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소시에다드에 3-0 완승… 이강인은 또 60분 만에 교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원정에서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장면은 후반 막판 터진 세 골과 한국 대표팀 간판 이강인의 조기 교체였습니다. 이강인은 3-4-2-1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약 6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벤치로 물러났습니다.

아틀레티코 3-0 완승

경기 초반에는 이강인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 5분 루크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전반 24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로 히울만의 헤더 슈팅을 이끌어내며 킥 감각을 뽐냈습니다. 다만 주전들의 부상 공백과 주중 리버풀 원정 여파로 아틀레티코의 전체적인 공격 전개는 다소 답답했습니다.

이강인, 또 60분 만에 교체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자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4분 교체 카드 세 장을 한꺼번에 꺼내 들었습니다. 바에나, 요렌테, 이강인을 불러들이고 카르도소, 데이비드, 코케를 투입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낸 뒤 교체하는 이유는 남은 시간 동안 더 좋은 상태로 뛸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강인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독이 교체하지 않도록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치른 공식전에서 아직 한 번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별 출전 시간을 살펴보면 그 변화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경기출전 시간
말라가33분
비야레알66분
세비야72분
아틀레틱 클루브59분
리버풀59분
레알 소시에다드60분

경기 내용을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후반 막판 터진 3골

아틀레티코는 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로메로가 머리로 떨궈준 공이 소시에다드 오치엥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키커로 나선 그리말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에는 데이비드가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단독 역습을 통해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3-0 완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의 맞대결은 이강인이 먼저 교체되면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구보는 후반 27분에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의 인터뷰와 교체 배경은 이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이강인은 개막전 교체 출전 이후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오며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를 어느 정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공격 포인트 부재와 조기 교체 패턴이 이어지면서 현지 언론의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후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 내 선발 출전자 중 낮은 편에 속하는 평점 6.4점을 부여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이 언급한 대로 이강인이 풀타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경기 내내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강인은 왜 또 교체됐나요?
A: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면 교체하는 것이 정상이며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더 좋은 역할을 해줄 자원을 투입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Q: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 이후 출전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 데뷔전 말라가전에서 33분을 뛰었고, 비야레알전 66분, 세비야전 72분, 아틀레틱 클루브전 59분, 리버풀전 59분, 이번 소시에다드전에서 60분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풀타임 경기는 없습니다.

Q: 아틀레티코는 이번 승리로 순위가 어떻게 됐나요?
A: 3승 1무 1패 승점 10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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