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솔하임컵 미국과 유럽 대표팀 출전 선수 24명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은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0회를 맞았습니다. 대회는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의 베르나르두스 골프장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펼쳐졌고 첫날 미국과 유럽은 4대4로 팩팩하게 맞섰습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솔하임 컵 출전 선수들의 구성은 자동 선발과 단장 지명으로 나뉩니다. 미국팀은 단장 지명 3명을 포함해 12명, 유럽팀은 단장 지명 4명을 포함해 12명입니다.
솔하임 컵 출전 선수 명단 한눈에 보기
| 구분 | 미국 대표팀 | 유럽 대표팀 |
|---|---|---|
| 자동 선발 | 넬리 코르다, 에인절 인, 제니퍼 컵초, 예리미 노, 오스턴 김, 로런 코글린, 앨리슨 코푸즈, 안드레아 리, 앨리슨 리 | 찰리 헐, 에스터 헨젤라이트, 로티 워드, 마야 스타르크, 셀린 부티에, 카를로타 시간다, 린 그랜트, 나나 코에츠 마센 |
| 단장 지명 | 린디 덩컨, 메건 캉, 로즈 장 | 리오나 매과이어,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 나스타시아 나도, 미미 로즈 |
표를 보면 미국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를 비롯해 예리미 노, 오스턴 김, 로런 코글린 같은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넬리 코르다는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고 그중 메이저 2승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찰리 헐과 에스터 헨젤라이트가 LET 포인트로 뽑혔고 로티 워드, 셀린 부티에 등 세계 랭킹 상위 선수들이 합류했습니다. 특히 22세 로티 워드는 지난 5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명단을 볼 때 자동 선발과 단장 지명을 나눠 보면 각 팀의 전략이 보입니다.

한국계 선수 5명이 미국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번 솔하임 컵 출전 선수 가운데 한국계 선수 5명이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합니다. 예리미 노, 오스턴 김, 안드레아 리, 앨리슨 리, 앨리슨 코푸즈가 그 주인공입니다. 예리미 노와 오스턴 김, 안드레아 리는 한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랐고 앨리슨 리는 한국계 어머니와 한국 아일랜드 혼혈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앨리슨 코푸즈는 필리핀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 출신입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미국 대표로 함께 뛰는 모습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자존심 대결 구도
솔하임컵은 포섬 8경기, 포볼 8경기,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로 승점을 다툽니다. 경기에서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얻고 14.5점을 먼저 채우는 팀이 우승합니다. 14대14로 비기면 지난 대회 우승팀인 미국이 타이틀을 유지합니다. 미국은 통산 11승 1무 7패로 앞서 있지만 2015년 독일 대회 이후 원정 승리가 없습니다. 유럽은 2015년 독일 대회에서 진 이후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국은 2년 전 우승에 일조한 릴리아 부가 건강 문제로 빠졌고, 렉시 톰프슨이 출산을 앞두고 불참했습니다. 에인절 인은 위장병에서 회복한 뒤 대회에 복귀했습니다. 대회를 지켜보는 팬의 입장에서는 4대4로 맞선 첫날이 가장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첫날 경기에서는 넬리 코르다와 앨리슨 코푸즈 조가 찰리 헐과 로티 워드 조를 4홀 차로 제압했고 앨리슨 리와 로런 코글린 조도 승리하며 미국이 힘을 냈습니다. 다만 유럽은 에스터 헨젤라이트와 리오나 매과이어 조, 스웨덴 듀오가 승점을 따내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오후 포볼에서는 유럽의 신예 미미 로즈와 나스타시아 나도 조가 오스턴 김과 앨리슨 코푸즈를 상대로 승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럽은 4명의 신인이 나선 가운데 패기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미국은 린디 덩컨이 35세의 나이로 첫 출전하며 2000년 이후 최고령 데뷔 기록을 세웠습니다.
단장 지명은 자동 선발 명단에서 빠진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역할을 합니다. 린디 덩컨은 세계 랭킹 선발권에 들었다가 이달 중순 밀려났지만 단장의 선택을 받아 대회에 나왔습니다. 유럽 단장은 아일랜드,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선수를 고르게 지명해 팀의 색깔을 살렸습니다. 이번 대회의 자세한 관전 포인트는 연합뉴스 기사에서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솔하임컵이 남긴 의미
이번 대회는 미국과 유럽 골프의 세대 교체를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미국은 첫 출전 선수가 2명이었지만 유럽은 4명의 신인이 나섰고, 한국계 선수 5명이 미국 대표팀에 포함된 것도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앞으로 솔하임컵은 단순한 대륙 대항전을 넘어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는 무대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솔하임컵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A 미국과 유럽이 각각 12명씩 출전해 포섬 8경기, 포볼 8경기,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릅니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얻고 14.5점을 먼저 따는 팀이 우승합니다.
Q 올해 솔하임 컵 출전 선수 신인은 누구인가요
A 미국은 두 명, 유럽은 네 명의 신인이 포함됐습니다. 유럽에서는 리오나 매과이어,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 나스타시아 나도, 미미 로즈가 신인입니다. 미국에서는 린디 덩컨이 첫 출전 선수로 주목받았습니다.
Q 한국계 선수 5명은 누구인가요
A 예리미 노, 오스턴 김, 안드레아 리, 앨리슨 리, 앨리슨 코푸즈입니다. 이들은 모두 미국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