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플레이오프가 마지막 5차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11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끝장 승부를 펼칩니다. 가장 큰 관심은 선발 맞대결입니다. 삼성은 에이스 삼성 투수 후라도를 내세웠고, KIA는 애덤 올러를 선택했습니다. 두 선수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 이어 다시 격돌하는 만큼 분위기를 좌우할 핵심 카드로 보입니다.
| 비교 항목 | 후라도 | 올러 |
|---|---|---|
| 소속팀 | 삼성 | KIA |
| 플레이오프 2차전 | 6과 3분의 2이닝 2실점 승리 | 4와 3분의 2이닝 5실점 패배 |
| 정규시즌 성적 | 9승 3패 평균자책점 3.54 |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 |
| 5차전 과제 | 체력과 제구력 유지 | 긴 이닝 소화와 명예 회복 |
삼성 투수 후라도는 지난 2차전에서 108개의 공을 던지며 6과 3분의 2이닝을 책임졌습니다. 3탈삼진 5피안타 2볼넷 2실점의 호투였고, 개인 첫 포스트시즌 승리와 경기 최우수 선수까지 차지했습니다. KIA 이범호 감독은 후라도의 제구가 워낙 좋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볼과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쓰면서 체인지업이 특히 위력적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108구 투혼이 남긴 체력 변수
후라도에게 가장 큰 변수는 체력입니다. 2차전에서 108개의 공을 던진 뒤 4일 휴식 후 5차전에 다시 등판하는 일정이라 피로도가 쌓였을 수 있습니다. KIA 이범호 감독도 후라도의 공을 많이 던지게 해 힘을 소진시킨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가을야구는 짧은 휴식과 높은 긴장감 때문에 평소보다 체력 소모가 큽니다.
그러나 후라도는 이닝 이터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키움 시절부터 최근 3시즌 동안 평균 190이닝 이상을 던졌고, 지난 시즌에는 197과 3분의 1이닝으로 리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어깨 부상으로 두 달가량 자리를 비웠지만 150이닝을 채웠습니다. 긴 이닝을 버티는 몸과 습관이 이미 몸에 배어 있다는 뜻입니다.
2차전 당시 마운드에서 후라도의 표정은 매우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7회초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벤치를 향해 손짓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투구 수가 많아진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투구를 이어가는 모습에서 강한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헌신적인 태도가 5차전에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올러와의 리매치 판세
상대 선발 애덤 올러는 정규시즌에서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한 좋은 투수입니다. 다만 삼성전 상대 평균자책점이 5.79로 높은 편이었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올러가 이번에는 긴 이닝을 던져 불펜 부담을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KIA는 중심 타선인 김도영, 나성범, 해럴드 카스트로의 타순을 한 칸씩 올리는 전위 배치 카드를 꺼냈습니다. 4차전에서 이 배치가 효과를 보며 역전승을 만들었기 때문에 5차전에서도 같은 흐름을 이어가려는 의도입니다. 실제로 김도영은 2번 타순에서 타석에 더 자주 들어가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반면 삼성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승부를 마무리하고 싶은 분위기입니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을 포함해 쓸 수 있는 투수를 모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자욱과 르윈 디아즈의 타격감이 다소 주춤한 것이 불안 요소입니다. 후라도가 마운드를 잘 지켜도 타선의 지원이 없다면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이날 경기의 더 자세한 선발 맞대결 정보는 후라도와 올러의 2차전 기록 기사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두 투수의 장단점을 더 깊이 비교해 보면 5차전 흐름이 어떻게 달라질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차전에서 주목할 삼성 타선의 반등
삼성 투수 후라도의 호투를 돕기 위해서는 타선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플레이오프 기간 구자욱의 타율이 0.176, 르윈 디아즈의 타율이 0.214에 머물고 있습니다. 중심 타선이 살아나지 못하면 후라도가 아무리 잘 던져도 득점 지원을 받기 어렵습니다. 2차전에서도 후라도가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이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 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KIA는 4차전에서 김도영의 출루 이후 카스트로와 한준수의 적시타가 터지며 역전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타선 전체의 흐름이 살아난 상태라 5차전에서도 초반부터 압박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라도가 초반에 실점을 하더라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와 전망
플레이오프 2차전과 5차전은 같은 투수 맞대결이지만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후라도는 108구 투혼을 보여준 투수이고, 올러는 아쉬운 결과를 만회하려는 투수입니다. 체력 측면에서는 후라도가 조금 불리할 수 있지만, 3시즌 연속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경험과 가을야구에 대한 집중력이 이 변수를 이겨낼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 투수 후라도가 5차전에서 제구력만 살아난다면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습니다. 올러의 삼성전 약점은 그대로 남아 있고, 삼성 타선도 중심 타자들의 반등이 시작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승부입니다. 이날 승리하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만큼 후라도의 어깨에 걸린 무게가 매우 큽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운드를 지켜 주기를 기대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 투수 후라도가 5차전에서도 잘 던질 수 있을까요?
A. 체력 부담이 있지만 이닝 이터로서의 경험이 풍부하고 2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이 붙은 상태입니다.
Q. 애덤 올러가 2차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요?
A. 정규시즌에는 좋은 투수였지만 삼성전 약점이 뚜렷합니다. 초반 제구가 중요하고 5이닝 이상 책임져야 KIA 불펜에 힘이 실립니다.
Q. 5차전 승부를 가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삼성 타선의 득점 지원이라고 봅니다. 후라도가 2런 이하로 막아도 구자욱과 디아즈의 반등이 없으면 승리하기 어렵습니다.





