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서승재 김원호 조가 또다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2026년 10월 프랑스 오픈 8강에서 말레이시아의 고 제 페이, 누르 이즈딘 조에게 0대 2로 패하며 9개 대회 연속 우승 실패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서승재 김원호 결승 진출 실패는 단순한 한 대회 부진이 아니라 세계 배드민턴 남자 복식 판도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목차
최근 대회 성적표, 결승까지 어디서 막혔나
서승재 김원호 조는 지난해 초 재결성된 뒤 세계선수권과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12개 대회를 우승하며 남자 복식 최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상반기에는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하며 여전한 위력을 보여줬지만, 5월 이후부터 동남아와 인도 강호들에게 연이어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근 성적을 표로 정리하면 부진의 흐름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 대회 | 성적 |
|---|---|
| 5월 싱가포르 오픈 | 준결승 패 |
| 6월 인도네시아 오픈 | 준결승 패 |
| 7월 일본 오픈 | 준우승 |
| 8월 중국 오픈 | 준우승 |
| 8월 세계선수권 | 동메달 |
| 9월 중국 마스터즈 | 1회전 패 |
| 9월 아시안게임 | 동메달 |
| 10월 덴마크 오픈 | 3위 |
| 10월 프랑스 오픈 | 8강 패 |
이 표만 봐도 서승재 김원호 조가 결승에 오르는 빈도 자체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기간 동안 중국과 일본 선수들에게는 전승을 거뒀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상대 스타일의 차이가 성적을 좌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서승재 김원호 결승을 앞둔 고비, 무엇이 문제였나
프랑스 오픈 8강 패배는 특히 아쉬움이 컸습니다. 서승재 김원호 조는 1게임을 15대 21로 크게 내준 뒤, 2게임에서 18대 20까지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스매시가 네트를 맞고 서승재 김원호 조 진영에 떨어지는 행운까지 겹치면서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간은 36분에 불과했습니다. 상대의 빠르고 정확한 네트 플레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패배는 하루아침에 나온 결과가 아닙니다. 지난 9월 중국 마스터즈 1회전에서는 세계 59위였던 인도네시아의 레오 카르난도, 다니엘 마르틴 조에게 0대 2로 지는 충격적인 패배를 겪었습니다. 이후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도 같은 조를 다시 만나 또다시 0대 2로 완패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파워풀한 서비스와 다이내믹한 네트 앞 플레이에서 밀리면서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원인은 분명하게 나왔습니다. 김원호 선수는 앞선 플레이에서 너무 많이 밀렸고, 상대의 좋은 서비스와 서비스 리시브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서승재 선수 역시 상대의 네트 플레이가 좋았고, 예상하지 못한 서비스에 계속 대처가 늦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서승재 김원호 결승 진출이 좌절된 배경에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상대 전술에 대한 대비 부족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자세한 프랑스 오픈 8강 경기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 강호의 공략법, 어떻게 바뀌었나
서승재 김원호 조를 괴롭히는 팀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알피안, 피크리 조는 장신을 활용한 강한 공격으로 압박했고, 말레이시아의 소 위 익, 아론 치아 조는 특유의 빠른 스윙과 수비 집중력으로 흐름을 끊어냈습니다. 여기에 카르난도, 마르틴 조처럼 호흡을 맞춘 지 오래되지 않은 신예 조합도 서승재 김원호 조를 상대로 전용 전술을 들고 나오면서 세계 1위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서승재 김원호 조가 높이와 파워를 앞세운 중국, 일본 선수들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반면 동남아 선수들의 변칙적인 네트 플레이와 빠른 서브 리시브에는 유독 고전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인도네시아 조의 서비스가 좋게 들어오다 보니 생각했던 만큼 처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결국 결승, 더 나아가 우승을 위해서는 동남아 강호들을 상대로 한 전략 교과서를 새로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시안게임 동메달 이후 선수들의 각오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두 선수는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원호 선수는 내일까지 경기를 뛰고 싶었다는 바람을 전하면서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2년 뒤 LA 올림픽을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승재 선수도 상대 선수들이 자신들의 플레이를 많이 알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그걸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그림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단순히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런 인터뷰를 보면 서승재 김원호 조가 여전히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세계 1위라는 위치가 오히려 상대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측면도 있습니다. 모든 팀이 서승재 김원호 조를 넘기 위해 맞춤 전술을 준비하고 있고, 실제로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서승재 김원호 조가 나아갈 길
지금까지의 흐름을 종합하면 서승재 김원호 조의 문제는 단순한 체력이나 기량 저하가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의 치밀한 분석과 공략법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세계 1위 자리를 오래 지키는 것이 처음부터 어려운 일이었지만, 이들에게는 이미 한 번 세계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복되는 패배를 어떻게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지입니다. 서승재 김원호 조는 앞선에서 밀리지 않고 서비스 리시브의 품질을 끌어올려야 하며, 상대의 변칙적인 네트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는 수비 조직력을 보완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해결되면 서승재 김원호 결승 진출은 물론 LA 올림픽 메달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습니다. 세계 1위라고 해서 모든 대회를 지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서승재 김원호 조는 지난해 연간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저력이 있는 팀입니다. 지금의 시련을 잘 극복한다면 다시 결승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승재 김원호 조가 최근 부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동남아 강호들의 빠른 서비스와 네트 앞 플레이에 대처가 늦은 점이 컸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변칙적인 전술에 여러 차례 고전하면서 9개 대회 연속 우승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Q. 프랑스 오픈에서 어떤 경기를 펼쳤나요?
A. 8강에서 말레이시아 고 제 페이, 누르 이즈딘 조를 만나 0대 2로 패했습니다. 2게임에서 18대 20까지 추격했지만 상대의 행운이 겹치는 스매시 포인트가 나오면서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Q. 향후 서승재 김원호 결승 진출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요?
A.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상대 전술에 대한 대비와 서비스 리시브만 보완된다면 다시 결승에 오를 수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LA 올림픽을 목표로 훈련 방향을 잡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