산 및 활동 중단 |
시작은 한 통의 녹취록
지난 12일 저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일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인물은 건일과 2주가량 교제하며 나눈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는데요. 녹음 파일 속 남성은 지인과 통화하면서 "빠혐(팬 혐오)이 안 생길 수가 없다"며 욕설을 섞어 발언하거나, "다 뺨 때리고 싶다"는 식의 격한 감정 표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이 내용이 6월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 이후에 나온 정황이 포착되며 팬들 사이에서 시차를 두고 조회 수가 폭주했습니다.
문제의 대화가 나온 시기는 올해 초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건일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악성 팬들의 발자취를 느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실제로 그는 이 기간 중 차량 위치추적기 부착 피해를 입었고, 숙소 무단 침입으로 경찰 신고까지 검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하루 만에 수면 위로 번진 여론
녹취록이 공개된 지 채 24시간이 채 되지 않아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해당 내용이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팬들은 그동안 쌓아 온 팀의 분위기와 대중적인 위상을 고려하면 가볍게 지나칠 수 없는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며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일각에서는 6월 콘서트 직후 무대 매너와 관련된 안 좋은 반응을 두고 건일이 상처를 받았다는 팀 내부 사정을 전하며 이번 사건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건일과 각별한 대화를 나눈 끝에 향후 함께 활동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알리며 향후 5인 체제로 재편에 들어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멤버 전원이 그동안 못 다 한 여름 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서머소닉 2026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면서 상당한 공백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건일의 자필 심경, 해명은
논란이 커진 지 하루가 지난 13일 건일이 팬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팬 여러분께 처음이자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다. 무엇보다 실망시키고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의 발언은 (팬들 전체를 향한 게 아닌) 당시 저를 괴롭히고 힘들게 만들었던 사생팬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온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건일은 또 "어떤 변명으로도 제가 했던 말에 대한 잘못이 사라지진 않는다. 제가 부족한 인격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의 결정에 대해 "소속사에도 미안한 마음이 크며, 저를 응원해준 5명의 멤버들이 앞으로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전하며 자신을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 그가 팬들을 일컫는 별칭을 사용하며 오히려 팬들을 모욕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모든 빌런즈(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팬덤명)를 향해 한 말이 절대 아니라는 점은 꼭 확실하게 전달드리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반성과 함께 부인했습니다.
한 주간의 갈림길, 그리고 반성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쉬움이 많은 사건입니다. 현행법상 연예인의 사생활과 별개로, 그 누구라도 힘든 시기에 실수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사전에 충분히 소통하고 여유를 가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생활 침해로 인한 개인적인 어려움을 빌미로 한다손 치더라도, 공인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잠시 망각한 것은 회피하기 어려운 잘못입니다. 몸조심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평소의 건일의 모습을 다시 그리워할 수 있다면 그가 스스로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기대해 보는 것도 현명한 팬들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나은 얼굴로 다시 만날 수 있길 조심스레 응원해 봅니다.
함께 보면 좋은 흐름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기사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엑디즈 건일 팬 비하 발언이 사실로 밝혀졌나요?
A: 네, 건일이 직접 녹취록 속 발언이 자신의 목소리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당시 특정인에게 말한 것이지, 모든 팬분들을 향한 표현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Q: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어떻게 되나요?
A: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건일을 제외한 5인조로 앞으로도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만 멤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당분간은 공식적인 스케줄을 최소화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Q: 서머소닉 2026 공연에 출연하나요?
A: 아닙니다. 이번 건일 팬 비하 사건으로 인해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서머소닉 2026 공연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